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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기 인천166

포천 백운산과 백운계곡의 비경 .. 탐방일자 2016.9.10.토 09:32~15:35(이동시간 6:03, 이동거리 10.59km) 날씨: 구름 조금 지난 2014년 8월 정선 백운산에 이어 두 번째 가는 동명이산이다. 짐작하듯이 백운산은 전부 白雲山으로 쓰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전국 7,397개의 산 중에 백운산은 26개나 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산림청에서 관리하지 않는 작은 산까지 지자체에서 받으므로 사실상 전국의 모든 산을 망라한다. 그렇다고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가 100% 다 맞는 건 아니다. 영월의 구봉대산이 안 보여 내년 자료엔 포함시키라고 전화까지 넣었으니 빠진 산이 더러 있기도 하다. 정선 백운산 갈 때 찾아본 백운산은 11개로 그땐 산림청 자료였다. 전에는 찾기 어렵던 정보도 이렇게 손쉽게 접할 수 있으니.. 2019. 8. 16.
새로 생긴 감악산 출렁다리 산행일자 2016.11.19.토 11:30~16:15 (탐방시간 4:45, 탐방거리 7.83km) 날씨: 맑은 후 흐림 오늘 강원도 정선에 있는 두타산 베틀릿지를 가는 날인데, 회원 부족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하지만, 일주일 연기된다고 회원들이 더 달라붙지 않을 거 같다. 가을 단풍철에 반짝 등산객들이 늘더니 날씨가 .. 2019. 6. 27.
가장 무더운 날의 명지산과 명지계곡 탐방일자 2016.8.13.토 08:30~19:38(산행시간 9:08, 휴식시간 2:06, 이동거리 14.89km) 날씨: 흐림 8월 15일 광복절이 월요일인 바람에 모처럼 3일 연휴가 시작된다. 지난 주 제주도로 5일간 휴가를 다녀왔으니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오늘도 산으로로 간다. 금년에 꼭 가보겠다고 맘 먹은 명지산으로 가려고 어제 춘천행 가평터미널을 예약했다. 명지산이야 가을 단풍이 절경이지만, 명지계곡이 깊다보니 오히려 여름에 더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엔 가을대로 가야할 산이 많으니 남들처럼 계곡을 낀 산행지로 명지산을 선택했다. 첫차가 06:20인데 가평까지 한 시간 50분 정도 걸린다니 오전 8:10 정도면 도착한다. 하지만, 휴가 막바지인데다 3일 연휴 첫날이므로 야외로 빠지는 피서객이 .. 2019. 6. 27.
박제가 된 섬 석모도의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산행 2017.12.05.일 09:07~13:26(산행 시간 04:18, 산행거리 9.05km, 휴식 시간 00:24, 평균 속도 2.5km/h) 새벽에 비 온 후 흐리고 안개 많음 내일 건강 검진을 위해 하루 쉬는 김에 오늘 하루 더 산행하기로 한다. 어젠 경남 사천에 있는 와룡산을 다녀왔으니 오늘은 부담 없이 가까운 산을 찾아본다. 다행히 .. 2019. 6. 27.
석룡산과 화악산 그리고 조무락골 산행일자 2015.8.8. 토 11:10-18:22(7시간 12분 산행) 날씨: 흐린 후 비 처음 가입했던 산에가자 산악회를 따라 한겨울 심설산행으로 처음 갔던 산이 석룡산이다. 도마치고개를 들머리로 석룡산에서 화악산까지 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압다. 하지만, 눈이 많은 겨울인데다 해가 일찍 떨어져 안전을 위해 방림고개에서 바로 조무락골로 하산했다 화악산은 지난 설날에 다녀올 때 눈이 많아 멋진 추억을 만든 기억이 있다. 이번엔 조무락계곡을 들머리로 석룡산을 오른 후 화악산 중봉을 찍고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석룡산과 화악산을 연결하는 중간에 군부대가 있어 이를 어떻게 통과하는지 늘 궁금했는데, 이번 산행은 그 궁금증을 푸는 기회이기도 하다. 석룡산과 화악산은 같은 경기도권으로 언뜻 쉽게 갈 수 있겠다는 생.. 2019. 6. 27.
전철 타고 간 예봉산 운길산 연계산행 산행일자 2015.1.3.토 10:10-16:50(6시간40분 산행) 날씨: 맑음(영하 11℃-영상 1℃) 모처럼 솔담님, 도솔님과 경의중앙선 연장개통 기념으로 팔당역에서 하차하여 예봉산-적갑산-운길산을 연계산행 한다. 이젠 환승없이 한 시간 40여분을 편하 게 앉아 갈 수 있어 다행이다. 혼자 다닐 땐 운길 · 예봉산을 거쳐 율리봉으로 하산하는 환종주를 했지만, 오늘은 팔당역에서 하차하여 반대로 산행을 시작한다. 요즘들어 날씨가 추워 처음부터 겉옷을 껴입고 운행을 시작했으나 열기로 얼마 안 돼 옷을 벗어 배낭에 집어넣는다. 예봉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그리 쉽지 않다. 운길산 수종사로 올라갈 때도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예봉산도 만만치 않다. 세 산의 높이는 예봉산 683m, 적갑산 560m, .. 2019. 6. 27.
검단산 용마산 장작산 종주 2019.01.19. 일 08:20~13:17(전체 거리 13.3km, 전체 시간 04:56, 휴식 시간 12분, 평균 속도 2.8km/h) 맑음 우리나라의 악화된 대기질과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겹쳐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라는 뉴스가 계속된다. 이럴 때일수록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는데, 습관이 또 밖으로 내몬다. 엎드려 죽으나 누워 .. 2019. 6. 27.
마니산에 정기 받으러 갈까? 산행일자 2015.2.19(설날) 10:15-15:15(다섯 시간 산행) 날씨: 맑음 새해 첫날의 의미있는 산행지를 생각하다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마니산은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한 백두의 천기(天氣)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솟은 한라의 지기(地氣)가 모인다는 자리로 풍수지리적로 알려진 곳이다. 실제로 1999년 풍수 전문가들이 전국의 지기(地氣)를 측정한 결과 마니산 참성단이 가장 많은 기를 분출하는 생기처(生氣處)로 나타났다고 한다. 하여 마니산을 오를 때면 "전국 제일의 생지처"란 글자를 여러 군데서 볼 수 있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다. 그러기에 전국체전이 열리면 체전을 밝혀줄 성화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하는가 하면 개천절엔 하늘.. 2019. 6. 27.
유명산과 계곡 산행일자 2014.9.28.일 09:10-13:4 0(4시간30분 산행) 날씨: 흐리고 복사안개 많음 아내 대학 동기 다섯 명의 부부동반 모임을 벌써 이십칠 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연말모임을 포함해 두세 번 모임이 있는데, 이번에도 모임을 겸한 산행을 한다고 산을 잘 아는 나에게 산행지 선택과 숙박 장소.. 2019. 6. 27.
정상에 호수가 있는 호명산 산행일자 2014.8.24.일 11:15-17:25(6시간 10분 산행) 날씨: 맑으나 박무 낌 어제 검봉산 구곡폭포의 비경을 본다고 개고생 한 데다 동창모임 후 숙박을 하는 데 한 명이 코고는 소리가 너무 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옆에서 자던 친구가 결국 참지 못하고 깨워 둘이 차에서 잠을 자러 나가 그나마 잠을 좀 잤다. 아침은 동태해장국으로 시원하게 먹었으니 일찌감치 산행을 하면 좋으련만 맛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고 이동하여 커피 한 잔씩 한 다. 그런 후에 산행 목적지인 호명산 들머리에 도착한게 11:15이니 늦어도 한참 늦은 산행이다. 지난 번엔 상천역에서 산행을 시작했지만 오늘 들머리는 청평역이다. 더위가 한풀 꺽였다지만 아직은 여름이라 무척 더운데 머리와 얼굴에 .. 2019. 6. 27.
불곡산에 올라간 악어바위 산행일자 2014.10.12.일 14:45-17:00(2시간 15분 산행) 날씨: 청명 어제 입사동기 모임을 연천에서 갖고 오늘 귀로에 불곡산을 지나게 되니 잠시 올라보기로 한다. 불곡산을 다 산행하자면 시간이 부족할 테니 엑기스 구간인 악어바위 구간으로 올라가 정상을 밟고 통상적인 하산 구간인 대교 아.. 2019. 6. 27.
국립 광릉수목원과 광릉 세조릉 탐방 2019.04.06.토 오전, 비올듯 흐림 입사 동기 정기 모임을 어제 저녁 포천 "갈비생각"에서 저녁을 먹는 것으로 시작했다. 광릉수목원 인근 펜션으로 자리를 옮겨 강릉에 사는 동기가 공수한 싱싱한 문어회로 2차 마무리했다. 이 왕문어는 4.6kg에 달하는 거대한 놈으로 아침 식사 때 또 먹었으나.. 2019. 6. 10.
서리산 철쭉과 축령산 연계산행 산행일자 2015.5.16.토 08:30-13:30(다섯 시간 산행) 날씨: 맑음 봄꽃산행과 가을 단풍산행 중 어느게 더 좋으냐고 할 때 섣불리 대답하기 어렵다. 봄엔 봄꽃대로 생기발랄함과 함께 화려함에 취하고, 가을엔 빛으로 익은 붉은 단풍이 지면 한동안 쓸쓸한 그리움으로 남는다. 봄꽃은 가을 단풍보.. 2019. 5. 31.
인천대간 종주기 산행일자 2014.8.15. 금(광복절) 06:25-17:50(11시간 30분 산행) 날씨: 흐린 후 맑음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지만, 벌써 인천에 근무한 지 2년이 되어간다. 인천에 근무하면서 인천지역 산은 지난 5월 계양산을 다녀온 적 외의 산은 아직 미답 상태이다. 사무실에 있는 인천광역시 안내도로 관심사인 인천지역 산부터 살펴본다. 직장이 있는 도시의 산은 다 못 타더라도 어느 정도는 타야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갖겠단 생각이 든다. 인천은 개항과 함께 형성된 제법 오래된 도시지만, 도로는 반듯반듯한 게 잘 정비된 느낌이다. 현재 약 3백만 인구를 가진 도시로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작전동에 있는 사무실은 예식장을 물납 받은 것으로 오래되고 좁아 일부 과는 사무실을.. 2019. 5. 30.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의 이른 봄 정취 2018.04.07. 토 09:13~12:20(심심 시간 포함) 이동 거리: 5.3km 어제 오후 곤지암리조트에서 동기 아홉 명이 만나 1박하고 곤지암에 있는 최미자소머리국밥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1993년 이천에 근무할 때 어쩌다 주말에 이 집에서 점심을 먹을라치면 어찌나 인기가 좋은 지 줄을 서서 먹던 기억이 있다. 이후 한 번 다른 사람에게 넘었겼다가 지금은 원주인이 다시 인수해 운영하는 모양이다. 아침이지만 여전히 홀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영업이 잘 된다. 아침을 먹고 개별적으로 일이 있는 사람들은 가기로 하고, 나를 포함한 세 명은 화담숲을 구경하기로 한다. 리조트에서 숙박하면 두 사람은 무료로 화담숲을 볼 수 있기에 1명만 티켓을 끊고 들어간다. 곤지암리조트는 골프장, 스키장, 화담숲 등이 있.. 2019. 5. 29.
소구니산과 유명산 용문산 연계산행 2018.02.24. 토 08:26~15:53(이동 거리 16.59km, 이동 시간 07:27, 휴식 시간 38분, 평균 속도 2.4km) 흐림 매번 장거리 산행을 나서다가 모처럼 근교 산행을 간다. 가깝다 보니 산악회비가 절반 가격으로 뚝 떨어져 부담이 줄었을 뿐 아니라 도착 시간도 빨라졌다. 거리가 짧아 늘 쉬던 휴게소에 들릴 사이도 없이 들머리에 도착해 08:26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소구니산 유명산 용문산 등산코스 오늘은 카메라 없이 엊그제 새로 구입한 아이폰8플러스만 지참했다. 날씨도 별로 안 좋은 데다 산행기를 검색해 보니 별로 사진을 찍을만 한 데도 없어 구입한 폰 성능 확인을 위해 폰만 지참한다. 당연히 배낭은 가벼워 좋으나 사진 찍을 때마다 장갑을 벗는 게 귀찮다. 산행은 처음부터 나무 .. 2019. 5. 29.
인천 계양산 산행일자 2014.5.17.토 15:18~18:08(2시간50분) 날씨: 맑음 인천에서 직원 따님 결혼식이 있어 참석한 김에 인천에 있는 계양산을 타기로 한다. 계양산이야 작년 6월 하지를 전후해 한 번 탄 적 있으니 오늘이 두 번째 산행이다. 특별히 기억되는 명소는 없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참새가 방아간 그냥 못 지나가듯 계양산으로 산행을 대신한다. 산행 들머리는 임학공원으로 잡는다. 막상 공원에 도착해 바라보는 계양산엔 아카시아꽃이 가득하고 바람결에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이렇 게 아카시아가 많은 산도 드물겠단 생각을 해본다. 이런걸 양봉업자가 놓칠리 없으니 어딘가 벌을 풀어놓았겠다. 계양산 등로엔 나무가 많아 대부분의 코스가 그늘져 여름 산행에도 햇빛으로 인한 불편은 없겠다. 산이 작다보니 샛길을 철.. 2019. 5. 29.
인천대공원 단풍과 장수동 은행나무 2018.10.20. 토. 15:23~14:44(전체 시간 01:21, 전체 거리 4.04km) 맑음 오전엔 수원 화성을 미진하게 다니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입사 동기들과 헤어진 후 산행 대신 인천대공원을 들려 단풍 나들이를 하기로 한다. 내비양이 알려주는 대로 차를 몰고 대공원에 들어서니 나들이를 .. 2019. 5. 29.
월롱산의 황금빛 단애 큰아이는 옻오리를 유난히 좋아 해 어제 밤에 먹고 싶다기에 아내는 오늘 점심 때 먹기로 했나보다. 난 어제 오후에 경북 영주에 있는 상가집을 다녀온 데다 m-net의 댄싱9을 보고 1시에 잠들어 피곤하던 참에 점심이나 같이 먹고 오후에 산에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작 은애는 귀차니즘이 발동했는지 안간다니 셋만 따로 가서 먹을 수 없어 결국은 집밥으로 해결한다. 제주를 비롯한 남쪽은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엄청나게 온다는 데 이곳은 햇살이 폭우처럼 쏟아진다. 이런 날씨에 산에 갈 엄두를 내 지 못 하고 결국 야간산행으로 방향을 바꾼다.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밤 9시 무렵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어 좀 더 일찍 산행을 끝내야 한다. 오후 세 시부터 구름이 많아진다니 뜨거운 햇빛은 피할 수 있겠다 싶어 늦게 산행.. 2019. 5. 29.
강남오산 광청 종주기 산행일자 2014.6.6.금.현충일 07:12-17:32(10시간 20분) 날씨: 맑음 동생부부가 가까운 청계산 등산을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니 제법 산을 잘 타겠단 생각이 든다. 가끔 OB모임이 있을 때 광교산 에서 청계산을 넘어오는 사람이 있다며 매부도 그 산을 타고 싶은 데 길을 몰라 망설인다기에.. 2019. 5. 29.
포천 국망봉과 신로봉 눈꽃 산행일자 2016.12.31.토 10:03~16:55(이동시간 6:52, 이동거리 12.88km) 날씨: 잔뜩 흐림 원래 오늘은 새해를 하루 앞두고 북한산 일출 산행을 하려고 했다. 새해 일출은 새해 첫날인 내일 가기로 하고 어느 산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포천 국망봉을 선택한다. 이번에도 ㅇㅌ산악회에서 국망봉이 나왔는데, 요금은 13,300원이다. 차를 끌고 가면 통행료와 유류대를 계산했을 때 왕복 약 30,000원 정도니까 산악회를 이용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은 저렴하겠지만, 여러 번 환승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산악회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산악회는 경제적 이익이 있는 반면 서울까지 나가야 하니 시간 소모가 많아진다. 거의 매주 지방 산행을 하다보니 연간 경비를 계산했을 때 웬만.. 2019. 5. 19.
소요산 단풍비경 산행일자 2015.10.28.수 09:48-15:00 날씨: 맑음 어제 비가 내려 오늘은 날씨가 좋겠다싶어 연가를 내고 가까운듯 먼 동두천 소요산으로 간다. 사실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가려던 곳인데, 작은 아이가 갑작스레 피부 알러지가 생기는 바람에 나만 혼자 북한산에 다녀왔다. 소요산은 수도권에서 단풍이 제일 좋은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올핸 유난히 가물다 보니 제 색깔이 나오기도 전에 말라비틀어져 예년만 못하다. 전국적인 현상이다. 동두천 시계에 들어서자 갑자기 안개가 있어 걱정했지만 이내 없어져 다행이다. 주차장은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차량도 별로 없다. 소요산은 주차장에서 자재암까지 이르는 통로의 단풍이 제일 예쁘다. 자재암으로 가는 길은 아직 절반도 단풍이 피지 않았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2019. 5. 19.
원미산 진달래축제 2013.04.19.금 오전 날씨 : 맑음 지난 주에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끝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날씨가 하 수상하여 꽃의 개화시기와 축제가 서로 맞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그래도 열흘이야 가겠단 생각에 원미산 진달래축제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아직까지는 진달래가 쌩쌩하다기에 작년의 멋진 추억을 안고 원미산에 도착한다. 금요일이라지만 가까운 유치원에서 재잘대는 아이들이 두세 명씩 손잡고 소풍을 나왔는가 하면 젊은이나 노인네 할 거 없이 모두 원미산에 모인듯 인파로 넘쳐나고 입구엔 음식물 가판대까지 차려놓아 정신없을만큼 혼잡하다. 3만5천 주나 식재돼 있다는 진달래로 원미산은 온통 불 붙은듯 진분홍으로 물들고 가끔 오르내리는 길목엔 개나리꽃이 피어 진분홍과 노란색의 .. 2019. 5. 10.
파주 공릉천의 봄향기 지난 겨울이 물러가며 아직 봄은 조금 멀리 있다고 생각할 즈음 이 공릉천을 올렸다. 그날은 무척이나 맑은 날이라 사무실에 있기엔 푸른 하늘에게 너무 미안해 밖으로 나왔다. (그날의 풍경 바로 가기 ☞ http://blog.daum.net/honbul-/1195) 오늘은 그날 만큼은 아니지만, 요 며칠 황사에 미세먼지.. 201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