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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용마산 장작산 종주 2019.01.19. 일 08:20~13:17(전체 거리 13.3km, 전체 시간 04:56, 휴식 시간 12분, 평균 속도 2.8km/h) 맑음 우리나라의 악화된 대기질과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겹쳐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라는 뉴스가 계속된다. 이럴 때일수록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는데, 습관이 또 밖으로 내몬다. 엎드려 죽으나 누워 .. 2019. 6. 27.
정상에 호수가 있는 호명산 산행일자 2014.8.24.일 11:15-17:25(6시간 10분 산행) 날씨: 맑으나 박무 낌 어제 검봉산 구곡폭포의 비경을 본다고 개고생 한 데다 동창모임 후 숙박을 하는 데 한 명이 코고는 소리가 너무 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옆에서 자던 친구가 결국 참지 못하고 깨워 둘이 차에서 잠을 자러 나가 그나마 잠을 좀 잤다. 아침은 동태해장국으로 시원하게 먹었으니 일찌감치 산행을 하면 좋으련만 맛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고 이동하여 커피 한 잔씩 한 다. 그런 후에 산행 목적지인 호명산 들머리에 도착한게 11:15이니 늦어도 한참 늦은 산행이다. 지난 번엔 상천역에서 산행을 시작했지만 오늘 들머리는 청평역이다. 더위가 한풀 꺽였다지만 아직은 여름이라 무척 더운데 머리와 얼굴에 .. 2019. 6. 27.
유명산과 계곡 산행일자 2014.9.28.일 09:10-13:4 0(4시간30분 산행) 날씨: 흐리고 복사안개 많음 아내 대학 동기 다섯 명의 부부동반 모임을 벌써 이십칠 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연말모임을 포함해 두세 번 모임이 있는데, 이번에도 모임을 겸한 산행을 한다고 산을 잘 아는 나에게 산행지 선택과 숙박 장소.. 2019. 6. 27.
마니산에 정기 받으러 갈까? 산행일자 2015.2.19(설날) 10:15-15:15(다섯 시간 산행) 날씨: 맑음 새해 첫날의 의미있는 산행지를 생각하다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마니산은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한 백두의 천기(天氣)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솟은 한라의 지기(地氣)가 모인다는 자리로 풍수지리적로 알려진 곳이다. 실제로 1999년 풍수 전문가들이 전국의 지기(地氣)를 측정한 결과 마니산 참성단이 가장 많은 기를 분출하는 생기처(生氣處)로 나타났다고 한다. 하여 마니산을 오를 때면 "전국 제일의 생지처"란 글자를 여러 군데서 볼 수 있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다. 그러기에 전국체전이 열리면 체전을 밝혀줄 성화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하는가 하면 개천절엔 하늘.. 2019. 6. 27.
불곡산에 올라간 악어바위 산행일자 2014.10.12.일 14:45-17:00(2시간 15분 산행) 날씨: 청명 어제 입사동기 모임을 연천에서 갖고 오늘 귀로에 불곡산을 지나게 되니 잠시 올라보기로 한다. 불곡산을 다 산행하자면 시간이 부족할 테니 엑기스 구간인 악어바위 구간으로 올라가 정상을 밟고 통상적인 하산 구간인 대교 아.. 2019. 6. 27.
설흘산 비경과 다랭이논 유채꽃의 황홀경 2019.04.13. 토 13:01~16:47(전체 시간 03:46, 전체 거리 7.22km, 평균 속도 1.9km/h, 휴식 시간 없음) 맑음 행복의 첫째 비결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몫의 삶이 있는데 남과 비교하니까 기가 죽고, 불행해지고 시기심과 질투가 생기는 것이다. 어떤 개인이라도 그는 이 세상.. 2019. 6. 27.
울진 덕구온천 원탕이 있는 덕구계곡 2018.08.05. 일 15:29~16:19(이동 거리 7.04km, 전체 시간 02:49, 평균 속도 2.8km/h) 흐림 1994년 이천에 근무할 때 슬래브지붕으로 된 주택에 세 들어 살았다. 여름이 되자 불판처럼 달궈진 얇은 지붕이 밤새 난로처럼 화기를 내뿜어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는 불면의 밤이 계속됐다.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일어나 마당에 있는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해 연신 지붕에 물을 뿌려봐도 소용이 없다. 요즘도 연신 회자하는 1994년의 여름 한 달을 그렇게 보냈다. 그 여름을 초주검으로 보낸 뒤 당장 회사 옆 빌라로 이사한 후 연초에 할인해 주는 만도 위니아에어컨을 장만했다. 좋다고 들어갔던 집이 여름에 폭우가 내리자 바닥 장판이 갑자기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1층이라고 생각했던 집이 산.. 2019. 6. 27.
청화산 조항산의 서리꽃 비경과 옥량폭포 2019.03.31. 일 10:10~16:58(전체 거리 14.41km, 전체 시간 06:58, 휴식 시간 55분, 평균 속도 2.4km/h) 하루종일 흐림 운동이라곤 걷기밖에 모르던 내가 어느 날 나태한 게 싫어 달리길 시작했다. 처음 며칠은 뱃가죽이 놀래 뛸 때마다 가려울 만큼 운동에 담쌓고 살았던 나다.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는 1km를 넘어 5km 단축 마라톤에도 나가게 됐다. 내친김에 10km를 넘는가 싶더니 어느새 하프를 달렸으니 잠깐에 장족의 발전을 한 셈이다. 딱 거기까지면 좋았을 걸 후딱 해치우고 싶은 마음에 목표를 높여 풀코스에 도전하게 됐다. 풀코스라면 적어도 하프 코스를 20번 이상 뛴 다음에 도전해야 하는데, 불과 열 번 남짓 뛴 후 도전했으니 너무 성급했다. 첫 도전치고는 좋은 결.. 2019. 6. 27.
영덕 팔각산과 옥계계곡 산행일자 2017.6.17.토 11:44~17:27(이동시간 05:47, 휴식시간 53분, 이동거리 10.04km, 평균속도 2km/h) 날씨 : 구름 조금 3주 전 팔각산 산행 공지가 올라왔을 때 바로 신청했으나 2주 내내 산행 신청이 적어 무산될까 걱정이 많았다. 이런 우려는 이번 주 초인 월요일에 20명을 채우더니 오늘 33석을 채.. 2019. 6. 27.
통영 미륵산도 알고 보니 바위산이네 2019.02.17. 일 11:40~15:36(전체 거리 6.7km, 전체 시간 03:55, 평균 속도 2km/h, 휴식 시간 20분) 맑음 산행하면 누구나 겪게 되는 딜레마 중 하나가 100대 명산 완주다. 100명산은 2002년 산림청에서 제일 먼저 만들자 뒤이어 '한국의 산하'에서도 만들었다. 이게 돈이 된다 싶었던지 블랙야크에서 포인.. 2019. 6. 27.
경북 군위의 아미산 공룡능선과 방가산 2018.03.10. 토 11:08~16:18(이동 거리 10.1km, 산행 시간 05:10, 휴식 시간 15분, 평균 속도 2.2km/h ) 맑음, 미세먼지 다소 남자는 백화점에서 사냥하듯 원하는 물건만 사면 더 이상 쇼핑도 필요 없이 문을 나선다. 하지만, 여성은 층층이 내려오며 쇼핑도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쩌다 한 번 아.. 2019. 6. 27.
부산 이기대와 오륙도 2018.08.18. 토 14:47~17:35 이동 거리 5.42km, 소요 시간 02:48, 평균 속도 2.4km/h 최고 기온 28℃로 시원함 7촌 조카의 큰아들인 삼종손 결혼식이 부산에서 있어 온김에 결혼식을 보고 이기대로 이동했다. 이기대에 3년 전 금정산을 산행할 때 한 번 봤으나 그날 비가 오고 안개가 껴 제대로 못 봐 오늘 다시 보는 것이다. 이기대 유래 예로부터 그 아름다움을 떨쳐온 이기대는 편평한 수십 개의 바위가 해변에 돌출되어 있는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일출, 일몰시 주변의 바다와 바위들이 조화되어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이기대의 명칭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향토사학자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경치 좋은 이곳에서 축하 잔치를 열었다. 왜장에게 .. 2019. 6. 27.
사량도 지리망산의 진달래꽃 절경 산행일자 2015.4.4.토 08:10-13:15(다섯 시간 산행) 날씨: 맑은 후 점차 흐림 사람들은 두 번 이상 읽는 책이 있을까? 굳이 교육 교재가 아니라면 두 번 이상 읽기는 힘들다. 나는 이상하게도 이상의 '권태'란 수필을 너댓 번 이상 읽었던 기억이 있다. 특별히 재미있었다거나 명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독특한 문장과 관찰에 매력을 느낀다. 이런 짧은 수필류가 아니라면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두께가 있으니 섣불리 두 번 이상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정신없이 빠져들 었던 혼불, 상도 같은 대하소설이나 로마인이야기 같은 교양서적은 그 분량이 만만치 않으니 은퇴하고 마땅히 할 일이 없는 노년이라면 모를까, 더더욱 재독할 엄두가 안 난다. 더욱이 안력이 점점 줄어들어 업무용 안경과 일반 안경을.. 2019. 6. 27.
도립공원 본점인 구미 금오산 비경 산행일자 2015.7.4.토 10:45-16:05(다섯 시간 20분 산행) 날씨: 흐린 후 맑음 국립공원은 모든 자원이 원시적으로 잘 보존되고, 역사나 학술상의 가치가 있는 지역을 정부에선 엄격하게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우리나라엔 현재 16개의 산악형 국립공원과 4개의 해안형 국립공원, 경주 도시형 국립.. 2019. 6. 27.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는 경남 사천의 와룡산 2017.12.02. 토 11:37~16:13(이동 거리 10.46km, 산행 시간 04:35, 휴식 시간 00:12, 평균속도 2.4km/h) 구름과 미세먼지 많음 해 짧은 12월에 서울 신사역에서 네 시간 거리인 경남 사천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와룡산을 간다. 올봄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사천에 있는 와룡산의 암릉에 꽂힌 후 언젠가 기회가 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봄, 여름, 가을이 가고 겨울 초입에 들어설 때 마침내 와룡산 산행 공지가 떴다. 와룡산 지도를 보니 더 길게 탈 수 있는 데, 거리가 멀다 보니 딱 산행하기 좋을 만큼의 코스를 잡았다. 도착해서 택시를 불러 충분히 갈 수 있으면 원하는 코스로 갈 수도 있겠다만 시간과 거리가 문제다. 결국, 주어진 시간을 생각해 산악회에서 정한 코스를.. 2019. 6. 27.
암릉이 아름다운 거창 우두산의 비경 2018.02.17. 토 11:30~16:20(이동 거리 약 11km, 이동 시간 04:50) 맑은 날씨 올 설명절은 4일 연휴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하루만 앞당겨졌어도 하루를 더 쉴 수 있었는데, 매우 아쉽다. 이런 연휴 타령도 이제 몇 년 안 남았다. 2021년 6월 말 정년퇴직에 앞서 1년 휴가를 들어갈 수 있으니 실제 근무할.. 2019. 6. 27.
미륵봉으로 오른 금정산과 금샘 2018.08.19. 일 05:38~13:02(전체 거리 16.04km, 전체 시간 07:24, 휴식 시간 00:46. 평균 속도 2.4km/h) 맑음 어제 부산에 사는 7촌 조카 아들 그러니까 삼종손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에 부산에 올 기회도 많지 않아 부산 나들이할 겸 하루 잤다. 결혼식 끝나고 이기대에서 오륙도까지 탐방을 마쳤다. 금정산은 벌써 3년 전인 2015년 5월 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다녀온 기억이 있어 오늘은 장산을 갈 생각이었다. 막상 블로그로 장산을 검색한 결과 크게 눈에 띄는 풍경이 별로 없어 이번에도 결국 금정산으로 낙점을 봤다. 처음엔 전과 마찬가지로 범어사에서 금정산에 오를 생각했으나 금정산 평원에 공해마을이 있다는 게 생각났다. 그때 버스를 타고 하산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엔.. 2019. 6. 27.
화순 백아산 하늘다리와 마당바위 2018.05.19. 토 12:06~16:15(전체 시간 04:09, 휴식시간 53분, 평균 속도 2.0km/h, 최저 고도 290m, 최고 고도 810m) 종일 흐림 몇 년 전부터 멀리는 월출산과 강천산, 구봉산, 대둔산의 출렁다리를 다녀왔고, 가까이는 감악산과 소금산의 출렁다리 그리고 칠갑산 천장호의 출렁다리, 파주 마장호수의 흔들다리, 포천 한탄강의 하늘다리를 건너보았다. 이런 흔들다리나 하늘다리 등 이름은 달라도 산이나 호수, 강을 건너는 현수교를 설치하면 지역 명물로 인기가 폭발한다. 이 같은 붐을 타고 전국적으로 설치되는 출렁다리는 줄잡아 40여 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주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인기에 힘입어 소금산과 건너편 간현봉을 연결하는 제2의 출렁다리를 계획하고 있다. 순창은 .. 2019. 6. 27.
두륜산 구름다리와 대흥사 2019.03.23. 토 11:50~16:14(전체 시간 04:24, 전체 거리 8.04km, 휴식 시간 36분, 평균 속도 2km/h) 흐린 후 잠시 비 산다는 게 뭔지 늘 한결같이 돌아가는 쳇바퀴 같은 삶이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해도 뭐랄 사람이 없으니 샐러리맨의 편한 푸념일지도 모르겠다. 음주 가무를 못 하는 데다 이렇다 할 잡기도 없으니 무미건조한 삶은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한때 놓아버린 책도 시력이 안 좋으니 더 이상 책을 들 생각도 없고 눈 껌뻑이며 읽을 생각도 없다. 천성이 그러니 뭘 새롭게 배우거나 시작할 엄두도 안 난다. 타고 난 천성은 바꿀 수 없다니 여전히 남은 무채색 인생에 어떤 현란한 색깔도 얹을 수 없음을 안다. 그나마 건강을 핑계로 시작한 등산이 다소나마 인생에.. 2019. 6. 27.
다시 다녀온 천관산 암릉과 억새 2018.10.13. 토 12:47~16:57(등산 시간 04:10, 전체 거리 9.3km, 평균 속도 2.3km/h) 맑음 어젯밤 무박으로 속리산 문장대를 올라 암릉미 수려한 관음봉을 거쳐 묘봉으로 내려가려던 산행은 성원 부족으로 불발되었다. 대신 희망자만 새벽에 복정역에서 승용차로 이용하기로 했으나 제시간에 갈 엄두.. 2019. 6. 27.
선유도 해안과 선유봉 탐방일자 2017.3.18.토 10:59~16:06 (이동시간 5:07, 이동거리 13.3km) 날씨: 맑고 미세먼지 많음 지난 3월 1일 출발하는 칠갑산을 신청했으나 성원 미달로 오늘 출발하는 칠갑산을 다시 신청했다. 나는 2주 전에 신청했지만, 금주 초까지도 겨우 세 명만이 신청했을 뿐이다. 이번에도 역시 성원 부족.. 2019. 6. 27.
비금도의 그림 같은 그림산 절경 산행일자 2017.5.6.토 07:20~10:37(이동시간 3:17 이동거리 8.71km) 날씨: 맑음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132km 에 이르며, 지난 1996년에는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배에서 내려 수.. 2019. 6. 27.
비금도의 그림 같은 선왕산 절경 산행일자 2017.5.6.토 07:20~10:37(이동시간 3:17 이동거리 8.71km) 날씨: 맑음 앞서 살펴본 대로 그림산과 선왕산을 한 편으로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좋은 사진이 너무 많아 선왕산을 별도로 작성한다. 그림산 바로 가기 ☞ http://blog.daum.net/honbul-/1082 사실 이번 탐방은 홍도의 깃대봉 탐방에 제일 큰.. 2019. 6. 27.
홍천 팔봉산과 닮은 진안 구봉산 출렁다리 비경 산행일자 2016.3.1. 화 (10:40-16:48, 6시간 산행, 6.28km 이동) 날씨: 맑음 살아가면서 누구나 소망 몇 개씩은 갖는다. 더 좋은 집이나 멋진 차, 아직 미혼이라면 최고의 반려자 등 각자의 위치에 따라 소망은 다르기 마련이다. 나 또한 그렇다. 좋은 아내를 만난 건 천운이고, 이제 자녀들이 장성하여 좋은 직업과 좋은 혼처가 생기기를 바란다. 이런 게 부모의 소망이라면, 내 개인적인 소망도 많다. 우선, 외국여행이야 은퇴 이후로 잠시 미루고, 당장은 산을 좋아하니 국내 명산을 두루 섭렵하는 것이다. 국내 산행지로는 일단 300대 명산을 염두에 둔다. 300대 명산이라는 게 '한국의 산하' 홈페이지 접속 순위니 일견 객관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 매우 자의적인 판단이란 생각.. 201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