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립공원 탐방/북한산

목우와 함께한 의상능선과 응봉능선

by 즐풍 2019. 5. 22.

 

축성 당시 북한산성을 그린 것으로 성능스님이 편찬한 「북한지」(1745년)에 수록된 북한도

 

구구시님 블로그에서 빌려옴

 

                                                   산행일자 2015.6.14.일 9:45-16:35(6시간50분 산행)   날씨: 맑으나 구름도 많음

 

 

오늘도 가까이 있는 명산의 행복을 느끼러 목우와 함께 북한산으로 간다. 지난 주말 북한산을 다녀왔으니 불과 일주일만이다.

의상능선은 체력부담이 좀 있어 잘 안타려고 하는데 의외로 등산을 자주 가지도 않던 목우가 가자고 한다. 북한산에선 숨은벽

능선과 함께 최고로 멋진 구간이니 누구나 탐내는 건 사실이다.

 

이번엔 12성문종주 할 때 자주 이용하는 성벽코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어젯밤 내린 비로 습기가 있으면 미끄러질 염려가 있어

정코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기상청 지상관측자료를 보니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 16mm의 비가 내렸다니 밤비치고는 제법 많

은 강수량을 보인 덕분에 떠돌던 부유물이 가라앉아 청명한 날씨를 보인다. 한낮 최고 기온도 27.7℃로 그늘밑에 쉬고 있으면

바람도 제법 시원하게 느껴진다.

 

목우는 최근들어 몇 번 산행에 나서더니 오늘은 별로 쉬지 않고 제법 잘 탄다. 북한산성 입구에서 의상능선을 타고 문수봉에

서 사모바위와 연결된 응봉능선을 거쳐 진관사로 하산했다. 등산시간은 모든 시간 포함 6시간 50분 걸렸다.

 

의상능선의 마스코트, 토끼바위

 

의상봉에서 조망하는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 일원

 

진행할 방향의 용출봉, 용혈봉

 

용출봉에서 보는 왼쪽 의상봉과 오른쪽 원효봉

 

용출봉에서 용형봉으로 내려가는 철계단 오른쪽 바위에 있는 멋진 소나무가 안타깝게도 사망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의상능선의 두 번째 마스코트인 엄지바위

 

 

 

왼쪽 용출봉과 오른쪽 의상봉

 

용혈봉지능선에 있는 강아지바위

 

용혈봉 지압바위

 

 

 

나월봉을 넘다

 

에스컬레이터바위

 

지나온 의상능선, 나월봉까지 지나왔다

 

715봉 오르며 보는 문수봉과 연화봉 일원

 

문수봉 전망바위

 

문수봉 전망대에서 보는 건너편 보현봉

 

같은 보현봉이라도 사자봉에서 보는 것은 엄청 다르다. 이건 보너스!!

 

연화봉 가는 길에 보는 문수봉 정상의 모습

 

 

 

통천문이 있는 암릉구간

 

왼쪽부터 나한봉과 715봉 문수봉, 연화봉

 

 

 

통천문

 

승가봉지능선을 타고 삼천사로 하산한다는 게 깜빡 지나쳐 응봉능선으로 방향을 바꾼다

왼쪽 비봉과 오른쪽 사모바위

 

63년 토끼띠 모임 산악회

 

 

 

응봉능선의 가장 멋진 바위인 응봉

 

반대방향에서 보는 응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