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지구의 도덕봉, 관음산, 백운봉, 금수봉, 빈계산
2021_06 2021.1.29. (금) 12:44~17:09(4시간 5분 산행, 휴식 10분, 전체 거리 10.3km, 평속 2.3km/h) 맑음 오늘 소백산 등산은 병사골 공원 지킴터에서 장군봉, 신선봉을 거쳐 삼불봉, 관음봉 코스로 계획했다. 천황봉까지 가면 말단 계급부터 시작해 최상위 계급까지 오르는 건데, 그건 해가 길어지면 할 일이다. 대신 9.5km 지점에 도덕봉[흑룡산], 관음산, 백운봉, 금수봉, 빈계산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곳 역시 계룡산 국립공원의 수통골지구로 이곳만 따로 오기 애매하여 하루에 다 끝내기로 한다. 오늘 같이 춥고 해가 짧은 날, 두 군데를 오르내린다는 건 제법 체력을 써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계룡산 정상 격인 관음봉이 766m, 삼불봉이 775m로 그리 높지 않..
2021. 1. 31.
한겨울의 계룡산 남매바위, 삼불봉, 관음봉, 동학사
2021_05 2021.1.29. (금) 07:09~11:45(4시간 36분 산행, 휴식 없음, 산행 거리 11.2km, 평속 2.4km/h) 맑음 결혼 전에는 시골 농가주택에서 살았다. 그 추운 겨울에도 수채 구멍 옆 밖에서 머리 감고 방문을 열 때면 손가락이 문고리에 쩍쩍 달라붙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니 지금은 돈 주고 하라고 해도 못 한다. 세상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런 생활을 즐기는 "자연인"을 TV 화면에서 보면 존경스럽다. 며칠 초봄 같던 날씨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곤두박질쳐 소빙하기가 다시 온 느낌이다. "군군 신신 부부 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고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며,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며, 자식은 자식다워야 하는 것이다.”는 말이 있..
202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