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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기 인천166

청계산 자락의 하우현성당 2021_169 2021.12.8 (수) 산행 끝내며 잠시 둘러 봄 산행을 마감할 때 들리기로 했던 하우현성당은 하산할 때 본 의왕대간 지도에서 한 번 더 위치를 확인했다. 집에서 본 지도와 달리 하산할 때 우측으로 표시가 되어 이상하다고 느끼며 내려간다. 거의 다 내려가 야외에 설치된 의자에 앉으며 트랭글로 확인하니 능선을 잘못 내려온 걸 알았다. 지금은 보이는 하우현성당이 그때는 왜 안 보인 걸까? 뒤돌아 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 길 없는 능선을 바로 넘는 게 빠르겠단 판단이 선다. 마음이 하는 대로 숲을 헤치며 길을 만드는 데, 길 없는 비탈을 오른다는 건 늘 힘들다. 내려가다 보니 사유지라며 길을 가로질러 줄을 달고 진입 시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쓴 글이 보인다. 흉악한 인심에 막혀 한 번 더 .. 2021. 12. 10.
서울랜드 안에 있는 현대미술관 야외 작품 2021_169 2021.12.8 (수) 청계산 등산에 앞서 잠시 탐방 지하철을 이용해 청계산 산행을 옥녀봉부터 시작하는 가장 짧은 코스가 대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옥녀봉은 대공원의 동물원 왼쪽을 이용해 올라가며 서울랜드를 거치게 된다. 광장에 설치된 코뿔소는 사실적 묘사가 뛰어나다. 가죽이 겹친 목덜미나 앞다리와 뒷다리의 경계선 갈빗살까지 섬세한 편이다. 단풍이 든 메타세쿼이아가 길게 라운드를 그리며 늘어선 모습이 제법 보기 좋다. 활엽수는 이미 낙엽이 다 지고 없는데, 즐풍이 올 때까지 기다렸으니 고맙다. 사무실 건물 앞에 똑같은 모습이 대칭되게 굴절시킨 소나무가 제법 멋지다.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눕혀놓아 돌로 받친 게 보인다. 사무실을 지나고도 200~300m 올라가며 제법 많은 작품이.. 2021. 12. 10.
의왕대간의 한 구간인 청계산 종주 2021_169 2021.12.8 (수) 08:31~16:18 (7시간 47분, 50분 휴식, 16.8km 이동, 평속 2.4km/h) 맑으나 미세먼지 많음 청계산은 몇 번 다녀왔으나 청계산만 별도로 포스팅한 게 없다. 블로그를 만들지 않았을 때 오른 적도 있고, 강남 7 산 종주나 광청 종주할 때 오르기도 했다. 오늘은 대둔산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충청지역이 미세먼지가 심할 거란 예보에 산행지를 수도권으로 바꾸며 알게 된 사실이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청계산만 별도로 포스팅하는 기회를 만든다. 서울대공원역에서 하차해 서울랜드를 지나가면서 야외에 석물 작품을 설치한 게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점으로 야외에도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한껏 활용한다. 하산할 땐 염두에 두었던 .. 2021. 12. 9.
이번엔 평택 돌문화공원 컬러판이야 2021.12.4 (토) 오전에 잠시 탐방 엊그제 즐풍에 이어 오늘은 목우가 백일해 주사를 맞았다. 최근 제약사가 허가 관련 문서 보완을 위해 백일해 등 자사 백신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이로 인해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은 재고가 없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즐풍이 맞은 곳은 아직 재고가 남아 있어 목우도 맞을 수 있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원천기술이나 원자재가 없으면 난감한 상황을 맞을 때가 많다. 원유가 안 나는 우리나라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유를 울며 겨자 먹기로 사 와야 한다. 얼마 전에는 요소수를 중국이 수출을 막는 바람에 수입사 대신 정부가 곤욕을 치렀다. 요소수를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한시름 놓나 했더니 이번엔 백일해 백신의 재고가 바닥났다. 이러한 원천기술이나 원자재는 시간이.. 2021. 12. 6.
평택 서정공원과 돌문화공원 흑백사진이야 2021.12.02 (목) 오후에 잠시 탐방 큰딸이 결혼한 지 벌써 만 4년 6개월이 넘었다. 첫 손주가 내년 1월에 태어나니 즐풍도 이젠 할아버지란 말을 듣게 됐다. 환갑을 막 넘긴 나이인 데 집안 내력으로 백발이 다 돼 가니 엘리베이터를 타면 꼬마들이 할아버지라 부른다. 고 녀석 참 똑똑하다며 웃어넘기면 함께 탄 꼬마 엄마가 눈치를 보며 머쓱해한다. 즐풍 생각엔 손주가 태어나 할아버지라고 부를 때부터 정말 할아버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결혼이 빨라 손주도 빨리 태어나면 나이와 상관없이 할아버지도 빨리 되는 셈이다. 큰딸은 아이가 태어나면 백일해 감염에 취약하므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라고 한다. 백일해가 뭔가 싶어 검색해 봤더니 백일해 환자와 접촉, 기침 등으로 전파되는 기침, 발열, 콧물 등의 .. 2021. 12. 2.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의 만추 2021.11.16 (화) 오후에 잠깐 탐방 여수 생활을 마치고 귀가한 게 벌써 한 달이 훨씬 넘었으나 세차를 하지 않아 엉망이다. 9일간 여러 곳을 다녀오며 벌레가 부딪치며 남긴 흔적과 비를 맞은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차령이 7년을 넘으며 잔잔한 생활 흠집이 생긴 뒤 애지중지하던 차에 대한 애정도 많이 식었다. 검정 계통의 색상이라 먼지가 끼면 제법 도드라지게 표가 나 세차하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다. 모처럼 쌈박하게 세차하고 오는 길에 지나다니면서 궁금하던 배다리 생태공원에 들린다. 이쪽은 여러 모양의 화단을 만들어 제법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든다. 후배들이 근무하는 평택세무서다. 어쩌면 한두 명 아는 직원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세무서 직원들은 점심 시간에 이 길을 통해 왕래하며 잠깐의 휴식을 즐.. 2021. 11. 19.
안성 미리내성지의 단풍 2021_162 2021.11.11 (목) 13:45~15:05, 1시간 20분 탐방 남는 게 시간밖에 없는데도 올가을은 단풍다운 단풍을 보지 못했다. 6개월 만에 귀가하면서 마지막 19일 동안 여행할 때 그 대부분을 산행으로 보냈다. 이에 대한 여행기와 산행기를 작성하는 데 시간을 뺏긴 면도 있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게으름이 몸에 밸까 두려워 어쩌다 한두 번 바람 쐬러 나가고 내내 집구석만 지켰다. 너무 일찍 일어났는지 졸려서 깜빡 잠이 들었다. 어제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 이어졌는데, 눈을 뜨니 날씨가 쾌청하다. 이런 날씨에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죄가 될까 싶어 가까운 지역의 단풍 명소를 검색한다. 막상 나가려고 하니 갑자기 구름이 시커멓게 몰려온다. 점심을 먹고 나니 그새 날이 또 갠다.. 2021. 11. 12.
우리 동네 단풍 마실 2021.11.4 (목) 오후에 40여 분 탐방 가을인데도 산행을 쉬고 있으니 단풍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럴 땐 설악산부터 오대산, 태백산, 치악산 등 명산을 중심으로 남하하면서 즐길 명산이 많다. 9월 말과 10월 초에 갓고을센터에 있으며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많은 곳을 누볐다. 그 19일의 여독이 꽤나 오래 지속된 데다 후속 작업으로 블로그 작성한다고 꼼짝하지 않았다. 간간히 산책을 나가긴 했어도 단풍 든 지역이 아니니 올가을은 단풍과 인연이 없다. 잠깐 기분 전환할 겸 동네 마실을 다녀왔다. 모산골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며 보는 풍경 모음이다. 꽃도 아닌 풀잎이 붉은색을 뗘 꽃인 듯 보인다.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는 데도 이슬 맺힌 게 그대로 모여 있다. 잎의 방수 기능이 좋은가 보다. 저.. 2021. 11. 6.
파주 감악산의 출렁다리와 임꺽정봉의 하늘길 데크 2021-25 2021.3.25. (목) 09:25~15:02(5시간 37분 산행, 1시간 7분 휴식, 전체 거리 9.1km, 평속 1.9km/h) 맑음 일산에서 오후에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로 했다. 모임에 앞서 파주 적성면에 있는 감악산을 산행할 생각에 일찍 출발한다. 두 시간 반 운전한 끝에 9:20에 감악산 1 주차장에 도착한다. 차에서 내리니 날씨는 맑은데, 미세먼지가 많아 우중충한 기분이다. 범륜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출렁다리를 먼저 가 보니 미군 병사들 20여 명이 모여 있다. 일부는 인증 사진을 찍으며 휴식을 취하고, 일부 병사는 범륜사 방향에서 속속 도착하고 있다. 군복이 아닌 사복 차림이므로 공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인근 부대에서 단체로 여행 왔나 보다. 출렁다리는 이미 몇 번 건너보았.. 2021. 3. 27.
평택의 부락산-태봉산-정도전 묘역과 사당 탐방 2021_17(대중교통 산행 순례_08) 2021.3.5. (금) 10:12~16:36(6시간 24분 산행, 42분 휴식, 이동 거리 18.3km, 평속 3.1km/h) 지금까지 장기 휴가를 무난하게 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좀 지루하단 느낌이다. 직장을 다니면 일정대로 움직이니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긴장감 없이 나음대로 여유를 즐긴다고 생각했으나 요즘은 너무 늘어진다는 생각이다. 살아있다는 걸 느끼려면 밖으로 나가 숲과 대화하고 교감을 나누는 수밖에 없다. 지난번 평택의 팔룡산과 덕암산을 다녀왔다. 그때 태봉산까지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산행 동력을 잃어 바로 하산했다. 오늘은 이 산과 한 묶음에 속한 부락산에서 시작해 태봉산 찍고 정도전 묘역까지 다녀올 생각이.. 2021. 3. 6.
평택의 작은 산인 덕암산, 팔룡산 2021_11 2021.2.15. (월) 12:57~17:26(4시간 29분 산행, 13.4km 이동, 평속 3.0km/h) 점차 갬 2월 첫 번째 주말은 목우와 작은 딸 생일이라 잘 먹고 일주일도 안 돼 설 명절이라 집에 틀어박혀 잘 먹었다. 아침에 흐리던 날씨도 오후에 들어서며 서서히 구름이 걷힌다. 가까운 곳에 동산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아주 작은 산으로 산책을 나서며 몸에 붙은 기름기를 제거해야겠다. 점심 먹고 나서는 산행이라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까운 팔룡산, 덕암산, 태봉산을 돌며 원점 회귀할 생각이다. 가까워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차량을 갖고 간다. 들머리까지 5.2km에 불과해 10여 분이면 닿는다. 동네 뒷동산이 아닌 다음에야 모처럼만에 제일 가까운 거리.. 2021. 2. 16.
광교산 형제봉 비로봉 수리봉~백운산 원점회귀 2021_09(지하철 산행 순례_03) 2021.2.9. (화) 07:53~13.45(5시간 52분 소요, 30분 휴식, 전체 거리 15.7km. 평속 2.9km/h) 맑음 어제 70여 일만에 이발하며 더벅머리 총각 신세를 면했다. 이발하는 시간이 제일 아까운 데다 굳이 나갈 일도 없어 머리 깎을 필요를 못 느껴 방치하고 있었다. 지난번 처음 평택에서 이발했으나 맘에 들지 않아 최근에 알게 된 새로운 남성 컷으로 갔다. 두 달 넘게 자란 머리를 시원하게 자르니 젊어진 느낌이나 너무 짧게 잘랐단 생각도 든다. 이발 후 주변 산을 타려고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데 옷을 얇게 입어 춥다.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다 감기 들면 손해란 생각에 그냥 귀가했다. 아침 일찍 일어났으면 산에 가려고 했으나 .. 2021. 2. 9.
임꺽정 노닐던 양주 불곡산 큰딸과 소풍 산행 2020_66 2020.9.26. (토) 10:03~16:21 (전체 거리 6.9km, 여섯 시간 17분 산행, 휴식 1시간 38분, 평속 1.4km/h) 맑은 후 흐림 2주 전 두 딸과 양주 불곡산에 도착했으나 비가 내려 되돌아왔다. 오늘 작은딸은 일정이 있기에 큰딸과 함께 불곡산을 산행한다. 어쩌면 이번 산행이 일산에서 딸과 함께하는 마지막 산행일지도 모르겠다. 불곡산은 산행 거리가 짧으니 소풍 가는 느낌으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 풍경을 즐긴다. □ 양주 불곡산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 중턱.. 2020. 9. 27.
인천대간 종주(계양산-원적산-함봉산-만월산-거마산-성주산-소래산) 2020-30 2020.5.23. (토) 06:10~21:28(전체 거리 42.7km, 15시간 18분 산행, 2시간 33분 휴식, 평속 2.9km/h) 흐림 2014년 광복절에 인천대간에 도전한 후 6년 만에 다시 도전한다. 그때 만월산, 철마산을 지난 후 두 번 알바를 하며 거마산, 성주산, 소래산 산행을 포기했다. 한여름의 이글거리는 태양을 온몸으로 부대끼며 녹초가 된 상태라 더 진행할 여력이 없었다. 워낙 고전했기에 재도전 하겠단 욕심을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오늘 인천은 낮 최고 기온은 22℃로 준수하나 어젯밤 내린 비로 습도가 65% 전후로 높은 편이다. 오전 남서풍에서 오후에 남동풍으로 바뀌며 종일 초속 1m 전후의 미풍이라 시원한 맛은 없다. 인천의 오늘 일출은 05:16, 일몰은 1.. 2020. 5. 24.
보광사-고령산-마장호수-출렁다리-개명산-형제봉-원점회귀 2020_25 2020.4.26. (일) 07:40~15:21(전체 시간 7시간 41분, 전체 거리 18km, 휴식 48분, 평속 2.6km/h) 맑음 코로나 19로 지방 산행을 거의 세 달 정도 안 갔더니 이젠 갈 엄두도 못 내겠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인 데다, 코로나 19도 완전히 잡히지 않아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지방 명산을 가려고 신사역까지 이동하기도 불편하니 당분간 근교 산으로 다녀야겠다. 그러다가 숨겨진 명산을 찾아 나서면 금세 발동이 걸려 주구장창 지방 산행에 나설 것이다. 늘 다니던 북한산, 도봉산에서 탈피해 오늘은 산행이 쉬운 고령산과 연계해 마장호 출렁다리를 다녀올 생각이다. 마장호 출렁다리는 두 번 다녀왔으나 첫 번째는 개장 전이라 구경만 해야 했고, 두 번째 갔.. 2020. 4. 27.
불곡산 악어바위 코끼리바위 공기돌바위 복주머니바위 2020_10 2020.02.09. (토) 11:52~17:25 (전체 시간 5시간 32분, 전체 거리 8.46km, 평속 1.6km/h) 맑음 무릇 세계는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다. 중국은 후베이성 무안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자 811명, 감염자 3만 7천 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이것도 우한의 출입구를 정말 봉쇄해 이 정도지 왕래가 자유롭다면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이다. 각국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전세기를 띄어 자국민 구출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우리 정부도 전세기를 두 번 띄워 700여 명의 교민을 구출해 경찰 인재개발원(아산)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진천)에 각각 격리수용 중이다. 이런 와중에 우리나라도 매일 한두 명씩 확진자가 늘어나 현재까지 감염자는 27명.. 2020. 2. 10.
고봉산 황룡산과 금정굴 2019.11.24. 일 09:45~14:00 (전체 거리 전체 시간 ) 흐린 후 비 살짝 내림 어제 일이 있어 하루 쉬고 오늘마저 쉬면 나태해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땐 내가 잘해는 등산이 최고인데, 멀리 가기 귀찮아 동네 뒷산을 오르기로 한다. 배낭이나 카메라, 음료수나 행동 양식 등 모든 것은 버리고 오.. 2019. 11. 25.
파주 벽초지수목원의 가을 단풍 2019.10.27. 일 14:23~15:30(한 시간 7분 탐방) 다소 흐림 오전에 감악산 출렁다리를 보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이 넘었다. 감악산에 오면 늘 두지리 매운탕에서 식사하던 습관대로 빠가사리 매운탕을 먹었다. 목우는 맛있게 먹으며 쫄아도 그렇게 짜지 않다며 극찬이지만, 내가 입맛이 없는 건지 나이가 들어선 지 별로 맛을 모르겠다. 후각이나 미각이 떨어지면 치매의 전조증상이라는데, 나이가 드니 조금만 잘못돼도 치매와 연결해 걱정하기 일쑤다. 사실, 입맛이 짧은 건 내 천성이다. 집에 맛있는 과일이나 음식이 있어도 갖다주지 않으면 굳이 찾아 먹지 않는 성격이라 아내가 안 챙기면 상해서 버릴 때도 많다. 귤이나 사과, 포도 등 시간이 지나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데,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 2019. 11. 1.
파주 자운서원과 단풍 2019.10.27. 일 15:50~16:51 한 시간 탐방 감악산 출렁다리를 보고 벽초지 수목원으로 갈 때 율곡 이이 유적지를 지나쳤다. 율곡선생유적지가 자운서원과는 전혀 다른 곳이란 생각에 그냥 지나쳤는데, 알고 보니 같은 장소다. 진작 알았다면 두 번 걸음 할 필요가 없었는데, 무지한 바람에 벽초.. 2019. 11. 1.
목우와 함께한 감악산 출렁다리와 단풍 2019.10.27. 10:40~12:10(이동 거리: 3km, 전체 시간: 한 시간 30분) 맑음 어제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며 노적봉에서 백운대와 만경대를 조망했다. 거의 절정에 이른 단풍을 보며 가을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하산길에 서벽밴드를 탈 때 짜릿한 외줄 타기의 긴장도 느끼며 여우굴 주변의 .. 2019. 10. 27.
파주 자운서원에 내려앉은 단풍 2018.10.18. 목 15:55~17:00(한 시간 탐방) 다음에 뜬 [포토 친구] "가을이 오는 풍경"의 느티나무에 든 단풍이 어느 절에서 본 느낌 같다는 생각이 얼핏 스쳤다. "거기가 어디지? " 하며 클릭해 들어가 보니 파주 법원읍 동문리에 있는 자운서원이다. 사진을 보며 언제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하.. 2019. 10. 17.
운정호수공원 단풍놀이 갈까? 2018.10.24.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날 작성한 글은 다 ??표로 처리되었다. 다시 쓰기도 귀찮으니 각자의 느낌으로만 보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19. 10. 7.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가봤어? 2018.05.05. 토 어린이날 탐방 아침에 본 포천 아트밸리, 연천 재인폭포에 이어 다시 포천으로 건너와 비둘기낭폭포를 보았다. 비둘기낭폭포는 입구를 봉쇄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그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비둘기낭폭포를 나오면 머지않은 곳에 하늘다리가 보여 걸어가 보기로 .. 2019. 9. 2.
심심할 때 운정호수공원 어때? 2018.05.21. 월 오전 잠깐 그저께 토요일엔 전남 화순에 있는 백아산을 다녀온 후 어젠 하루종일 쉬며 여독을 풀었다. 내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중간에 낀 월요일인 오늘은 휴가를 내 선물 같은 연휴 나흘을 잘 쉬고 있다. 이틀을 내리 쉴 수도 없고, 낼은 단양에 있는 소백산 철쭉 산행을 가.. 201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