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탐방577 둘째 날 설악산 공룡능선의 단풍 2017.10.06. 금 03:07~12:50(산행시간 09:43, 이동거리 13.62km, 휴식시간 01:25, 평균속도 1.7km/h) 흐린 후 비 두 시가 되자 벌써 산행을 나서는 사람의 기척에 따라 잠을 깬다. 그 소리에 잠을 깨니 솔담님이 아직 두 시 밖에 안 됐다며 우린 세 시에 나가자고 한다. 화장실을 다녀온 솔담님은 어제저녁 .. 2019. 6. 27. 첫날 한계령에서 오른 설악산 대청봉의 단풍 산행일자 2017.10.05.(목) 10:21~15:54(산행시간 05:32, 이동거리 8.55km, 휴식시간 28분, 평균속도 1.8km/h) 맑은 후 점차 흐림 집에서 가까운데다 많은 절경으로 둘러쌓여 자주 가는 북한산 외에 제일 멋진 산은 누가 뭐라 해도 설악산이다. 2016년인 작년에 공룡능선 두 번에 용아장성, 희야봉, 칠성봉,.. 2019. 6. 27. 설악산 4암자 순례와 백담계곡 탐방일자 2016.5.21.토 09:51~17:31(이동시간 7:40, 이동거리 22.1km, 평균속도 3.3km) 날씨: 맑음 국내 산 중에 제일 가고 싶은 산은 설악산이다. 고산준령에 빼곡히 들어 앉은 기암괴석의 암봉군락엔 누구나 환호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산세가 거칠고 높아 선뜻 가기도 쉽지 않다. 가장 선호하는.. 2019. 6. 27. 설악산 한계고성능선으로 오른 안산 2019.01.12. 토 08:51~15:29(전체 거리 10.04km, 전체 시간 06:38, 휴식(점심포함) 37분, 평균 속도 1.6km/h) 흐리고 미세먼지 가득 올해 들어 처음 가는 설악산은 ㄷㅅㅇㅂ이 진행하는 설악산 한계산성으로 안산을 오른 후 하산하는 코스다. 안산이야 대승령에서 12선녀탕으로 내려갈 때 한 번 들리긴 했.. 2019. 6. 27. ① 설악산 범봉과 노인봉 단풍 맞이 산행 가야동계곡의 옥빛 물색 2018.09.29. 토 04:50~15:25(전체 시간 10:35, 전체 거리 19.5km, 평균 속도 2.1km) 맑음 설악산의 가장 깊은 구중심처인 용아장성은 2년 전 다녀왔으나 열 번이든 백번이든 기회만 되면 늘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워낙 사고가 잦은 곳이라 단속이 심한 첫 번째 관문과 마지막 .. 2019. 6. 27. ② 설악산 가야동계곡의 단풍과 만경대에서 본 풍경 노인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맏형인 1275봉 가야동계곡의 넓은 소 2018.09.29. 토 04:50~15:25(전체 시간 10:35, 전체 거리 19.5km, 평균 속도 2.1km) 맑음 제1부 ① 설악산 범봉과 노인봉 단풍 맞이 산행에 이어 제2부 가야동계곡이다. 평소 계곡 보다 조망이 좋은 능선에 더 애정을 갖다 보니 웬만하.. 2019. 6. 27. 설악산 성인대 상봉 신선봉의 설경 2019.02.09. 토 10:12~17:22(전체 시간 07:10, 휴식 시간 42분, 전체 거리 13km, 평균 속도 1.9km/h) 올겨울 눈 구경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더니 봄을 앞둔 엊그제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단 소식이다. 적설량에 따라 준비할 용품이 달라지기에 어제 오후 설악산국립공원에 문의하니 공룡능선에 15cm 정.. 2019. 6. 27. 설악산 귀때기청 단풍과 대승폭포 2018.10.09. 화(한글날) 10:15~17:36(전체 시간 07:21, 전체 거리 12.36km, 평균 속도 1.9km/h) 맑은 후 흐리다 빗방울 조금 주말이나 휴일만 되면 늘 어느 산으로 갈지 고민이 많다. 요즘 같은 단풍철엔 단풍산행이나 억새산행을 하러 가면 되니 고민이 다소 줄어든다. 아직은 시기적으로 단풍이 일러 .. 2019. 6. 27. 북설악 마산봉과 도원리계곡 2018.05.26.토 10:23~16:10(이동 거리 11.7km, 이동 시간 05:47, 휴식 시간 51분, 평균 속도 2.2km) 맑은 후 흐림 지난주에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의 철쭉꽃 산행에 이어 오늘은 소백산 최대 철쭉군락지인 국망봉을 가려고 신청했던 산행은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었다. 올해는 냉해가 심해 전국 어디든 .. 2019. 6. 27. 설악산과 전국 명산의 공룡능선 모음_테마 산행 ③ 산에서 만난 명품 소나무_테마 산행 ①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honbul-/712 전국 명산의 출렁다리 모음_테마 산행 ②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honbul-/1244에 이은 세 번째 테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진 산으로 설악산을 꼽는 데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설악산에서도 가장 화.. 2019. 6. 27. 가기 어려운 점봉산 등산 산행일자 2017.5.21.일 03:31~10:04(이동시간 06:33, 이동거리 14.81km, 평균속도 2.5km) 날씨: 맑음 충청북도 단양에 있는 황정산과 도락산 약 12km 산행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오니 저녁 7:50이다. 밤 11:50에 무박으로 버스를 타고 강원도 양양과 속초에 있는 점봉산에 간다. 한 시간 거리인 집에 다녀오.. 2019. 6. 27. 설악산 소토왕골에서 바라본 노적봉 2019.02.02. 토 10:04~15:33(전체 시간 05:29, 전체 거리 6.23km, 휴식 시간 01:29, 평균속도 1.4km/h) 맑은 후 흐림 내가 주로 이용하는 신사역에서 출발하는 산악회는 전부 다 가입했다.그중 산수산악회를 이용해 지리산을 다녀올 때 대원리로 하산하며 픽업을 약속했으나 그냥 갔기에 탈퇴했다.회원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빌어먹을 산수산악회엔 지금도 이가 갈린다. 신사에서 출발하는 많은 산악회에서 설악산을 전문으로 하는 산악회가 없다는 게 다소 아쉽다.다행히 양재에선 ㄷㅅㅇㅂ산악회가 한 달에 한 번 설악산 깊숙이 들어간다.설악산뿐만 아니라 전국 명산의 비경을 찾아가는 데 이골이 난 산악회로 벌써 여러 번 함께했다. 엊그제 우연히 주로 설악산 비경지만 찾아가는 새로운 .. 2019. 6. 27. 설악산 달마봉이 비탐지역이라구? 백호를 닮은 달마봉 전경 2017.11.12.일 10:11~15:219(이동거리 11.81km, 이동시간 05:10, 휴식시간 00:41, 평균속도 2.6km/h) 맑음 설악산은 내게 드넓은 세상과 같다. 누구 말을 변형해 "설악산은 넓고 갈곳 또한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하기 딱 좋다. 지금껏 설악산 탐방은 겨우 손가락 꼽을 정도 밖에 안.. 2019. 6. 27. 부처님 오신날 지리산 7암자 순례 탐방일자 2017.5.3. 수(부처님 오신날) 03:41~12:00(탐방시간 8:20, 이동거리 15.5km 평균속도 2.3km) 날씨: 맑음 지리산 7암자 순례길은 도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솔담님은 벌써 너댓 번씩 다녀온걸까? 이번 부처님 오신날에도 솔담님이 7암자를 순례한다기에 함께 가보기로 한다. 벌써 날씨가 더워져 지난 주말 계룡산 종주할 때 식수 1.5리터로 부족해 2리터 수낭에 가득 채운다. 대략 순례길이 16km 정도에 8~9시간 정도 소요된다니 부족한 식수는 암자에서 보충하면 된다. 무박 산행이니 당연히 랜턴은 필수고 행동양식을 좀 더 마련한다. 장거리 트레킹이니 모처럼 트레킹용으로 설계된 잠발란 등산화를 신는다. 오늘 걷게 되는 일곱 암자 중에 일부 암자는 부처님 오신날에만 특별히 개방된.. 2019. 6. 27. 백무동으로 오른 지리산 천왕봉과 무제치기폭포의 단풍 비경 산행일자 2017.10.14. 토 04:25~14:31(이동거리 20.13km, 이동시간 10:07, 휴식시간 01:14, 평균속도 2.2km) 흐린 후 점차 맑아짐 참 오랜만에 오르는 지리산 천왕봉이다. 지리산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대부분 무박 산행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데다 산행 거리도 만만치 않다. 종주한다면 1백 리가 넘.. 2019. 6. 27. 지리산 성삼재와 피아골 단풍축제 산행일자 2015.10.24. 12:00-17:20(다섯 시간 20분 산행) 날씨: 흐리고 안개 많고 이슬비까지 내림 설악산부터 내려온 단풍은 어느새 지리산까지 내려갔다. 아니 지리산 단풍은 거의 설악산 단풍과 함께한다. 설악산 대청봉 단풍이 필 때, 지리산 천왕봉 부근의 단풍도 거의 같은 시기에 붉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다만, 설악산보다 남쪽에 있으니 산 아래까지 내려오는데 더 많은 시간이 더 걸릴 뿐이다. 오늘, 그 지리산의 단풍 명소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을 보러 가는 날이다. 어제 일기예보만 하더라도 오늘 비 예보가 없었는데, 현관문을 나서니 많은 비는 아니지만,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잠깐 우비를 가지러 갈까 말까 하다 지리산엔 비가 없다는 예보만 믿고 그냥 산악회 버스를 타러 간다. .. 2019. 6. 27. 지리산 백두대간 코스인 노치마을에서 여원재까지 산행일자 2015.3.14.토 10:35-14:35(네 시간 산행) 날씨: 맑음 지난달 웅석산에 이어 세미백두대간 두 번째인 오늘 걷게 되는 산행지는 지리산 노치마을에서 수정봉, 입망치를 거쳐 여원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하 '수정봉구간'이라 한다)이다. 성삼재에서 천왕봉을 거쳐 대원사계곡으로 하산하.. 2019. 6. 27. 연어봉 할미봉 신선봉 마패봉이 기가 막혀 2019.03.01. 금(3.1절 공휴일) 09:18~16:08 (거리 약 9km, 등산 시간 06:50, 휴식 시간 40분) 맑음 꼭 가고 싶었던 산 중에 조령산 칼끝을 방패처럼 막아선 마패봉, 신선봉, 연어봉이 있다. 지도를 보면 주흘산은 북서쪽으로 치달으며 부봉에선 서쪽으로 급격히 떨어지며 조령 3관문쪽으로 소멸한다. 부봉의 또 한 줄기는 북쪽으로 산줄기를 이어가며 마패봉과 신선봉을 거쳐 수안보로 내려서며 산세를 마감한다. 이 마패봉과 신선봉은 부봉 끄트머리를 잡고 소멸하는 구간에서 마지막 용을 쓰며 우람한 암봉을 몇 개 만들었다. 인근 주흘산과 조령산은 산림청이나 한국의산하,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포함돼 이곳에 등산객이 집중된다. 마패봉, 신선봉은 주흘산이나 조령산과 연계하자니 시간이 부족하고.. 2019. 6. 27. 성삼재 천왕봉 대원사 연결 종주기 피아골의 폭포와 어울리는 단풍 지리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1967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륙에서 제일 높다는 상징성과 유장한 능선과 함께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사시사철 찾는 등산객이 많다. 이런 지리산을 산을 좀 탄다면 대개 화대종주를 꿈꾸고, 그게 부.. 2019. 6. 27. 월악산 최고의 단풍 비경과 만수봉 암릉 2017.10.28. 10:28~17:20(산행시간 06:52, 이동거리 11.06km, 휴식시간 01:03, 평균속도 1.8km/h) 맑음 늘 그 자리를 장중하게 지키고 있는 산을 등산객은 저마다 다른 생각으로 오른다. 어떤 사람은 산행이 쉽기를 바라고, 또 어떤 사람은 풍경이 좋기를 바란다. 계절에 따라 안개가 깔리길 바라거나 단풍, 또는 상고대가 가득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나는 풍경이 좋으면서도 화려함을 취하니 대개는 바위가 많은 산을 선호한다. 이미 두 차례나 올랐던 월악산은 비탐방로를 제외한다면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다. 들머리는 보통 수산리와 동창교, 덕주골 등 세 방향에서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번 산행은 월악산에서도 가장 화려한 만수봉 암릉 골짜기 아래 있는 신륵사가 들머리다. .. 2019. 6. 27. 제비봉 구담봉 그리고 바로 질러간 옥순봉 탐방 일자 2017.6.4. 일 09:55~16:36(이동시간 06:41, 이동거리 약 12km) 날씨: 쾌청 대개 옥순봉과 구담봉을 다녀오는 산행과 얼음골에서 제비봉을 거쳐 장회나루로 하산하는 산행은 별개로 진행한다. 오늘 이 두 산행코스를 묶어 한 번에 진행하는 산행코스가 올라왔다. 두 산행을 합친 거리가 대략 12km로 옥순봉은 해발 283m, 구담봉 338m에 제비봉은 두 배 이상 더 높은 722m이다. 이미 두 코스는 각각 다녀왔으며, 이번 산행은 제비봉을 오른 다음 낮은 옥순봉과 구담봉을 오르니 어려울 것도 없다. 산행하는 동안 오른쪽으로 청풍호가 유유히 흐르는 건너편으로 말목산과 가은산, 더 멀리 금수산도 보인다. 남한강에 충주댐으로 생긴 충주호를 조금 거슬러 올라가 청풍면부터 굳이 청풍호라.. 2019. 6. 27. 금수산 신선봉과 능강계곡 2017.6.24. 토 09:26~16:26(산행시간 07:00, 이동거리 12.54km, 평균속도 2.1km) 날씨: 흐림 금수산 미인봉을 다녀온 게 2013년 3월 어느 날이니까 벌써 4년 3개월 전이다. 그때 경북 영주에서 있는 부부 모임에 참석하러 가는 도중에 금수산 미인봉을 올랐다. 어쩌다 한 번 산에 오르는 목우의 발길은 한.. 2019. 6. 27. 황장산 촛대바위와 감투봉 2017.9.30.토 10:29~15:42(전체 시간 05:13, 전체 거리 8.63km, 휴식 49분, 평속도 1.9km) 오전 흐리고 오후에 풀림 추석 명절에 다녀오기 좋은 산으로 경북 문경에 있는 황장산이 나왔다. 황장산은 31년만인 2016.5.1.에 개방되었으나 유감스럽게도 비경인 수리봉, 낙타바위 촛대바위 구간은 제외되었다. 안전시설을 설치한 후 전 구간을 개방하면 좋았을 걸 알맹이는 빼고 껍데기만 개방해 산객들의 실망감이 크다. 추석 명절에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 혼자라도 이 비경지를 열고 다녀올 생각으로 산행을 신청했다. 평소라면 출발지까지 M버스를 이용하겠으나 귀성 첫날의 교통체증을 염려하여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런데 어제저녁 뉴스를 보니 열흘이나 되는 초유의 가장 긴 추.. 2019. 6. 27. 금수산의 숨겨진 비경 소용아릉 2016.11.26.토 10:08~15:00(이동시간 4:52, 이동거리 9.32km) 날씨: 흐린후 눈 조금 날림 2014년 4월말 월출산을 다녀오면서 산악형 국립공원을 모두를 끝냈다. 국립공원은 한려해상 등 해안형 국립공원 4곳, 도시형 국립공원은 경주 한 곳, 산악형 국립공원은 지리산 등 16곳이 있었는데, 2016년 8월 22일 태백산이 17번 째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3년 3월 14일 21번 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은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어 막내 자리를 물려주었다. 태백산이 22번 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날짜가 공교롭게도 22일이니 날짜를 숫자에 맞춘 느낌이다.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은 그동안 이미 여러 번 다녀왔음은 물론이다. 산악형 국립공원은 지리산처럼 온전히 하나.. 2019. 6. 2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