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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알프스 구병산 산행일자 2015.9.19.토 10:10-16:40(여섯 시간 30분 산행) 날씨: 그름 있으나 맑은 편 충북 보은군에 있는 속리산이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니 그 가치나 수려함은 이미 정부가 보증한 셈이다. 보은군에 속리산 말고도 속리산과 연결되다시피 한 구병산이 지나고, 비슷한 이름의 구봉산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간원산, 금단산, 덕대산, 금적산, 시루산, 구룡산, 노성산, 거멍산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산이 많은 지역이다. 지리산이나 설악산처럼 큰 산이라면 면적은 넓어도 능선으로 길게 연결 돼 있어 하나의 산으로 불리겠지만, 보은에 있는 이런 산은 마을에서 끊어지고 다시 생기다 보니 하나씩 이름을 갖게 된 모양이다. '용의 꼬리보다 닭 대가리가 낫다'고 큰 산의 작은 줄기보다 이런저런 이름 하나를 갖는.. 2019. 6. 5.
예산 가야산 겨울 눈꽃산행 2016.12.25.일 09:16~14:37(이동시간 5:20, 이동거리 11.11km) 날씨: 오전에 맑은 후 오후에 흐림 가야산이라고 하면 대부분 경남 합천에 있는 가야산국립공원을 생각한다. 그 국립공원인 가야산 명성에 가린 또 하나의 작은 가야산이 있다. 예산에 있는 가야산으로 인근에 있는 덕숭산과 묶여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큰 가야산은 국립공원이고 작은 가야산은 도립공원이고보면 어느 쪽이든 산세가 좋은 모양이다. 예산 가야산은 사계절 중 겨울철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때마침 ㅎㅇ산악회에서 가야산 산행이 나왔길래 진작에 신청했으나 신청자가 저조해 산행이 무산된다. 하여 내키진 않지만 ㅇㅌ산악회를 이용해 산행을 신청했다. 가야산은 개심사에서 오른 후 석문봉과 정상을 찍고 산행을 마친 .. 2019. 6. 5.
충남 금산 서대산의 비경 2017.2.19. 일 09:43~14:05(산행시간 04:22, 이동거리 6.4km, 평균속도 1.6km) 날씨: 맑은 후 흐림 생활에서 어떤 중독성을 갖는다는 건 매우 바람직하거나 인생을 망칠 수 있는 동전의 양면성을 갖는다. 예컨대 등산이나 독서 같은 건전한 취미라면 매우 권장할 일이지만, 도박이나 마약이라면 그 폐해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넘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시킨다. 그러기에 도박이나 마약은 반사회적 범죄로 엄격하게 단죄한다. 중국이 근세로 들어오며 당했던 아편전쟁의 굴욕을 잊기 위해 마약사범은 거의 사형에 처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런 마약이 이젠 우리 주변에도 쉽게 노출되다 보니 정부에서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요즘 부쩍 늘고 있는 마약에 대한 공익광고가 많아진 걸 보면 일.. 2019. 6. 5.
희양산 암봉 탈출기 2017.2.25.토 09:43~15:15(이동시간 6:33, 이동거리 12.36km, 평균속도 2.2km) 날씨: 맑음 지난 12월과 1월 그리고 2월을 올겨울이라고 해야 할까? 이미 입춘은 물론 일주일 전에 우수까지 지난 마당이니 이젠 봄이라고 해야겠다. 지금은 다소 추위가 남아있는 봄이니 올겨울이 아니라 지난겨울이라고 .. 2019. 6. 5.
마이산 귀에도 단풍 들었네 2018.10.30. 화(휴가) 11:06~16:58(전체 시간 05:51, 휴식 시간 00:29, 전체 거리12.55km, 평균 속도 2.3km) 맑음 마이산은 벚꽃 필 때 꼭 가고 싶은 산이었는데, 어쩌다 작년 가을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할 때 다녀왔다. 한 시간 넘게 내달려 광대봉에 오른 후 펼쳐진 조망은 지금까지 봐 온 산세와 전혀 다.. 2019. 6. 5.
마이산 벚꽃축제와 암마이봉 오름 2019.04.20. 토 11:13~16:11(전체 거리 10.78km/h, 전체 시간 04:57, 휴식 시간 27분, 평균 속도 2.5km/h) 처음 마이산은 벚꽃 필 때 가고 싶었다. 하지만 가을 단풍이 살짝 들었을 때 광대봉에서 바라보던 마이봉의 훤칠함에 반해 두 번째도 꼭 그 시기에 다녀왔다. 세 번째 마이산행은 벚꽃축제에 맞춰 .. 2019. 6. 5.
용화산과 오봉산 연계산행 산행일자 2015.09.10.목(연가) 09:45-16:55(7시간10분 산행) 16.4km 날씨: 맑음 화천과 춘천의 경계에 있는 용화산과 소양호를 끼고 있는 오봉산을 각각 다녀온 적이 있다. 용화산을 다녀올 때 오봉산과 연계 산행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산악회를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두 산을 연계하기는 차량회수 문제로 쉽지 않다. 오봉산을 혼자 다녀올 때도 배후령에 차를 대고 거의 청평사까지 갔다 되돌아온 경험이 있다. 용화산을 갈 땐 갑자기 불 어닥친 눈보라 때문에 정상을 찍고 그 길로 원점회귀 했다. 그리고 각각의 산악회를 따라 오봉산과 용화산은 별도의 산행 을 진행했지만, 늘 한 번에 끝내는 연계산행을 염두에 뒀다.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서울 신사동에서 출발하는 안내 산악회를 몇 군데 가.. 2019. 6. 5.
영월 선돌과 장릉 그리고 망경산사 영월 모임 2016.10.08.토~10.09.일 날씨: 대체로 맑음 아내 친구들 다섯 명이 매분기마다 모임을 갖기로 했으나 각자의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때도 있다. 결혼전부터 시작한 이 모임은 결혼 후 부부동반으로 바뀌어 벌써 30년째 이어지고 있으니 생명력이 대단하다. 그러니 뉘집 자식이 어떻고 이제 대부분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신 부모님 건강이 어떤지 속속들이 아는 처지다. 이번엔 영월에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신 분의 주선으로 영월에서 1박2일 일정의 모임을 갖는다. 첫모임은 영월 상동읍 장산 중턱에 있는 망경산사로 사찰 주변을 산책하고 사찰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하필이면 오늘 아내의 원주여고 동문 체육대회가 있어 참석해야 하니 첫 일정은 건너뛸 수밖에 없다. 그 시간에 원주 귀래면에 있는 .. 2019. 6. 5.
팔달산의 수원 화성과 단풍 2018.10.20. 토 10:15~11:58(전체 거리 5.79km, 전체 시간 01:43) 입사 동기의 딸 결혼이 수원에서 13:10이라 일찍 도착하면 목우와 함께 수원 화성을 볼 수 있겠다. 부지런히 도착했으나 수원화성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 주차를 못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원불교 수원교당 뒷골목에 주차했다. 주차 장소가 팔달산 중턱에 난 도로라 쉽게 들머리를 잡아 수원화성을 찾아 오른다. 막상 화성의 성곽은 보이나 들어가는 입구까지 제법 걸어야 했다. 전엔 성 안쪽 길로만 걸었으나 오늘은 모처럼 밖으로 걸으니 우람한 소나무길의 운치가 좋다. 내 놀이터인 북한산에서 보던 소나무와 달리 낮은 지역에서 자란 소나무라 제법 굵고 자태가 좋다. ■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조선시대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2019. 6. 5.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탐방일자 2016.5.8.일 10:50~16:40 (이동시간 5:50, 이동거리 13.5km) 날씨: 맑음(미세먼지 많음) 산악회를 따라 지방 산행을 갈 때 늘 고민이다. 산악회는 통상 한 달 전에 지방 산행을 공지한다. 버스 뒷자리에 타면 멀미를 하는 경우가 있어 대부분은 앞좌석을 선택한다. 그러자면 당연히 먼저 좌.. 2019. 5. 31.
바래봉 철쭉이냐 만복대 철쭉이냐? 산행일자 2015.5.9.토 11:20-17:05(5시간45분 산행) 날씨: 흐린 후 갬 이번 세미백두대간의 지리산 마지막 편은 이청준의 『자유의 문』 첫머리를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녘의 영산 지리산의 산역은 경상과 전라 3도에 걸치고, 함양과 산청, 남원, 구례, 하동의 다섯 고을에 뻗친다. 둘레가 7백리의 거대한 산해. 표고 1,915m의 주봉 천왕봉에서 서쪽 구례 땅의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만 하여도 백여리 먼길을 헤아리는 거리에,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며, 일대에는 제석, 반야, 영신, 덕평 등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20여 준령들과 연봉들이 일망무제로 운해 위를 달린다. 그러나 지리산은 어느 쪽 어느 고을에서든지 그 산령 안으로 한 번 발을 들여놓고 나면, 고을과 고을의 경계들.. 2019. 5. 31.
금수산 미인봉 산행일자 : 2013.03.16.토 09:45-16:07(6시간 20분) 날씨 : 맑으나 황사 현상으로 박무 지난 연말, 아내인 옥잠화님의 대학 동기들 모임에서 3월17일 청량산을 등산 모임을 갖기로 하고 전날 오후에 청량산휴펜션 에서 만나 숙박하기로 약속했던 터라 우리 부부는 좀 더 일찍 출발해 중도에 있는 금.. 2019. 5. 31.
명지산과 연인산 눈길 산행 2017.12.09. 토 09:12~16:04 (이동시간 06:52, 이동 거리: 17.02km, 휴식 시간: 11분, 평균 속도: 2.6km/h) 영하 9℃ 오늘은 전북 완주에 있는 모악산을 가려고 했는데, 성원이 안 될 거 같아 경기도 가평의 명지산·연인산으로 갈아탔다. 명지산과 연인산은 진작에 따로 다녀왔다. 명지산은 작년 8월 가장 무더울 때 15km의 거리를 환종주를 겨우 끝내고 버스로 가평을 가던 중 몸살이 왔다. 그러자 남편 살리겠다고 밤중에 아내가 두 시간 거리를 달려와 차에 싣고 귀가했던 적이 있다. 그랬던 명지산에 더하여 연인산까지 연계 산행을 하게 되는 데, 그 거리는 지난번 명지산보다 2km가 더 멀다. 1년 4개월 만의 복수혈전에 들어가는 데, 문제는 오늘도 역시 컨디션이 좋지 않.. 2019. 5. 31.
서리산 철쭉과 축령산 연계산행 산행일자 2015.5.16.토 08:30-13:30(다섯 시간 산행) 날씨: 맑음 봄꽃산행과 가을 단풍산행 중 어느게 더 좋으냐고 할 때 섣불리 대답하기 어렵다. 봄엔 봄꽃대로 생기발랄함과 함께 화려함에 취하고, 가을엔 빛으로 익은 붉은 단풍이 지면 한동안 쓸쓸한 그리움으로 남는다. 봄꽃은 가을 단풍보.. 2019. 5. 31.
성곽의 꽃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탐방일자 2017.3.6. 화 15:40~18:00 (이동시간 2:40, 이동거리 5.7km) 날씨: 맑으나 바람 심함 2017.3.6. 월요일~3.24. 금요일까지 3주간 수원교육원으로 **전문가 교육을 받으러 왔다. 현장 정보수집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 수원화성에 들린다. 그간 30년을 넘게 수원으로 교육을 왔어도 수원화성에 들리기는 처음이다. 오늘도 여전히 아이폰 6+로 수원화성의 풍경을 담아본다. 봄이 오는 길목이 늘 그러하듯 영하 1도 밖에 안 되는 날씨에도 바람이 휘몰아치니 겨울 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장갑이나 모자는 물론 마스크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바람은 목과 얼굴을 사정없이 후려치고 지나간다. 당장 얼굴은 발갛게 얼어 버리고 머리는 바람결에 이리저리 헝클어진다. 어쩌랴, 주머니에 손 넣고 .. 2019. 5. 31.
운달산 수리봉과 성주봉 운달산 수리봉 2018.06.02.토 09:45~15:33(산행 시간 05:49, 이동거리 11.3km, 휴식 시간 56분, 평균 속도 2.2km/h) 맑음 설악산 등 전국 명산의 숨겨진 코스를 자주 다니는 서울의 한 산악회가 있다. 지난 5월 설악에 망군대~소만물상 암릉코스를 다녀온다기에 신청하려고 하니 산행을 한 번 이상 해야.. 2019. 5. 31.
파주 감악산과 비교되는 원주 감악산 산행일자 2015.4.25.토 11:05-16:05(다섯 시간 산행) 날씨: 맑음 오늘은 아내와 함께 산악회를 따라 대구에 있는 비슬산 진달래 산행을 가려고 예약하였으나 원주에 있는 처남이 사업장 이전 개업식을 한다기에 취소했다. 이왕 원주에 가는 김에 하루는 원주와 제천 경계에 있는 감악산을 등산하고, 다음날은 원주 백운산 등산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일요일에 직원분 자녀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기에 감악산만 등산하고 개업축하를 한 후 늦게 귀가하기로 한다. 감악산은 전국에 여러 군데 있다. 그중에 파주 적성에 있는 감악산은 풍경이 수려한데다 멀지도 않아 그동안 꽤 여러 번 다녔다. 인근에 파주와 고양, 의정부, 서울 등 대도시를 끼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탐방인원이 많아 100명산에 들었다. 오늘 등산하게 .. 2019. 5. 31.
설악산 희야봉 일대 탐방일자 2016.11.13.일 05:14~14:22 (등산시간 9:08, 등산거리 14.87km) 날씨: 흐림 설악산 그 넓은 산자락 중 꼭 봐야할 곳이 있다면 그중에 제일은 용아장성이다. 용아장성은 4주 전에 다녀왔다. 그때 용아장성 아홉 개의 봉우리 중 1봉과 9봉을 제외한 나머지 봉우리만 다녀왔으니 알맹이 빠진 산.. 2019. 5. 30.
투구봉 토끼봉으로 오른 치악산 비로봉 등산일자 : 2012.04.08.일 날씨 : 맑으나 가스가 끼여 뿌옇게 보임 장모님 1주년 기일이라 원주에 온 김에 치악산을 찾아본다. 매번 가던 등로를 이탈해 펜션쪽으로 오르니 거의 등로가 구분이 안되지만 구룡사 계곡과 치악산 매화산을 기준삼아 한참을 오른 후에야 토끼봉 투구봉 삼봉능선과 만난다. ▼ 오르는 길에 만나는 고사목 ▼ 나무는 바위와 떨어지기 싫어설까 바위를 타고 자란다 ▼ 토끼봉인가? ▼ 투구봉오르기 전에 우회길을 보긴 했으나 막상 내려가려니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모자 턱끈을 조였어도 벗겨질 거 같아 결국 모자를 벗어 배낭에 두르고 겨우겨우 바위를 잡고 내려간다. 혹여 오늘 이 투구봉을 내려가지 못한다면 다음에라도 다시 밟아야 직성이 풀릴 테니 기어코 내려가고야 만다. ▼ 내려와서 보니.. 2019. 5. 30.
남한산성 태극종주 2019.01.20. 일 13:57~17:27(전체 거리 7.8km, 전체 시간 03:30, 휴식 시간 28분, 평균 속도 2.5km/h) 오전에 하남의 검단산, 용마산, 장작산을 연계 산행한 코스가 13.3km나 돼 제법 많이 걸었다. 어느 산이나 오르내리막은 있어도 검단산 등은 무난한 육산이라 견딜만 한 부담이다. 그래도 다섯 시간 산행에 휴식 시간이래봐야 겨우 점심 먹는 시간 12분에 불과했다. 그대로 산행을 마치자니 눈앞에 빤히 보이는 남한산을 포기하기엔 섭섭한 마음이 든다. 언젠가 단풍 좋은 가을에 남한산성을 찾을 생각은 있으나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힘은 부치나 남한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남한산까지 바로 연결하기엔 거리가 부담돼 일단 버스로 이동해 큰골로 오를 생각이다. 남한산성 면사무소를 조금.. 2019. 5. 30.
인천대간 종주기 산행일자 2014.8.15. 금(광복절) 06:25-17:50(11시간 30분 산행) 날씨: 흐린 후 맑음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지만, 벌써 인천에 근무한 지 2년이 되어간다. 인천에 근무하면서 인천지역 산은 지난 5월 계양산을 다녀온 적 외의 산은 아직 미답 상태이다. 사무실에 있는 인천광역시 안내도로 관심사인 인천지역 산부터 살펴본다. 직장이 있는 도시의 산은 다 못 타더라도 어느 정도는 타야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갖겠단 생각이 든다. 인천은 개항과 함께 형성된 제법 오래된 도시지만, 도로는 반듯반듯한 게 잘 정비된 느낌이다. 현재 약 3백만 인구를 가진 도시로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작전동에 있는 사무실은 예식장을 물납 받은 것으로 오래되고 좁아 일부 과는 사무실을.. 2019. 5. 30.
매봉산 바람의 언덕과 배추밭 탐방일자 2016.7.23.토 10:10~15:50(산행시간 5:40, 이동거리 약 10km) 날씨: 흐림 이번 산행지는 태백에 있는 매봉산이다. 매봉산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전국에 동일한 이름의 산이 72개나 되고, 매봉은 58개나 된다. 매가 한자로 응(鷹)을 쓰니 응봉이나 응봉산은 19개나 되니 이 모두를 .. 2019. 5. 30.
사전 예약으로 간 양구 인제 대암산 용늪 산행일자 2015.8.16.일 09:55-15:35(5:40분 산행, 이동시간 3:25) 이동거리 11.5km 날씨: 흐린 후 비 등산 최저고도: 953m, 대암산 정상 1,305m 양구 대암산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고원습지인 용늪은 학술적·생태적 가치가 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람사르협약 습지로 가입되었다. 이러한 지리·생태적 환경요인에 따라 산림청의 100대 명산에 포함 되었다. 이렇게 희소가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군 부대가 주둔하는 지역이다 보니 두 지역의 지자체인 양구군과 인제군에서 각각 50명씩 제한된 인원을 사전에 예약받아 입장을 허용한다. 산악회 버스를 타니 대장이 맨 먼저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나야 당연히 지참했지만, 주머니 속을 뒤지.. 2019. 5. 30.
설악산 공룡능선의 단풍 산행일자 2016.10.15.토 02:51~16:16(전체시간 13:25, 휴식시간 1:59, 이동거리 20.52km) 날씨: 맑음 지난 달 25일 토요일에 설악동 신흥사에서 비선대, 마등령을 거쳐 공룡능선을 타고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했다. 꼭 3주만에 다시 그때 보지 못한 설악산 단풍을 보기 위해 설악산에 오른다. 서울 신사역.. 2019.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