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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기 인천

이번엔 평택 돌문화공원 컬러판이야

by 즐풍 2021. 12. 6.

 

 

2021.12.4 (토)  오전에 잠시 탐방

 

 

엊그제 즐풍에 이어 오늘은 목우가 백일해 주사를 맞았다.

최근 제약사가 허가 관련 문서 보완을 위해 백일해 등 자사 백신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이로 인해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은 재고가 없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즐풍이 맞은 곳은 아직 재고가 남아 있어 목우도 맞을 수 있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원천기술이나 원자재가 없으면 난감한 상황을 맞을 때가 많다.

원유가 안 나는 우리나라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유를 울며 겨자 먹기로 사 와야 한다.

얼마 전에는 요소수를 중국이 수출을 막는 바람에 수입사 대신 정부가 곤욕을 치렀다.

요소수를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한시름 놓나 했더니 이번엔 백일해 백신의 재고가 바닥났다.

 

이러한 원천기술이나 원자재는 시간이 갈수록 더 중요할 뿐 아니라 국부와 연결된다.

세상에 없던 코로나로 21세기 최악의 혼란 속에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국가는 돈방석에 앉았다.

2회 접종을 넘어 부스터 샷까지 맞아야 하는 요즘 백신을 개발한 국가는 갈퀴로 돈을 긁어모은다.

오늘 뉴스엔 화이자 백신 1회분 원가가 약 1193원에 불과한데 영국 정부에 약 3만 4562원에 납품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진단 키트는 금방 만들었지만, 코로나 백신은 아직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의약분야는 아직 초보 단계이기 때문이다.

선진국이라는 독일이나 프랑스, 캐나다, 일본조차 코로나 백신을 만들지 못한 것으로 위안 삼아야겠다.

우리도 코로나 백신을 만들어 화이자처럼 돈을 긁어모으면 좋겠다.

 

 

백일해 주사를 맞고 온 김에 길 건너에 있는 돌문화공원에 들어왔다.

지난번엔 고전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흑백으로 처리했는데, 두 번째인 오늘은 그대로 올린다.

 

 

 

 

 

혹여 카카오 측의 심의에 걸릴 것을 염려하며 흑백으로 처리했다.

 

 

주물로 만든 작품

 

 

 

 

 

오래된 작품은 아닌데 푸른빛이 감돌아 청동으로 만든 느낌을 냈다.

 

 

 

 

 

 

 

제작자를 미간에 넣어 가치를 많이 떨어트렸다.

 

돌문화공원에는 많은 문인석이 전시되었다.

무인석도 있으면 구색이 맞을 텐데, 문인석에 비해 격이 낮다고 생각해 안 만든 걸까?

 

이건 토속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제품이다.

 

 

 

 

 

 

 

 

 

 

 

솟대

 

 

 

 

 

 

 

표면은 거칠고 요철이 그대로 드러난 도자기이다.

돌을 깎아 만든 제품이면 선반으로 돌렸을 테니 요철이나 원형 모양은 없을 것이다.

결국 도자기로 만든 작품이란 결론에 도달한다.

 

 

 

제법 멋진 작품인데, 유감스럽게도 깨진 것을 붙인 것이다.

 

 

 

 

 

 

 

 

 

 

 

 

 

 

 

'백일해' 백신 공급 중단에 혼란…"병원 재고 부족 통보에 불안"

 

[월요신문=이지원 기자, 2021.12.6 (목)]

최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허가 관련 문서 보완을 위해 '백일해' 백신으로 알려진 '인판릭스아이프브이힙' 등 자사 백신 9종의 국내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이에 수급 문제가 발생하며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모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백일해란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호흡기 질환의 하나다. 예방 접종을 할 경우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신생아는 물론, 임산부 등 신생아와 밀접 접촉하는 이들이 접종해야 하는 백신이다.

 

26일 맘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임산부 A 씨는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려고 하는데 병원에 전화할 때마다 재고가 없다고 해 답답했다"며 "물론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맞을 수야 있겠지만 더 낮은 비용으로 접종하고 싶어 최대한 알아보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B 씨는 "백일해 주사를 5만 원을 주고 맞았는데 친가, 시댁 가족까지 맞추려면 가격적인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C 씨는 "산부인과에서는 5만 원 정도였는데 남편은 보건소에서 1만 8000원에 맞았다"라고 했다.

 

실제 백일해 백신 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백일해와 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을 위한 Tdap 백신 '아다셀주'의 접종료는 최저 2만 원부터 최고 13만 원까지 다양했다.

아울러 수급과 관련된 문제도 지적됐다. D 씨는 "백일해 주사를 맞으러 갔는데 병원에 재고가 없다고 접종해 주지 않았다"며 "전량 수입상품인데 지금 전국적으로 물량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E 씨 역시 "당분간 주사액 재고가 없고, 입고 예정도 없다더라"며 "내년에도 확실하지 않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백신 가격이 저렴한 병원은 재고가 부족해 접종이 불가한 상황이다. 맘 카페에서 '백신 가격이 저렴하다'라고 거론된 한 병원은 "현재 백신 재고가 없어 수급 일정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 수 없다"라며 "입고 일자 역시 정확하지 않아 접종이 당분간 힘들 것 같다"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정확한 지침과 방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 씨는 "마스크나 코로나19 백신 잔여 현황을 알려 주는 것처럼 정부가 나서서 백일해 백신 재고가 있는 병원을 공고해 줬으면 한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대체 백신만 공시할 뿐 수급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 다른 제약사의 백신으로 교차 접종하도록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수급난의 대책에 대해선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 또한 "예방접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백신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말할 뿐, 구체적인 수급 일자 및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GSK는 자체적으로 허가 관련 문서보완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자사 백신의 국내 출하를 일시 중지했다.

신규 접종이 중지된 GSK사 백신은 ▲부스트릭스 ▲인판릭스-IPV ▲인판릭스-IPV/Hib ▲로타릭스 ▲서바릭스 ▲신플로릭스 ▲멘비오 ▲하브릭스 ▲프리 오릭스 등 총 9종이다.

                                                                                  출처 : 월요신문(http://www.wo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