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립공원 탐방/북한산246

북한산성 계곡 산행일자 2014.8.9.토 09:10-14:50(5시간 40분 산행) 날씨: 맑음 큰아이가 금년에 6키로가 늘었다며 살 빼야 하니 같이 산에 가자기에 데려간다. 작년에 바지 구입할 땐 헐렁이던 바지가 타이트해졌다고 고민을 한다. 그래봐야 40키로 전반에서 후반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은 봐줄만 하다. 내 입장에서 보면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그 정 도 체중은 유지해야 하겠지만 본인 생각은 또 다른 모양이다. 막상 산행을 시작하자 컨디션이 나쁜데다 모처럼 산행이라 무척이나 힘들어 한다. 제일 쉬운 코스인 북한산성계곡을 따라 대남문까지 가 는동안 중성문에서 쉬고 산영루 앞 계곡에서 쉬고 중간에 한 번 더 쉬며 세 시간만인 12:07 대남문에 도착했다. 생각같아선 문수봉으로 올라가 남장대지능선으로 하산하거나.. 2019. 5. 22.
효자리 계곡으로 오른 원효봉 산행일자: 2015.8.18.토 10:17-13:18(5.1km, 세시간 산행) 날씨: 흐리고 박무 최저 고도: 53m, 원효봉 정상: 505m 하루 쉬기는 아쉽고 내일 강원도 양구에 있는 대암산 원정 산행이 있어 3일을 연속 산행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여 북한산 중에 가장 만만하고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는 원효봉을 간.. 2019. 5. 22.
북한산 의상능선의 비경 산행일자 2014.11.15.10:00-17:00(일곱시간 산행) 날씨: 맑음 지방산행이 없는 날엔 어디로 갈까 늘 고민이다. 가까운 북한산은 그 길이 그 길이니 새로울 것도 없고, 멀리 가자니 교통이 불편하다. 멀리 간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하니 이렇게 날씨가 점점 추워질 땐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기도 귀찮다. 결국 멀리 가지 못하고 대중교통 을 이용해 북한산 의상능선을 오르기로 한다. 북한산초등학교를 지나 바로 올라야 하겠지만 중간에서 치고 오를 생각에 산성계곡로로 올라간다. 대서문에서 치고 올라가야 의상봉 7부능선과 만나는데 깜빡 잘못 생각해 중성문에서 치고 올라가다 보니 증취봉과 만난다. 증취봉으로 바로 올라가면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을 다 포기해야 하므로 옆으로 돌고 돌아 용혈봉으로 올라간다. 덕.. 2019. 5. 22.
북한산 정상 표지석 찾아 떠난 일출산행 산행일자 2015.7.18.토 03:00-11::30(8시간30분 산행) 날씨: 흐림 북한산 정상에 그 흔한 정상 표지석이 없음을 늘 안타까워했다. 가까운 관악산만 하더라도 정상엔 추사 김정희의 글자에서 뽑아낸 「冠岳山」이 멋지게 음각되어 있는 데 비해 세계적 명산인 북한산에 정상 표지석이 없는 게 늘 .. 2019. 5. 22.
쉬엄쉬엄 다녀온 북한산 의상능선 2015.7.5.일 08:30-13:00(4시간30분 산행) 날씨: 흐림 어제 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산을 다녀왔다. 불과 다섯 시간 20분이란 짧은 산행이었지만 정상에서 보낸 시간이 많다 보니 하산은 쉬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내려갔다. 게다가 오가며 환승시간까지 합하면 버스에서 보낸 시간이 거의 열시간이.. 2019. 5. 22.
인수계곡 단풍마중 산행일자 2014.10.4.토 08:35-12:20(3시간 45분 산행) 날씨: 맑음 개천절인 어제는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20:00시에 공연하는 "메디아" 를 보려면 17:00에 출발해야 하기에 그간 피로가 쌓인 핑계로 하루종일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강변북로 사정이 어떨지 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오름에 도착했을 땐 18:45이라 좀 이른 때라 아직 티켓팅을 안 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오니 아가씨 네 명이 일어나서 맞이한다. 별일이라 싶었는데 그 중에 고참인 듯 보이는 직원이 '10월 3일은 휴일이라 오후엔 3시만 공연이 있고 8시엔 공연이 없는 걸 깜박하고 표가 나갔다."며 미리 연락을 못해 미안하다며 정중히 사과를 한다. 화를 낼 수도 없어 오늘 오후 7시로 교환받아 왔다. 오늘마저 쉰다면.. 2019. 5. 22.
목우와 함께한 의상능선과 응봉능선 축성 당시 북한산성을 그린 것으로 성능스님이 편찬한 「북한지」(1745년)에 수록된 북한도 구구시님 블로그에서 빌려옴 산행일자 2015.6.14.일 9:45-16:35(6시간50분 산행) 날씨: 맑으나 구름도 많음 오늘도 가까이 있는 명산의 행복을 느끼러 목우와 함께 북한산으로 간다. 지난 주말 북한산을 다녀왔으니 불과 일주일만이다. 의상능선은 체력부담이 좀 있어 잘 안타려고 하는데 의외로 등산을 자주 가지도 않던 목우가 가자고 한다. 북한산에선 숨은벽 능선과 함께 최고로 멋진 구간이니 누구나 탐내는 건 사실이다. 이번엔 12성문종주 할 때 자주 이용하는 성벽코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어젯밤 내린 비로 습기가 있으면 미끄러질 염려가 있어 정코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기상청 지상관측자료를 보니 어제 밤부터 새벽.. 2019. 5. 22.
설악산 예행연습으로 간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일자 2015.5.17.일 08:30-18:30(놀며 쉬며 10시간) 날씨: 맑음 즐풍과 목우는 여동생 내외와 함께 이달 말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기로 했다. 한계령(오색약수)부터 시작해 정상인 대청봉을 찍고 공룡능선을 타자면 대략 12-13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동생 부부야 어느 정도 산행경력이 있으니 걱정 없으나 직장 다 닌다고 산행을 거의 하지 않던 목우가 염려된다. 물론 이번 산행을 주관하는 즐풍도 걱정이 크다. 이달 초 부산 금정산을 아홉 시간 넘게 산행했고, 이틀 후 양산 천성산을 여 덟 시간 넘게 산행했다지만 설악산은 여기에 너댓 시간을 더 걸어야 한다. 몇 년 전이야 멋모르고 불수사도북이나 강남7산을 종주했지만 이젠 무릎을 아껴야 하는 나이가 됐다. 이번에 설악산을 가는 안내산악회는 달.. 2019. 5. 22.
기자촌능선과 응봉능선 산행일자 2014.6.22.일. 08:30-13:00 (네시간 30분 산행) 날씨: 흐림 모처럼 솔담님과 산행이다. 지난 주에 기자촌능선은 다녀왔지만 오늘은 솔담님이 알지 못하는 김신조굴을 안내하기 위해 다시 기자촌능선을 타기로 한다. 근래들어 이런저런 일로 음주가 잦아 산행은 못했다며 산행 초반엔 다소 힘들어 한다. 하지만 워낙 체력이 좋아 곧 회복 된 느낌이다. 산행하는 동안 두 집안의 자녀 결혼문제나 취업문제 등 많은 얘기가 오간다. 딸은 교사임용시험 준비 중이고 아들은 해양대학 을 졸업하고 일본 선사의 선박을 타게 되는 데 3년동안 선박을 타야 군복무를 대체한다고 한다. 지금은 3등 기관사지만 경력과 시험에 따라 등급이 올라간다니 일단 취업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하지만 선상 생활이 길어져 내심 걱.. 2019. 5. 22.
북한산 사자 능선에서 보현봉으로 산행일자 2014.9.9.화(추석연휴) 08:55-14:50(쉬엄쉬엄 여섯 시간 산행) 날씨: 오전 복사열로 인한 안개, 오후 맑음 지난 8월 솔담님과 인천대간을 종주하다 마지막 구간인 소래산을 접어들기 전에 알바로 길을 놓쳐 포기했던 소래산을 벌초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도솔님과 함께 하기로 했다. 그때 종주를 끝내고 부천에 있는 인동주마을에서 먹었던 홍어애탕과 인동주가 맛 있었는 지 솔담 님이 소래산 끝내고 홍어애탕을 함께 먹기로 했으나 인동주마을은 유감스럽게도 추석명절로 오늘까지 쉰다기에 불과 세 시간 정도면 끝 날 소래산 대신 북한산을 가자고 제안했다. 도솔님은 오래 전에 이 비경을 가봤다지만 지금은 거의 기억에서 사라질 만큼 오래 전이었고 솔담님은 처음이라니 두 분 다 처음인 라이 언능선으로 타고.. 2019. 5. 22.
북한산 우이동 419묘역 일대 트레킹 2017.09.24.일 12:55~16:13( 트레킹 03:18, 이동 거리 7.37km, 휴식 38분) 날씨: 흐림 금요일 연가를 포함해 3일간 쉬면서 하루만 산행하기엔 아쉬워 가볍게 북한산에 오르기로 한다. 우이동은 지난 번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로 다녀왔기에 오늘도 경전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버스와 지하철에서 경전.. 2019. 5. 22.
2017년 북한산 일출산행 산행일자 2017.1.1.일 06:27~10:26(이동시간 3:38, 이동거리 11.23km) 날씨: 흐림 새해들어 가장 의미있는 산행은 아무래도 일출산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날씨가 좋으면 일출산행을 하겠지만, 일어나지 못하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잔다. 사실 오늘까지 3주 동안 주말에 이틀동안 연속 산행을 하던 터라 피로가 많이 쌓였다. 어제 산행인 포천 국망봉과 신로봉능선은 설산인데다 위험한 암릉구간이라 여느 산과 달리 힘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일어나면 산행을 할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알람이 울려 일어나니 오전 5:35이다. 어제 포천 국망봉 산행 출발시간이 평소보다 다소 늦어 5:35분에 맟춘게 오늘까지 같이 묶여버렸다. 자기 전에 다시한번 확인하고 적어도 4:30에 맞춰놓아야 북한산.. 2019. 5. 22.
비를 무릅쓰고 다녀온 북한산 단풍 2018.2018.10.28. 일14:43~17:03 (전체 시간 02:20, 전체 거리 6.66km, 평균 속도 2.9km/h, 휴식 없음) 흐리고 가끔 비 오늘이 북한산 단풍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 오전 내내 비는 추적추적 내린다. 산행을 포기하고 점심을 먹는데, 갑자기 창밖으로 해가 반짝 난다. 일기 예보를 보.. 2019. 5. 22.
북한산 단풍 명소인 산성계곡 2017.10.25. 수(오후 반가) 13:48~17:45(산행시간 03:57, 휴식시간 11분, 이동거리 10.25km 평균속도 2.7km) 맑음 사무실에 앉았는데 날씨가 청명한 게 너무 좋다. 최근 북한산을 다녀온 사람들의 산행기를 보니 정상엔 단풍 절정이고 중간까지 제법 내려왔다. 그 많은 북한산 중에 어디로 가야 제대로 .. 2019. 5. 22.
북한산 향로봉 단풍 비경 산행일자 2015.10.18.일 (09:40~15:15, 여섯 시간 35분 산행) 12.9km이동 날씨: 맑음 오늘은 소요산 단풍이 좋을 거 같단 생각에 아침 다섯 시에 알람으로 잠을 깼다. 헌데 작은 아이가 어제 먹은 꽃게로 알러지가 생겨 얼굴과 피부가 말이 아니게 빨갛고, 군데군데 발진까지 있다. 게라면 환장을 하는 아이인데, 스무살 무렵까진 별 탈없이 잘 먹었다. 그런데 요즘엔 간혹 트러블이 생겨 잘 먹지 않는데 어제 또 탈이 났다. 깜짝 놀란 아내 는 등산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간다고 등산은 사양한다. 소요산은 포기하고 혼자 북한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불광역에서 하차하여 족부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 문수봉-대남문-대동문-동장대를 거쳐 북한산성계곡으로 하산한다. .. 2019. 5. 22.
명상길로 북한산 둘레길을 시작하며 탐방일 2015.12.8.화(공가) 북한산둘레길 명상길(일부), 평창마을길 6.9km 날씨: 맑음 어느 날, 제주 올레길이 생기고 걷기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다행히 좀체 갈 수 없는 제주 교육이 생겨 올레길을 걸을 기회가 있었다. 그래봐야 7, 8코스에 국한됐지만, 바다와 기암괴석이 즐비한 바닷길을 함께 즐기는 올레길은 충격이었다. 올레길의 성공이 광풍처럼 휩쓸고 지나가자 전국 각지에 둘레길, 누리길, 숲길, 마실길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이름을 갖고 하루가 멀다하고 생긴다. 제각기 지역 특색이야 있지만, 지금부터 탐방하게 될 북한산 둘레길 또한 좋은 목적을 갖고 생겨났다. 한양 도성을 둘러 싼 산이다 보니 여러가지 유적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이러한 볼거리를 이용하여 산으로 올라만 가는 등산객을 .. 2019. 5. 21.
노적봉에 품은 연정 산행일자 2013.9.17.화.연가 날씨 : 맑음 노적봉은 정상이 두 개다. 동봉에 올라서면 만경대능선을 따라 왼쪽으로 백운대와 파랑새능선을 타고 내리면서 염초봉, 원효봉을 아우를 수 있고 우측으로 용암봉에서 주능선을 타고 멀리 의상능선이 조망되지만, 압권은 만경봉과 백운대 전경을 즐.. 2019. 5. 21.
노적봉에서 백운대를 조망하다 산행일자 2013.8.17.토 07:00-13:15(산행시간: 여섯시간 15분) 날씨 : 내내 흐림 그제 강원도 홍천의 백우산을 다녀온 후 어젠 휴가로 하룰 쉬었으니 오늘은 일찌감치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비가 올듯 잔뜩 흐렸고 북한산 역사관 앞에 도착했을 땐 아직은 한여름이라 벌써 많은 사람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간다. 어제 일기예보를 보니 서울지역이 오늘밤도 열대야로 기록되면 20일째로 19년만에 기록을 갈아치운다니 날이 갈수록 잠 못드는 밤이 길어진다는 얘기다. 나야 산꾼이니 비가 오든 눈이 내리든 엄동설한이든 불구하고 "바람결에 머릴 빗고 빗물로 목욕하며(櫛風沐雨)" 산행을 한다지만 습하기에 더 무더운 이런 날씨에 산행을 하는 다른 등산객들도 대단한 산꾼들이다. 엊그.. 2019. 5. 21.
북한산 설경의 아름다움 산행일자 2014.2.9.일 11:15-17:00(다섯 시간 45분) 날씨 : 흐림 어제 쉬었으니 간단하게 짐을 챙겨 나선다. 도봉산을 가려던 계획은 이왕 눈이 왔으니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면 제법 멋진 설화를 볼 수 있겠단 생각에 국사당에 차를 대고 숨은벽능선으로 올라간다. 약 5cm 정도의 눈이 내렸으니 천지에 백설이 만건곤하다. 바람마저 없어 나뭇가지에 얹힌 눈도 그대로 있는 데 날씨가 흐려 사방이 회색빛 일색이니 우중충한 기분이다. 늦게 시작한 산행이라 제법 등산객이 많다. 어쩌다 한두 명씩 가는 사람도 있지만 산악회를 따라 가는 사람도 많아 그들과 엉키지 않게 천천히 또는 빨리 걷기도 한다. 그래도 북한산에선 백운대가 제일 높아 다른 봉우리엔 안개가 없지만 백운대를 위시한 만경대와 인수봉 등 삼각.. 2019. 5. 21.
안개 가득한 북한산 2018.04.14.토 13:45~18:32(이동 시간 04:47, 이동 거리: 15.5km, 평균 속도: 2.7km/h) 이슬비 조금, 안개 심함 내리 3주를 등산하지 않았더니 어깨 뒤쪽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다. 산행할 때마다 길이든 바위든 가리지 않고 스틱을 쓰다 보니 어깨 근육에 힘이 갔는데, 쉬어도 너무 많이 쉰 덕분에 근육이.. 2019. 5. 21.
새해 첫날 북한산 백운대 일출산행 산행일자 2014.1.1.수. 05:50-10:35(4시간45분 산행) 날씨 : 맑은 후 하산길에 눈 10여분 후 다시 맑음 2013년 연말부터 날씨가 풀려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느낌이 들만큼 따듯하다. 오후엔 동생네집에 어머니를 뵈러 가야하니 하루를 쉬려했으나 날씨가 풀려 첫새벽에 백운대를 올라 일출을 기다.. 2019. 5. 21.
눈 온 뒤 북한산 노적봉 탐방 산행일자 2017.1.21.토 10:35~14:42(이동시간 4:07, 이동거리 7.93km) 날씨: 맑은 후 흐림 오후에 안산에서 모임이 있어 간단히 북한산을 돌고 온다. 눈 내린 백운대를 노적봉에서 괜찮겠다싶고 거리도 적당해 상운사 쪽으로 길을 낸다. 적당한 지점에서 노적봉 오르는 길을 잡아탔는데, 아직은 다닌 사람들이 없어 혼자 길을 뚫는다. 길이 눈에 덮여 잘 안 보이지만, 여러번 다녔던 경험으로 대강 길의 위치를 짐작으로 찾아간다. 노적봉 등산한 코스 보리사 노적봉 능선을 잡아타고 오르는 길에 본 원효봉과 상운사 상운사와 대동사 건너편 의상능선, 왼쪽으로 보현봉부터 오른쪽에 용출봉까지 따라 올라온다. 드디어 노적서봉의 나폴레옹바위도 보이고... 어느 순간 노적봉은 " 나 여기 있소"하며 거대한 .. 2019. 5. 21.
응봉능선과 형제봉능선의 설경 2015.11.28.토 09:13~15:56(6시간 43분 산행, 14.4km 이동) 날씨: 가루눈 내린 후 하산할 때 갬 어제 영하 7도까지 떨어졌던 날씨가 오늘은 조금 풀려 영하 2도다. 한겨울이라면 추위에도 제법 면역이 돼 이런 날씨는 별게 아니겠지만, 올들어 처음으로 불어닥친 추위라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추운 혹한기라도 등산을 시작하면 몸에서 열이 나 결국은 땀까지 흘리게 된다. 하여 덥다고 겉옷을 벗으면 냉기가 파고들어 감기 걸리기 딱 알맞은 날씨다. 워낙 약골이라 겨울철 이런 날씨에 몇 번을 속으며 콧물감기를 달고 다녔는지 모른다. 갑작스런 추위에다 가루눈이 내려 등산하는 사람도 기온만큼 떨어져 별로 없다. 단풍 절정기 때의 혼잡스 러움에 비한다면, 이런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 2019. 5. 21.
상운사 계곡의 얼음폭포 탐방 산행일자 2014.12.7.일 06:40-11:40(다섯 시간 산행) 날씨: 흐림 직장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에 위내시경 검사가 포함되어 있으나 수면내시경이 아닌 다음에야 그 긴 내시경이 목을 타고 들어가는 고 통을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해 수면내시경을 하기로 맘 먹는다. 위내시경을 할 거라면 장내시경.. 2019.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