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등등/생활 속 발견88 조선 5대 궁궐의 하나인 덕수궁 2024_45 2024. 2. 7. 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시 덕수궁으로 돌아왔다. 덕수궁 석조전이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운 실내에 전시된 작품을 보는 것이지만, 덕수궁은 다르다. 이 날따라 비가 올 듯 흐린 날씨에 카메라엔 C-PL 필터가 끼워져 사진은 더 검게 나온다. 박물관과 전시관은 물론이고 흐린 날에 사진을 찍을 땐 C-PL 필터를 빼야 하는 데 늘 잊고 만다. 그러니 사진은 늘 엉망이고, 밝기를 보정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런 이유로 손 대기 싫던 덕수궁으로 자리를 옮겨 그날의 일정을 복원한다. 덕수궁 德壽宮 Deoksugung Palace 덕수궁 터에는 월산대군(1454~1488)의 후손을 비롯한 왕족들과 고관들의 저택들이 있었다. 임진왜란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선조는.. 2024. 2. 27. 아내 회갑연과 사위 선물인 루이뷔통 크로스백 2024_33 2024. 2. 7. 수요일 아내인 목우의 생일은 음력 12월 24일이나 양력으로는 공교롭게도 작은딸과 같다. 하여 작은 딸이 태어난 후 양력으로 바꿔 같이 지내는데 오늘이 환갑이다. 다니던 회사에서는 인력이 부족하니 더 다니라고 하지만, 3년간 이어진 주말부부를 청산하기로 했다. 회사는 어제까지 출근하고 오늘부터 2월 말까지 연차를 쓰면 정말 퇴직하게 된다. 자녀와 사위가 예약한 롯데호텔 2층 라세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짜잔~하고 손주가 나타났다. 25개월 된 손자는 가슴에 커다란 리본을 달고 "할머니 사랑해요"라며 손 하트를 날린다. 맨날 자동차 장난감으로 놀더니 요즘은 머리가 컸다고 공룡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 많은 공룡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노는 데, 녀석 따라 공룡 이름을 말.. 2024. 2. 14. 외숙모님의 사부곡 2024_24 모처럼 형님 댁에 갔더니 외갓집에 외숙모님을 뵈러 가자고 하신다. 즐풍도 외숙모님을 뵙고 싶던 터라 한 시간 거리의 외숙모님께 전화로 찾아뵙기로 하고 두 형제 부부가 출발하는 데, 형님은 질러가는 길이 있다며 오지 산골로 길은 안내한다. 형수님은 빠른 길로 가자고 하지만, 즐풍은 새로운 풍경이라도 만날까 싶어 선뜻 형님의 안내에 따랐다. 외가에 도착했을 땐 추운 데도 외숙모 님께선 한 시간 넘게 밖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괜히 돌아온다고 예정 시간보다 늦어 폐만 끼쳤지만,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신다. 외숙모님은 같은 지역에 있는 자녀들을 불러 함께 사진첩을 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외숙부님이 돌아가신 지 5년이나 되어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 외숙부님께 "여보, 전화 좀 받.. 2024. 2. 4. 국립공원공단에서 멋진 달력 다운 받으세요 새해를 맞았으니 컴퓨터 창문을 바꿔 달아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2024년 국립공원달력(모바일, PC버전) 및 스크린세이버 활용'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PC용과 모바일용 캘린더는 물론 화면보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 참고로 두세 장 더 올린다. 우리나라에 참 많은 공단이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등... 언제부턴가 공단에 들어가던 관리를 빼고 공단을 붙여 쓴다. 여전히 타성에 젖어 관리라고 쓰는 사람은 옛날 사람이다. 한글을 쓸 때도 "있습니다"를 여전히 "있읍니다"로 쓰는 사람은 옛날 노인네들이다. 1988년 표준에 규정에 따라 현재는 "-습니다"가 표준어이니 이제 노인네란 말을 듣지 말아야 한다. 2024. 1. 10. 근육이 없어서 걷기 힘든 노인 근감소증, 임상시험 참여 어때요? 이번에 색다른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며칠 전 지하철에서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봤다. 다리근육이 없어 일어서서 걷기 힘든 어르신을 위한 임상시험 모집이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남녀 모두 해당된다. 신약을 개발할 때 후보물질을 발명하면 먼저 동물에게 임상시험을 한다. 효과가 좋으면 나라에 사람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하겠단 신청을 한다. 임상시험 허가가 나면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된다. 1단계는 건강한 사람만 100여 명 모아 신약이 탈이 없는지 시험하게 되는 데 첫 시험이다 보니 마루타시험이라고도 한다. 2단계는 100~200여 명의 환자를 모아 적당량의 약을 조절해 가며 투약하면서 성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3단계는 많은 사람을 모아 절반은 기존의 약을, 절반은 신약을 투약해 효과를 .. 2024. 1. 8. 카카오 AskUp이 그려낸 즐풍의 이미지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한다. 한 달 전과 오늘이 다르고, 오늘보다 내일이 다를 것이다. 어쩌면 시간 단위에서 분 단위, 또는 매 초마다 세상을 발전하는 느낌이다. 몇 년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역사적 바둑 대회 이후 이젠 사람이 AI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드론을 이용해 오륜기를 구현한 인텔의 AI 기술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이런 AI 기술이 이젠 우리의 일상생활까지 파고든다. 가정용 로봇 청소기나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서 현실적으로 체험하고 있다. 의료산업에서 AI를 이용하면 신약개발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하니 인간 수명도 길어질 것이다. 환갑이 넘은 즐풍도 Bing의 web용 AI나 Chrome의 AI와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하기도 했다. 어제는 다.. 2023. 11. 17. 오석민 전 충남역사박물관장 포럼을 듣고... 2023. 9. 15. (금) 16:00~17:50, 110분 강의 지난번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시하는 「기증유물 전시회」를 관람할 때 만나 뵌 평택시청 정용훈 박물관팀장님이 안내한 제13회 평택박물관 포럼에 다녀왔다. 포럼에 나선 오석민 (사)지역문화연구소 소장 님은 한때 충남역사박물관장을 역임하셨다. 평택시청에서 평택박물관 개관에 앞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포럼을 열어왔다. 이번 포럼에 나선 오석민 (사)지역문화연구소 소장 님은 충남역사박물관장으로 계실 때 경험을 들려주셨다. 충남역사박물관장으로 계시면서 가장 큰 역할을 맡은 것은 각종 예산을 따 오는 것과 유물 수집, 고택 음악회 등으로 지역사회의 명소를 알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충남 논산에 있는 명재고택에서 국사편찬위원회에 5년간 기탁했던 유물.. 2023. 9. 18. 서울 농협중앙회 쌀박물관 2023.7.19. (금) 오후에 잠시 탐방 오전에 광명에 있는 작은 산 몇 개 타고 시원한 광명동굴을 탐방하며 땀을 씻어냈다. 지난번 서울 한양도성 순성을 끝낼 때 숭례문에서 스탬프 인증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인왕산 입구 돈의동 마을박물관, 숙정문의 말바위 입구, 흥인지문과 숭례문 초소에서 각각 찍는다. 숭례문 초소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돈의동 마을박물관으로 배지를 받으러 가는 길에 농협중앙회의 쌀박물관이 보여 잠시 들어가 본다. 여러 품종의 쌀을 실물처럼 만들어 전시했다. 한때 농사를 지을 땐 이앙기가 지나간 다음 빈 곳에 직접 들어가 땜빵을 하기도 했다. 벌써 40여 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즐풍도 이젠 한물 간 사람이다. 중국 황하유역에서 들어온 쌀은 평양 쪽에서 파종되었고, 초.. 2023. 7. 27. 어젯밤 심박수가 39이하로 떨어졌는데... 어제 피곤해 좀 일찍 잤다. 아침에 일어나 애플 워치를 보니 어젯밤 11:22분부터 10분간 심박수가 40 BPM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알림을 받았다. 휴식기 심박수는 당일 것만 보여주니 수치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나중에 폰에서 보니 수치가 39로 확인된다. 사실, 좀 충격을 받았다. 그렇지만 평상시 휴식기일 때 44까지 떨어진 적도 더러 있으니 너무 놀랄 일도 아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심박수가 떨어진다고 하고, 애플 워치에서도 휴식기 심박수가 낮을수록 심장 및 심혈관이 좋다고 하니 안심되기도 한다. 그런데 39 이하라니 좀 애매하기는 하다. 이런 걸 다 떠나 도대체 얼마나 살아야 할까? 현자의 답변은, "죽음이 삶보다 더 바람직하게 보일 때까지" 생물은 영원히 살 수 없다. 다만, 누구나 영면의 .. 2023. 6. 22. 카맵 안전점수 100점 만점 획득 차를 처음 사면 몇 달이나 행복할까? 첫눈에 반한 연인과의 뜨거운 사랑도 짧게는 한두 달만에 끝난다니 차량은 더 짧지 않을까? 남녀관계와 차량의 애정 문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차량의 이용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애정도 다르겠다. 출퇴근용이냐 사업용이냐에 따라 사용 빈도가 다르고, 단순히 속도를 즐기거나 사회적 지위를 위한 소유로 구매하면 만족감은 달라지겠다. 시간이 지나 고장 나기 시작하면 애정은 떨어지고 골칫거리로 전락한다. 그다음은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는 것이다. 즐풍은 새 차를 구매한 지 벌써 9년 가까이 되니 생활 흠집도 많아 헌 차가 된 지 오래전이다. 세차는 어쩌다 할 뿐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많다. 차량을 구매한 순간부터 돈을 잡아먹는 하마라 유지비를 아끼려면 적게 운행해야 한다. 그.. 2023. 5. 28. 심박수를 MS의 Bing 챗 GPT에게 물었더니... 어버이날이 되기 전 오므론 손목형 혈압계를 구매했다. 구매한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했더니, 측정된 심박계가 47~49 정도로 왔다 갔다 한다. 이 제품은 Dabl Educational Trust, 즉 혈압측정장치의 정보를 하는 미국의 학회가 추천한 제품이다. Dabl에서 현재 시판 중인 혈압계의 정확도를 인증한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볼 일이 없는 것이다. 아내는 심박계가 평균 60 이상은 나와야 된다며 고장 난 것이니 당장 반품하라고 한다. 아내와 딸의 심박수를 체크해 보니 둘 다 60 이상이 나오니 고장 난 것은 아니다. 즐풍은 오래전부터 심장 박동이 서맥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심박수가 이렇게 낮은 줄 몰랐다. 이때부터 정말 즐풍의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민이 시작된다. 5월 1.. 2023. 5. 19. 생일 선물로 받은 아이폰 14와 애플 워치 '23.5.12. 금요일에 작은딸이 아빠 생일 선물이라며 Apple Watch SE를 준다. 지난 어버이날에 용돈 거금을 받았는데, 일주일도 안 돼 애플 워치를 받은 것이다.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 유저인 즐풍에게 또 하나의 장난감이 선물로 안긴 것이다. 사실 없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보니 세상이 너무 편리하다. 지난달 말 오므론 혈압계를 사는 바람에 요즘은 혈압계와 친해졌다. 혈압계에도 있는 심박계가 애플 워치에도 기본으로 깔려 있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이젠 애플워치에 내장된 앱에 추가 앱을 깔아 재미있는 장간감으로 써야겠다. 17년 전 마라톤 할 때 쓰던 심박계는 가슴에 벨트처럼 투박하게 차고 다녔는데, 이젠 시계 속으로 들어왔다. 생일에 방문한 사위는 최신형인 .. 2023. 5. 19. 아파트 야시장 행사 둘러보기 2023.4.21. (금)~4.22. (토) 양일간 열림 오늘은 유난히 밖에서 아이들이 활기차게 노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아이들이 많은 아파트가 집값이 비싸다고 하니 소란스러워도 좋다. 날씨가 풀리니 아이들이 전부 밖에서 노는 걸까? 하도 궁금해 밖을 내다보니 단지 내 시장이 열린 것이다. 먼저 베란다로 보이는 시장을 찍어본다. 동화나라의 궁전은 휴대하기 좋게 바람을 넣어 펼친 궁전이다. 규격화된 천막에 밖으로 테이블이 있는 걸 보면 이곳은 먹거리 장터다. 4D 무비카면 입체영화를 말하는 건가? 입체영화를 한두 번 보긴 했어도 이렇게 찾아다니는 영화관은 처음 봤다. 전동으로 움직이는 그네에서 신음이 울려 퍼질만하다. 시골 면단위로 가면 5일장이 서듯 아파트에서 반짝 이틀 장이 선 것이다. 탕수육, 바비.. 2023. 4. 28. 60살이 넘으니 이젠 혈압계가 필요해... 2023.4.26. (수) 6개월에 한 번씩 심장약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에 들른다. 대학병원은 항상 만원이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불편해 3층까지 걸어 올라갔다. 접수하고 기다리는 동안 키와 몸무게, 혈압을 체크했는데 결과치를 보며 혈압이 엄청 높다며 의사 선생님이 걱정하신다. 즐풍은 대수롭지 않게 3층까지 걸어 올라와서 그렇다며 걱정 없다고 했다. 선생님은 이제 나이로 봐서 가정에서도 매일 혈압을 체크할 것을 권하신다. 병원은 너무 많은 사람이 혈압계를 사용하므로 사실 정확도가 떨어지기도 하겠다. 어느 의사분이 혈압계 살 땐 Dabl 즉 Dabl Educational Trust(혈압 측정 장치, 정보, 고혈압 연구 안내)에서 인증받은 제품이 좋다길래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검증된 제품을 구입했다. 즐풍.. 2023. 4. 26. 3월 어느날 부평구청 주변 산책 2023_031 2023.3.20. (월) 오전 8시가 되었지만 날씨는 새벽인 듯 안갯속이다. 벌써 해가 뜬 지 한 시간 20여 분이 지났으니 안개는 햇빛에 사라졌어야 한다. 그런데도 여전히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모를 대기가 불안하다. 이런 미세먼지와 고약한 가스를 마시면서 살아간다면 제명까지 살지 못한다. 중국 그리고 한국과 먼 캐나다나 남반구 칠레쯤 이민을 가면 안전한 세상일까? 오후쯤 처형한 테 카톡이 왔다. 큰 처남댁 부고인데 요즘 흔히 이용하는 결혼식 청첩장처럼 온 부고 알림장이다. 일일이 전화하지 않고 단톡방이나 개인적으로 알릴 수 있으니 편리한 세상이다. 목우님 퇴근시간에 맞춰 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도착해 주변을 탐방한다. 부평구청의 부평 8경 중 인근 명소를 찾아보니 마땅히 갈 .. 2023. 4. 10.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유감 절기상 입춘인 오늘, 옛날 같으면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고 한자로 보기 좋게 써서 붙여 놓은 집이 꽤 많았다. 요즘이야 대부분 아파트에 사니 이렇게 붙여 놓은 집을 좀체 찾기도 힘들다. 하지만, 몇몇 고택이나 상가에 이렇게 붙여놓은 걸 간혹 볼 수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가끔은 틀린 글자를 붙여놓은 곳도 있다. 입춘대길을 멋지게 쓴 한자를 찾는다고 많이 뒤적거렸다. 이 글자가 그중에 제일 필력이 있고 잘 쓴 글자다. 누구 글자인 줄 모르니 이름을 밝힐 수 없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글자의 간격이나 균형이 잘 어울리고 필력이 좋다. 이 글자도 비교적 잘 쓴 글자로 뽑았다. 여기서 문제 위 입춘대길(立春大吉) 중 틀린 글자는? 다 같은 글자로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 2023. 1. 23. 평택시 8개동 체육대회 2등 당첨 선물인 삼성 에어드레서 2022.9.24 (토) 09:00~14:00 지난 9월 4일 일요일에 평택시 통·리장 체육대회가 있었다. 그때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에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우리 동에서도 자전거 몇 대를 받았나 보다. 경품 추첨이 있기도 전에 자리를 떴기에 혹시 있었으면 자전거에 당첨됐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을 했다. 이번엔 평택시에서 권역을 나누어 우리 동까지 8개 동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가졌다. 각 동의 체육회가 주관이 되어 통·리장도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다. 대부분 나이 든 사람들의 체육대회라 달리기나 위험한 구기 종목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했다. 그중에 으뜸은 노래자랑일 것이다. 그래,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는 백의민족이니 노래자랑은 당연한 것이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드디어 경품 추첨이 .. 2022. 10. 4. ’22년 추석에 평창 백일홍 축제 탐방 2022_166 2022.9.10 (토) 추석날 이번엔 추석 명절 차례를 지내고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조부모님 묘소를 방문하자고 하신다. 원주에서 멀지 않으니 목우와 함께 떠난다. 문중 묘지지만 여유가 많은 데, 최근에 묘지를 쓴 분이 없으니 다행이다. 코로나로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여전히 무탈하게 잘 계신 듯싶어 모두 백수하실 것이다. 여전히 잔디 관리가 잘 돼 이곳에 들릴 때마다 기분이 좋다. 이어서 형님이 생각한 대로 평창읍의 평창강 고수부지에서 진행하는 백일홍 축제를 보기 위해 발길을 돌린다.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객이 많다 보니 주차장에서 축제장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근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즐거운 한 대를 보낸다. 백일홍은 6월에서 10월 사이에 피는 꽃으로 '인연, 행복, 순.. 2022. 9. 28. 평택 신상 카페 프리퍼와 작품 전시관 2022.8.2 (화) 오후에 두어 시간 체류 가까이 사는 손자를 보러 간 목우가 사위네와 근교에 있는 신상 카페를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특별히 할 일 없는 즐풍도 젊은이들과 어울릴 생각에 따라나선다. 부락산 산림체험장의 주차장 앞에 있는 프리퍼는 제법 규모가 큰 2층 건물이다. 이미 1층은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갔으나 실내에도 앉을자리가 없어 발코니로 나갔다. 한참을 앉아 담소를 나누다 자리가 생겨 안으로 들어왔다. 입구에서 보는 건물 전체가 카페로 이용된다. 란타나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최근 정원수로 심지만 원산지에선 잡초로 취급을 받는다고 하니 그 나라는 꽃의 왕국인가? 2층 거의 다 올라간 계단을 장식하는 조명 실내엔 청동으로 만든 작은 동상의 소품이 많다. 밖.. 2022. 8. 9. 난생 처음으로 앵두를 다 따 먹어보네 2022.6.15 (수) 오전에 잠시 이 선생님이 앵두를 따러 가자고 하신다. 선생님이 먼저 나가고 잠시 후 윤 선생님이 따라나섰으나 이 선생을 못 찾고 그냥 오셨다. 잠시 후 이 선생님이 들어왔을 때 다 같이 따라나선다. 두어 집 건너편 밭에 있는 앵두나무다. 앵두나무엔 앵두가 빨갛게 달렸다. 엊저녁에 비가 제법 내려 빗물에 다 씻겼을 테니 딴 채 그냥 먹는다. 완두콩보다 작작 앵두가 뭐 먹을 게 있겠냐마는 따는 재미다. 한 입 털어 넣어 봐야 씨 빼어 뱉기 바쁘다. 달기나 하면 상품 가치가 있다고 해도 아주 조금 달뿐 새 먹잇감으로 딱이다. 그래도 연신 따기 바쁘다. 그 와중에 손이 닿지 않는 가지 위에 있는 앵두는 제법 실하다. 농막으로 놓은 컨테이너 박스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달렸다. 임 선생님.. 2022. 6. 19. 아내가 코로나에 걸렸는데 어떡하죠? 큰딸이 지난 2월 4일 첫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위해 친정인 평택으로 내려왔다. 친정에 왔다고 하지만, 일산에서 직장 다니는 아내는 작은 딸과 함께 고양에서 생활한다. 주말마다 내려오는 아내는 1주일치 음식을 장만한다고 늘 동분서주한다. 그런 분주함 속에서도 외손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아내가 회사에 출근한 다음날 같은 부서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이 근무한 아내도 찜찜해 먼저 병원에서 진단키트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바로 보건소로 달려가 코로나 19 검사를 했으나 「미결정」으로 판정 났다. 아무래도 직원이 콧속으로 검체를 덜 집어넣어 그런 판정이 났나 보다. 주말에 손주 보러 다녀간 아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심란해한다. 혹여 그전에 감염돼 잘 있는 손주를 감염시키진 않.. 2022. 3. 12. 올림픽 메달 연금과 혜택 알아보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2011년 7월 7일 새벽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평창은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를 제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었다. 평창은 지난 2004년과 2008년 연거푸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에서 떨어진 후 세 번째 도전에서 승리를 따낸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6년 7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다.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 개최 국가는 올림픽위원회에서 규정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지만, 7년 여 시간도 짧기만 하다. 이와 함께 나라별로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국가 대표 선수를 공정하게 선발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대표로 선출되면 그때부터 기다리는 건 더 큰 피와 땀뿐 아니라 조국애도 요구한다. 올.. 2022. 1. 31.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맞아 알아보는 중국의 성씨 순위 2022.1.4 (금)~2.20 (일)까지 진행하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맞아 중국 성씨 순위를 알아본다. 2021년 7월, 중국 국무원 인구조사국에서 발표한 것을 중국 최대 포털인 http://www.baidu.com/에서 검색한 것이다. 표를 보면 중국 정부는 인구수를 10만 단위로 작성했음을 알 수 있다. 통계를 내는 기간에도 인구 변동이 많을 테니 10만 명 정도는 애교로 봐줄 만하다. 10대 대성만 해도 5억 6천만 명이 넘으니 2021년 우리나라 인구 51,638천 명의 11배나 된다. 5위인 진(陳)씨 성 하나만 해도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다. 이런 중국이나 우리나라 모두 최근 인구절벽에 부딪쳐 고민이 많다. 참고로 11위부터 30위까지는 순위만 올린다. 11徐서 12孙(孫)손 13.. 2022. 1. 22. 올림픽 메달 연금 알아보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언제 열려? 이번 동계 올림픽은 베이징과 허베이(河北) 성 장쟈커우시에서 함께 열린다. 2022.2.4 금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은 시차가 한 시간 빠른 우리나라는 밤 9시에 중계방송을 볼 수 있다. 첫 경기인 컬링은 개막식에 앞서 2월 2일 20:05부터 믹스 더블 예선전이 펼쳐지고, 아이스하키는 3일 12:10부터 여자 조별 예선전을 펼치며, 같은 날 18:00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예선도 겨루는 것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2.20 일요일 14:30~16:30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30km 단체전을 끝으로 이번 올림픽 경기를 마치게 된다. 한편, 이날 12:00~14:30까지 진행하는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가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2.20 일요일.. 2022. 1. 2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