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맞아 알아보는 중국의 성씨 순위

2022.1.4 (금)~2.20 (일)까지 진행하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맞아

중국 성씨 순위를 알아본다.

2021년 7월, 중국 국무원 인구조사국에서 발표한 것을 중국 최대 포털인

http://www.baidu.com/에서 검색한 것이다.

 

 

 

표를 보면 중국 정부는 인구수를 10만 단위로 작성했음을 알 수 있다.

통계를 내는 기간에도 인구 변동이 많을 테니 10만 명 정도는 애교로 봐줄 만하다.

10대 대성만 해도 5억 6천만 명이 넘으니 2021년 우리나라 인구 51,638천 명의 11배나 된다.

5위인 진(陳)씨 성 하나만 해도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다.

이런 중국이나 우리나라 모두 최근 인구절벽에 부딪쳐 고민이 많다.

 

참고로 11위부터 30위까지는 순위만 올린다.

11徐서  12孙(孫)손  13胡호  14朱주  15高고   16林임  17何하  18郭곽  19马(馬)마  20罗(羅)라

21梁양  22宋송  23郑(鄭)  24谢(謝)사  25韩(韓)한   26唐당  27冯(馮)풍  28于우  29董동  30萧(蕭)소

 

중국은 문화혁명을 거치며 번잡스러운 기존의 번체자 대신 글자를 간략하게 만든

간체자를 쓰다 보니 우측 비고란 또는 괄호 안에 쓴 글자가로 실제 사용된다.

기존의 한자인 번체자는 중국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므로 중국에서도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와 예전에 글자를 배운 노인들만 아는 글자가 되었다.

여전히 기존 한자를 고집하는 대만이나 한국, 일본의 기성세대는

쉬운 간체자를 만나면 버벅 거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다음은 중국의 2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10대 성씨만 올린다.

北京市：王、 张、 李、 刘、 赵、 杨、 陈、 孙、 高、 马

上海市：张、 王、 陈、 李、 朱、 徐、 周、 沈、 吴、 陆(陸)육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개회식과 폐회식의 화려함이었다.

이번 개회식과 폐회식은 규모가 줄었다고 해도 중국 공산당의 우월함을 보여줄 것이므로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처럼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