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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소백산7

역대 가장 화려한 소백산 철쭉꽃, '23.5.24 현재 2023_65 2023.5.24. (수) 07:36~15:34, 7시간 58분 산행, 휴식 1시간 20분, 20.0km 이동, 평속 3.1km/h, 흐림 뉴스 방송을 보니 오래 소백산 철쭉꽃은 예년에 비해 상태가 좋다고 한다. 두어 번 소백산 철쭉꽃을 모러 다니긴 했어도 여느 산에 비해 별로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뉴스에서 본 철쭉은 여느 해와 완전히 딴판으로 상태가 훌륭하다. 최근 꽃이 피기 전 비가 자주 내려 여느 해보다 꽃 상태가 좋다고 하니 안 갈 수 없다. 어제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오늘 왔는데, 아침에 잠깐 맑을 뿐 이내 하늘을 덮은 옅은 구름은 하루종일 간다. 오늘 같은 날은 날씨가 좋으면 금상첨화인데, 자연의 섭리는 그렇지 않으니 별 수 없다. 이번 소백산의 철쭉꽃 군락은 지금까지의 인식.. 2023. 5. 26.
소백산 칼바람에 서리꽃이 다 날렸네... 2021_01 2021.1.6. (수) 08:13~15:03(전체 시간 6시간 50분, 27분 휴식, 운동 거리 15.6km, 평균 속도 2.4km/h) 영하 15도 새해 벽두라고 해도 벌써 1월 6일이니 세월은 쏜살같이 흐른다. 날씨가 흐리다고, 혹은 춥다고 밍그적 대다 보니 몸은 점점 무거워진다. 핑계가 좋아 휴가지 사실 백수나 다름없는 생활이다. 할 일은 없어도 머릿속은 늘 어느 산으로 갈지 지도를 옮겨가며 고민만 깊어진다. 올겨울은 요 몇 년 동안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다. 이럴 때 습기 많은 산엔 상고대가 잘 여물었겠단 생각이 든다. 막상 소백산을 가려니 그 바람을 감당할 수 없겠단 생각에 중부권의 여러 산을 검색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는 다음 날 산행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오늘 날씨.. 2021. 1. 7.
소백산 칼바람과 상고대 비경(2020.1.12. 일) 2020_04 2020.01.12. 일 09:40~16:03(전체 거리 19.08km, 전체 시간 06:23, 휴식 시간 25분, 평균 속도 3km/h) 흐림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듯한 결과, 가장 추울 때인 1월 초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역대 가장 많았다고 9일 밝혔다. 7일 서울 59.7㎜, 춘천 78.8㎜, 대전 69.7㎜ 등 많은 지역이 역대 1월에 내린 것 중 가장 많은 양의 비가 하루에 내렸다. 특히 제주 삼각봉은 7일 하루 215.5㎜의 강수량은 가장 추운 겨울철에 내린 특별한 기록이다. 이렇게 많이 내린 비가 일부 산간지역엔 눈으로 변한 곳도 분명히 있겠다. 설악산이나 지리산, 태백산, 덕유산, 소백산처럼 높고, 춥고, .. 2020. 1. 30.
소백산 철쭉꽃 산행 2018.05.19.토 09:52~16:47(산행 거리 16.6km, 산행 시간 06:56, 휴식 시간 01: 10, 평균속도 2.9km, 최저고도 423m, 최고고도 1,450m) 하산 후 비 산들은 서로 업고 업히며 줄기를 이루어 뻗어가고 있었다. 높은 산줄기는 그 높이만큼 또 다른 가지 줄기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산봉우리들은 층을 이루고 겹을 .. 2019. 6. 27.
소백산 눈꽃 산행 2018.01.27. 토 10:40~16:50(이동 거리 16.57km, 이동 시간 06:11, 휴식 시간 28분, 평균 속도 2.9km/h) 청명 겨울 산행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소백산의 칼바람에 맞서며 감상하는 상고대일 것이다. 물론, 덕유산이나 태백산, 함백산, 설악산, 지리산 외 수많은 겨울 명산의 상고대를 나열할 수 있다. 그러.. 2019. 5. 22.
소백산 칼바람과 눈꽃산행 산행 일자 : 2013.01.26. 토 09:30-16:30(7시간) 날씨 : 청명, -18℃~-11℃ 바람 15m/s 일산 흰돌마을에서 6:00에 출발하여 9:20에 소백산 어의곡에 도착했다. 눈이 많아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간단한 준비운동 후에 9:30분부터 등산을 시작한다. 기상청의 소백산 날씨를 조회하니 오전 7시 전후에 -20℃, 낮 최고기온 -11℃에 풍속은 초속 15m이다. 등산을 시작하고 10여 분 정도 지나 땀이 차이기 시작하여 고어텍스 재킷은 탈의하고 오른다. 어제 소백산 국립공원에 적설량에 대해 문의하니 4일 전에 약 40cm 정도 내렸고 전날 5cm 정도가 내렸다고 한다. 전부터 내린 눈까지 많이 쌓였으나 등산객이 다져놓았어도 등로를 이탈하면 무릎까지 발이 푹푹 빠진다. 오르는.. 2019. 5. 22.
소백산 심설산행 어의곡-비로봉-천동계곡 2012.01.07.토 겨울 소백산은 다들 칼바람에 몸서리치던데 그 칼바람과 맞서 보기로 하고 솔담님과 함께 산행신청을 했으나 막상 하루 앞두고 솔담님은 숙취문제로 산행을 포기하여 뒤늦게 신청한 사랑이님과 함께 합류하게 된다. 오전 7시까지 광화문에 있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모이기로 했으나 버스 소요시간을 잘 못 짚어 연신내까지 왔을 땐 불과 15분밖에 남지 않아 시간내 도착할 수 없어 택시로 바꿔 탔다. 하지만 독립문을 통과할 때 일곱시라 산행을 공지한 늘 산에님 에게 3-4분 정도 늦겠다고 전화하니 버스에 문제가 있어 약 15분 정도 늦을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와 다소 안심하 고 동화면세점에 도착했다. 산행버스가 도착할 기미가 안 보여 전화하니 7시 20분경 방화대교를 지난다는 전갈이 와 도착하자면 적어도 20여분 이상의 시.. 201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