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립공원 탐방/설악산47

설악산 성인대 상봉 신선봉의 설경 2019.02.09. 토 10:12~17:22(전체 시간 07:10, 휴식 시간 42분, 전체 거리 13km, 평균 속도 1.9km/h) 올겨울 눈 구경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더니 봄을 앞둔 엊그제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단 소식이다. 적설량에 따라 준비할 용품이 달라지기에 어제 오후 설악산국립공원에 문의하니 공룡능선에 15cm 정.. 2019. 6. 27.
② 설악산 가야동계곡의 단풍과 만경대에서 본 풍경 노인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의 맏형인 1275봉 가야동계곡의 넓은 소 2018.09.29. 토 04:50~15:25(전체 시간 10:35, 전체 거리 19.5km, 평균 속도 2.1km) 맑음 제1부 ① 설악산 범봉과 노인봉 단풍 맞이 산행에 이어 제2부 가야동계곡이다. 평소 계곡 보다 조망이 좋은 능선에 더 애정을 갖다 보니 웬만하.. 2019. 6. 27.
① 설악산 범봉과 노인봉 단풍 맞이 산행 가야동계곡의 옥빛 물색 2018.09.29. 토 04:50~15:25(전체 시간 10:35, 전체 거리 19.5km, 평균 속도 2.1km) 맑음 설악산의 가장 깊은 구중심처인 용아장성은 2년 전 다녀왔으나 열 번이든 백번이든 기회만 되면 늘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워낙 사고가 잦은 곳이라 단속이 심한 첫 번째 관문과 마지막 .. 2019. 6. 27.
설악산 귀때기청 단풍과 대승폭포 2018.10.09. 화(한글날) 10:15~17:36(전체 시간 07:21, 전체 거리 12.36km, 평균 속도 1.9km/h) 맑은 후 흐리다 빗방울 조금 주말이나 휴일만 되면 늘 어느 산으로 갈지 고민이 많다. 요즘 같은 단풍철엔 단풍산행이나 억새산행을 하러 가면 되니 고민이 다소 줄어든다. 아직은 시기적으로 단풍이 일러 .. 2019. 6. 27.
설악산과 전국 명산의 공룡능선 모음_테마 산행 ③ 산에서 만난 명품 소나무_테마 산행 ①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honbul-/712 전국 명산의 출렁다리 모음_테마 산행 ②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honbul-/1244에 이은 세 번째 테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진 산으로 설악산을 꼽는 데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설악산에서도 가장 화.. 2019. 6. 27.
북설악 마산봉과 도원리계곡 2018.05.26.토 10:23~16:10(이동 거리 11.7km, 이동 시간 05:47, 휴식 시간 51분, 평균 속도 2.2km) 맑은 후 흐림 지난주에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의 철쭉꽃 산행에 이어 오늘은 소백산 최대 철쭉군락지인 국망봉을 가려고 신청했던 산행은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었다. 올해는 냉해가 심해 전국 어디든 .. 2019. 6. 27.
설악산 소토왕골에서 바라본 노적봉 2019.02.02. 토 10:04~15:33(전체 시간 05:29, 전체 거리 6.23km, 휴식 시간 01:29, 평균속도 1.4km/h) 맑은 후 흐림 내가 주로 이용하는 신사역에서 출발하는 산악회는 전부 다 가입했다.그중 산수산악회를 이용해 지리산을 다녀올 때 대원리로 하산하며 픽업을 약속했으나 그냥 갔기에 탈퇴했다.회원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빌어먹을 산수산악회엔 지금도 이가 갈린다. 신사에서 출발하는 많은 산악회에서 설악산을 전문으로 하는 산악회가 없다는 게 다소 아쉽다.다행히 양재에선 ㄷㅅㅇㅂ산악회가 한 달에 한 번 설악산 깊숙이 들어간다.설악산뿐만 아니라 전국 명산의 비경을 찾아가는 데 이골이 난 산악회로 벌써 여러 번 함께했다. 엊그제 우연히 주로 설악산 비경지만 찾아가는 새로운 .. 2019. 6. 27.
설악산 달마봉이 비탐지역이라구? 백호를 닮은 달마봉 전경 2017.11.12.일 10:11~15:219(이동거리 11.81km, 이동시간 05:10, 휴식시간 00:41, 평균속도 2.6km/h) 맑음 설악산은 내게 드넓은 세상과 같다. 누구 말을 변형해 "설악산은 넓고 갈곳 또한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하기 딱 좋다. 지금껏 설악산 탐방은 겨우 손가락 꼽을 정도 밖에 안.. 2019. 6. 27.
가기 어려운 점봉산 등산 산행일자 2017.5.21.일 03:31~10:04(이동시간 06:33, 이동거리 14.81km, 평균속도 2.5km) 날씨: 맑음 충청북도 단양에 있는 황정산과 도락산 약 12km 산행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오니 저녁 7:50이다. 밤 11:50에 무박으로 버스를 타고 강원도 양양과 속초에 있는 점봉산에 간다. 한 시간 거리인 집에 다녀오.. 2019. 6. 27.
설악산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 단풍마중 탐방일자 2016.9.24.토 03:39~16:45(탐방시간 13:06, 휴식시간 2:40, 탐방거리 20.87km) 날씨: 대체로 맑음 출발에 앞서 기상청의 설악산의 산악기상 예보를 보니 오전 3시~6시까지 8℃로 가장 낮고 오후 3시 경에 17℃로 가장 높다. 바람은 남서풍 약 2~3m이니 아직은 그리 세게 불지 않는다. 산행들머리.. 2019. 6. 5.
설악산 희야봉 일대 탐방일자 2016.11.13.일 05:14~14:22 (등산시간 9:08, 등산거리 14.87km) 날씨: 흐림 설악산 그 넓은 산자락 중 꼭 봐야할 곳이 있다면 그중에 제일은 용아장성이다. 용아장성은 4주 전에 다녀왔다. 그때 용아장성 아홉 개의 봉우리 중 1봉과 9봉을 제외한 나머지 봉우리만 다녀왔으니 알맹이 빠진 산.. 2019. 5. 30.
설악산 칠성봉과 토왕골 소토왕골 2016.11.5. 토 05:00~12:16 (이동 시간 7시간16분, 이동거리 9.58km) 날씨: 흐리고 바람이 세참 새벽 다섯 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밤하늘 구름 사이로 언뜻 보이는 별빛은 초롱초롱하고 개울을 건너며 억새를 스치는 소리가 부스럭 거린다. 오늘 속초 지역의 일출이 06:56에 시작되니 어스름한 여명을 만나기까지 아직 한 시간 반은 더 걸어야 한다. 설악산은 그리 멀지않은 산임에도 한밤중에 달려와 때로는 밤 세시부터 산행을 시작하기 일쑤다. 워낙 걷는 거리가 많은데다 귀가 시간까지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지난 번 용아장성 갈 땐 02:50부터 용아 들머리까지 네 시간을 거의 쉬지도 않고 내달린 생각을 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그래도 오늘은 차에서 두어 시간 눈을 붙이고 이제야 .. 2019. 5. 29.
설악산 공룡능선의 단풍 산행일자 2016.10.15.토 02:51~16:16(전체시간 13:25, 휴식시간 1:59, 이동거리 20.52km) 날씨: 맑음 지난 달 25일 토요일에 설악동 신흥사에서 비선대, 마등령을 거쳐 공룡능선을 타고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했다. 꼭 3주만에 다시 그때 보지 못한 설악산 단풍을 보기 위해 설악산에 오른다. 서울 신사역.. 2019. 5. 29.
긴 여운을 남긴 북설악 산성대 산행일자 2015.2.28.토 09:40-14:00(4시간20분) 날씨: 바람 없이 흐림 급하게 차를 몰고 산악회 버스가 막 출발하기 전에 겨우 도착해 버스 짐칸에 배낭을 넣을 때야 비로소 돈 한 푼 없이 온 걸 알았다. 아내는 이미 차를 몰고 떠났고 배낭에 넣어둔 핸드폰 마저 꺼 놓았는데 버스 출발시간이 임박했으니 아내를 부르기엔 너무 늦었다.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나마 새벽이라도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나온 데다산악회에서 제공하는 김밥을 먹고 산에서 점심을 먹는다 해도 일산엔 밤 9-10쯤에 도착할 테니 그때까지 온전히 견딜 수 있을까? 산행을 끝내고 속초 동명항에서 두 시간 자유시간을 준다는데 그 시간을 때우기도 만만치 않겠다. 다행히 주머니엔 사탕만 한 스니커즈 초코렛 예닐곱 개가 있으니 허.. 2019. 5. 29.
눈 내린 설악산 울산바위 설악산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공룡능선이다. 공룡능선을 오르자면 어느쪽에서 올라도 기본으로 대여섯 시간은 깔고가야 할만큼 긴 코스에 엎다운이 심해 체력소모가 많다. 하지만 수려한 암릉미가 있어 고단한 산행의 보상은 충분히 보상받고도 남는다. 이런 공룡능선에서도 잠시 눈을 돌리면 유독 눈이 가는 풍경이 있다. 멀리 동해바다쪽으로 병풍을 둘러치듯 불끈 솟은 흰 암봉군락이 시선을 끈다. 울산바위가 있는 빼어난 비경을 가진 외설악 이다. 이 울산바위를 일산사레와와 함께 한다. 원래는 2월 2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영동지방의 폭설로 입산이 통제되어 날짜가 변경된 것이다. 그렇지않아 도 가고 싶던 곳인데 날짜가 변경되어 다행히 가게 되었다. 오래전 아이들을 데리고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 올랐던 기억이 있다. 그땐 .. 2019. 5. 29.
설악산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 2011.06.11.토 산에가자 팀의 1무1박3일의 설악산 등정을 신청했으나 요즘 컨디션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감당할 자신이 없어 포기했다. 정예 10명 정도가 첫날은 새벽부터 가장 험난하다는 너덜지옥 서부능선을 열두세 시간 타고 다음날 공룡능선 코스를 탄다고 한다. 지난 3월 치악산과 매화산을 혼자 연계산행 하면서 다친 무릎이 여전히 시원치 않을 뿐 더러 가련한 내 몸을 혹사하면서 등정에 대한 만 족감을 얻자고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무렵, 다행히 「북한산 매니아」에서 설악산 공지가 올랐고 당일코스라면 어느 정도 감내할 자신이 있기에 산에가자는 꼬리를 내리고 매니아팀을 선택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산행 당일은 저쪽 팀의 하산 길은 우리 팀이 올라가는 코스와 일치하므로 공릉능선 어디선가는 만날.. 2019. 5. 29.
단풍으로 불 붙은 설악산 산행일자 : 2012.10.07.일 03:30-16:30(13시간) 날씨 : 맑으나 곳곳에 운무 설악산 단풍 볼 생각으로 날짜를 저울질 하고 있던 참에 마침 솔담님이 백두대간 코스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경유하는 코스를 간다기에 같이 갈 생각으로 신청했다. 드디어 출발 당일에 탑승할 차량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 2019. 5. 22.
설악산 12선녀탕 비경 산행일자 : 2012.07.28.토(06:15-13:00, 6시간 45분) 날씨 : 흐림 산에가자팀(강철 대로 솔담 비둘기 하모니 나무닭 소나기 엄통) 동행 지난 주 일요일 설악산 공룡능선에 이어 불과 일주일만의 설악산 재등정이다. 오늘은 장수대에서 탐방을 시작하여 대승령에서 12선녀탕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2019. 5. 22.
설악산_오색약수_대청봉_한계령까지 2011.09.17 카페에서 가는 지방산행 중 원거리에 있으면서 소위 말하는 명산, 예컨데 설악산이나 지리산, 덕유산 등을 갈 때는 무박2일이 대부분이라 들머리엔 오밤중에 떨어지기 일쑤니 이른 아침을 근처 휴게소에서 간단히 해결한다 해도 등산하는 시각은 새벽 4시 전후다. 한 여름이라면 새벽 다섯시 반 정도면 여명이 밝아 오지만 추분이 지나면서 해가 짧아지면 먼동이 트는 시간은 더뎌질 수밖에 없다. 오색약수 관리사무실에서 새벽 3시 50분에 입장하여 등산을 하면서 밝아올 때까지 지나치는 등로의 여러 풍경은 다 놓쳐야 하는 안타까움을 안고 상당한 지점까지 등산을 하고야 사위가 밝아 온다. 어제까지 맑던 날씨도 안개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데 점점 시간이 지나자 안개는 짙은 수증기를 몰고 다니더니 이슬비를 뿌려.. 2019. 5. 22.
운무에 잠긴 설악산의 비경 산행일자 및 시간 2012.07.22.일 03:10-17:00(13시간 5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날씨 : 운무 13시 이후 간간이 비 내림 일산하나산악회에서 설악산 무박산행으로 4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자유산행이 올라왔기에 오색-대청-중청-희운각-공 룡능선-마등령에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오세암.. 2019. 5. 22.
폭설속에서 헤맨 설악산 2012.2.18.토 날씨: 맑음 영하 19℃ 바람 2-3m 산에가자팀 8명 산행시간 : 10시간40분( 04:30-15:10) 지난 주 토요일 새벽 2:50 유일사에서 태백산에 올라가 당골로 아침 7:40에 하산했으니 4시간 50분동안 야간등산을 하고 다음날 북한산을 바라보는 노고산을 네 시간동안 등산했다. 그러곤 월요일에 갑자기 혹독한 몸살로 저녁을 굶은 채 쓰러져 자고 다음날 도 기진맥진 정신없이 보냈다. 수요일에야 겨우 몸을 추스리는가 싶었는데 목요일엔 사무관 인사이동에 따른 회식을 앞두고 친구 분의 장모님이 상을 당해 난감한 상태가 되었다. 회식 중간에 자리를 떠 아내를 데리고 청주에 있는 상가집에 다녀온 시각이 새벽 3시, 잠시 잠을 가는듯 싶은데 알람소리에 겨우 눈을 떠 출근을 한다. 이렇게.. 2019. 5. 22.
눈 내린 설악산 대청봉~천불동계곡 2011.12.17 설악산을 가기로 예정돼 있는데 며칠 전 예보에서는 -17℃이더니 전날인 16일엔 -18℃로 1도가 더 떨어진 상태다. 날씨야 당일 체험을 하면 되겠지만 산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20℃를 훨씬 밑돌 가능성이 높아 추울까 은근히 걱정이 크다. 아무 리 춥다해도 등산 중엔 견뎌내겠지만 또 눈이 얼마나 쌓여 있냐에 따라 설경과 어우러진 설악산의 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으니 내심 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간절하다. 설악산을 조회했을 때 경방기간이 12.15로 끝나 아직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은 없다. 뉴스를 보니 다행히 두 차례 폭설로 인해 눈 이 사람 키보다 높게 쌓여 있는 곳도 있다니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 봄 가을엔 대략 20여명을 넘던 카 페의 산행객이 .. 2019. 5. 22.
설악산 권금성 2011.06.18 산에가자 팀에서 가는 금수산을 등산하고 귀가한 시각이 오후 10시가 좀 넘은 시간이다. 금수산은 지난 해 5월 공무원연금교육을 다녀오면서 암릉으로 하산할 때 멋진 코스가 있어 그곳을 경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동참했다. 하지만 안전을 고려하여 평이한 코스로 하산한 게 못내 아쉬운 코스였고 등산할 땐 안개가 심해 조망이 좋은 않은 것도 흠이었다. 귀가하자 마자 부리나게 아카시아 팀을 만나러 용평으로 갈 준비를 하고 11시 넘어 막 출발을 하는 데 어디쯤 왔냐는 전화가 온다. 당연히 지금 막 출발했다고 하니 전화기 건너에선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 도착 예정시각은 새벽 두 시로 알려주고 출발하 지만 등산과 여독으로 피곤한 운전이 계속된다. 아직 네비게이션이 없어 인터넷지도를 복사하여 어렵게 찾아 도착한 .. 201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