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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서정 공릉천 2018.10.16. 화~10.17. 수 오후 오후가 되니 따분하다. 잠시 시간을 내 공릉천을 걸으니 갈대도 피고 꽃들도 만발하다. 파주에 온지 벌써 거의 2년이 후딱 지나가지만, 올봄 처음으로 공릉천에 나왔다. 봄에 며칠 그렇게 공릉천을 배회하고는 지금까지 모른체 지내왔다. 그리고 오늘 갑자기 찾.. 2019. 5. 10.
영집 궁시박물관(활·화살 박물관) 2018.05.21.월(휴가) 오후에 잠깐 영집궁시박물관 대대로 전통화살장인인의 길을 이어온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영집 유영기 기능보유자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활·화살 전문박물관이다. 전시장엔 활과 화살 및 쇠뇌, 활쏘기에 필요한 각종 용품, 제작도구와 재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간이 활터 체험장도 있어 한국의 전통 활쏘기와 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안내문) 위치: 경기 파주 탄현 국원말길 168 관람안내: 하절기 10~6시, 동절기 10~5시 관람료: 성인 3,000원, 중고생 2,500원, 어린이 2,000원 활쏘기: 1인 3,000원 (만들기 체험은 2만원~5만원) 영집 궁시박물관 입구 전부터 파주 통일동산이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갈 때 길목에 있던 영집 궁시박물관에.. 2019. 5. 10.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2018.05.21.월 오후 탐방 오전에 파주 운정과 교하 사이에 있는 운정호수공원을 산책하고 평화누리공원에 오는 길에 영집궁시박물관에 잠깐 들렸다. 궁시박물관은 언뜻 무슨말일까 궁금한데, 궁시는 활과 화살의 한자 말이다. 엣날엔 활과 화살이 중요한 전쟁 무기였으나 지금은 현대화된 무기 앞에 그저 전쟁 유물로 전시될 뿐이다.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한 이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가장 핫한 코스로 떠올랐다. 한 때 판문점이 개성공단으로 통하는 길목으로써 남북 화해의 상징이었으나 어느날 느닷없이 개성공단이 철수되었다. 그리고 며칠전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과정이 전세계에 생중계되며 다시 평화가 가까이 온 느낌이다. 이제 북미간 정상회담이 열리길 온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 2019. 5. 10.
일산호수공원의 봄 풍경 2015.5.14.목요일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 호수공원의 장미공원을 잠시들려본다.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시간 보내는 재미가 있다. 한동안 장미곷은 피고 질테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산책을 나서야겠다. iPhone6+ 사진 그리스·로마 신화엔 장미 가시에 대한 전설이 두 개나 되나? 이제 연초.. 2019. 5. 10.
가평 몽가북계 눈꽃산행 산행일자 2017.1.22.일 09:38~15:28(이동시간 05:50, 이동거리 13.92km) 맑음 서울에 불수사도북이란 아주 거창한 산이 있다지? 산에 별로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풀어 설명하자면,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종주 코스로 흔히 산 이름 앞 자만 붙여 부르는 말이다. 이 불수사도북을 2012년 5월 보름달이 휘영청 떠오를 때 처음 도전했으나 덕릉고개에서 알바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 다음 주말에도 역시 혼자 배낭 둘러매고 재도전하여 45km 구간을 무려 22시간을 고군분투 한 끝에 종주했다. 문득 다시 도전해보잔 생각이 들다가도 이젠 혼자 걷는 야간 산행도 두렵고 체력도 전 같지 않으니 그저 버킷리스트 맨 아래 눈에 띄지 않게 담아놓는다. 수도권엔 이와 같은 종주 코.. 2019. 5. 10.
석림사에서 오른 수락산 2011.10.01 거주 특성상 북한산 접근성이 제일 편하므로 대부분의 산행이 북한산일 수밖에 없는 데, 오늘은 삼각산명품코스 카페지기와 회원 5명이 수락산 대슬랩을 타기로 한다. 어떤 슬랩인지 궁금하여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여 장암역에 주차한다. 고속도로에 올랐을 때야 비로서 바람막이 잠바를 지참하지 않은 것을 알았다. 되돌아 가기엔 너무 멀고 갑자기 쌀쌀해졌다고는 하지만 능히 견딜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추워도 참기로 한다.점심을 먹을 때 그늘에서 90여분을 지내다 보니 다소 추워질 때 회원님이 조끼를 빌려줘 그나마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점심은 죠르바 대장이 카페회원 1천명 돌파기념으로 새우, 오징어, 쭈구미, 문어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온 관계로 성찬을 즐겼다. 수락산은 아기자기 한 암릉과 바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2019. 5. 10.
인왕산 2011.09.24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과 모처럼 만나 저녁을 먹던 중 의기투합하여 인왕산과 무악산을 연계산행 하기로 했다. 신분증 지참을 공지했지만 1명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 부득이 하게 무악산 탐방은 포기하고 대신 안산을 경유하여 인왕산을 오르기로 한다. 안산이나 인왕산은 동내 뒷산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이지만 서울의 산이 모두 그렇듯이 전부 바위산이라 독특한 풍경을 보인다. 안산을 끝내고 서대문형무소 옆을 통과한 후 대로를 지나 인왕산으로 들어가지만 들머리를 찾지 못 하여 잠시 지체됐다. 막상 인왕산에 들어서니 성벽에 막혀 월장을 했는데, 정상 가는 구간에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라 더 이상 진입이 안 돼 도로를 끼고돌아 다른 곳으로 정상을 밟아야 했다. 정상에서 기차바위를 타고 하산한다. 산행하는 동안 한 직원은 1년간 .. 2019. 5. 10.
관악산 전 코스 완등을 자축하며 ▼ 관악산 정상과 연주암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축복된 행복인가? 대부분은 건강하게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병들거나 다치는 경우도 있는데, 내 경우엔 가족 병력으로 심장질환이 있다. 어머니는 10여년 전에 관상동맥 두 곳에 스탠트를 삽입하였으나 나머지 한 곳은 삽입이 불가능여 매일 투약을 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계신다. 형도 3년 전에 손목 혈관을 잘라 관상동맥에 연결하는 수술을 했다. 나도 2009년 가을에 검사를 하니 제일 큰 관상동맥 하나가 두 군데나 반이 막혀있다. 그때부터 심장에 좋은 운동이 뭘까 생각하다 유산소운동으로 등산이 좋겠다 싶어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꼭 산행을 하면서 금년엔 100회 등산을 목표로 정했다. 1년이 약 52주 정도이므로 주말 이틀을 쉬지 않고 다 산행을 한다면 100회를 .. 2019. 5. 10.
강천산과 금성산성 2011.04.16 산행시각 09:00-15:05(7시간) 날씨 : 맑음 장소 : 전남 순창, 전남 담양 산에가자팀 동행 산위에서 바라보는 나묵이 마치 우산살처럼 사방으로 퍼져있다 2019. 5. 10.
한밤중에 오른 목포 유달산 탐방일자 2017.5.5.금(어린이날) 03:48~05:29(탐방시간 1:41, 전체거리 3.84) 유달산은 목포 사람들에게 성지와 같은 존재다. 그 유달산을 조정래가 아리랑에서 잠시 풀어낸 말이 있길래 이를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유달산이 아침햇살을 받으며 그 자태를 우람하게 드러내고 있다. 온갖 형상.. 2019. 5. 10.
시간을 기다리며 오른 남망산 탐방일자 2017.3.4.토 05:13~08:00(이동시간 2:47) 날씨: 흐림 전남 진도군에 있는 동석산을 등산하러 가는 날이다. 워낙 먼 거리다 보니 무박으로 진행되어 새벽 다섯시에 진도을 연육교로 지나 다시 연도교로 접도에 들어왔다. 새벽부터 명산인 동석산을 오를 수 없으니 시간 때우기용으로 접도에 있는 남망산을 오르는 것이다. 산이래야 보잘 것 없는 작은 산이다. 남동산까지 다녀오자면 거리가 멀어 가지 않기로 하고 산행이라기 보다는 트래킹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헤드랜턴을 켜지만 보이는 건 여느 산과 다를 바 없다. 남들은 산으로 코스를 따라 가지만, 난 어느 순간 바다쪽으로 내려왔다. 오늘 일출 시각이 06:58이라니 여명이 시작되는 6:30이 되어야 어느 정도 사물을 분간할 수 있다. 길을 따.. 2019. 5. 10.
고흥 팔영산 선녀봉의 치마 들춰보기 산행일자 : 2012.11.24.토 06:00-11:30 (5시간 30분)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14개의 산의 국립공원에에 대하여 알고는 있었으나 이와 같이 「다도해해상」의 팔영산, 「변산반도」의 내변산,「한려해상」의 금산,「경주」의 남산 등이 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으로 그 아름다움이 남다르다는 것은 이번산행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팔영산은 10개의 크고 작은 암봉으로 이루어진 명산으로 산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이 빼어난 암봉과 어울려 하모니를 이루는 시원한 풍경은 이곳이 아니면 보기 힘든 절경에 속한다. 1봉부터 8봉까지 순차적으로 오르는 방법과 반대로 8봉부터 1봉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많이 이용된다. 시간이 허락하면 2봉과 3봉 사잇길에서 팔영산자연휴양림으로 가.. 2019. 5. 10.
사량도 지리망산 비경 산행일자 : 2012.04.14.토 날씨 : 맑으나 박무가 끼어 오전내내 시야 불안정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봐왔던 통영의 사량도 지리망산을 밟기 위해 밤새 달려 마침내 아침 6시 30분에 사량도에 도착한다. 세 팀의 산악회가 배에서 내렸고 우리팀은 단체로 인증사진을 찍고 사량도를 오르기 시작한다. 삼천포에서 배를 타고 오는동 안 선장 아주머니는 대항으로 12시 50분까지 꼭 도착할 것을 주문하지만 손바닥만 한 사량도에서 길을 잃을 염려도 없겠다 싶어 먼저 치고 나가보지만 먼저 오른 두 팀이 있어 길이 막히면 샛길을 만들며 올라 본다. 능선을 타고 오르며 어느 정도 사 방이 조망되는 곳에 이르자 멀리 지리망산의 정상이 보이기는 하나 여전히 옅은 안개로 조망이 좋지 않다. 바위 사이로 산객 들이 오르는 모.. 2019. 5. 10.
주흘산 _ 경북 문경 2011.11.12 날씨는 비가 올듯 흐리고 정상으로 오를수록 차가워 손등이 시리다. 전국건축사연합회 전국지부에서 버스 10대를 동원하여 온 등산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잰걸음으로 정상에 오르고 보니 이젠 또 인증사진 찍겠다고 자리 쟁탈전이다. 겨우 자리 찾아 인증샸 찍고 내려 오는데 갑자기 손이 시려 배낭에 있던 여름 비에 대비한 주방용 아이보리색 장갑을 끼고 그 위에 반장갑을 다시 낀다. 서너 시간을 끼고 하산하여 잡갑을 벗으니 땀이 고여 물이 후두둑 떨어진다. 그래도 이 놈이 없었다면 손이 시려 고생 좀 했을텐데 그나마 다행이다. 내려 올 땐 여성회원 한 분이 나무에 부딪혀 코피를 흘렸고, 남성회원 한 분은 발을 접질려 고생고생 하며 한 두어 시간 늦게 도착하여 이래 저래 고생한 하루였다. ▼ 주흘관 ▼ 공성기도 .. 2019. 5. 10.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탐방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카메라를 깜박했다. 결국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보지만 화각이 다소 부족하니 어쩌랴, 방법이 없다. 2017.5.13.토 날씨 : 맑은 후 오후에 잠깐 비 내림 아내들이 주축이 된 아카시아 모임이 벌써 30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엔 경북 영주에서 만난다. 영주는 소백산이 품은 작은 도시로 '74년에는 17만 5천명의 최대 인구를 기록한 후 점차 감소하여 지금은 11만명 규모다. 이런 영주가 자랑하는 관광지로는 부석사의 무량수전, 사액서원의 효시인 소수서원과 바로 옆 선비촌 그리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는 무섬마을과 사계절 아름다운 소백산이 있다. 하루 일정을 소백산을 제외한 이곳을 관광하며 보내기로 한다. 먼저, 유서 깊은 부석사부터 들려본다. 마침 우리가 막 도착하자 연못 앞쪽에선 .. 2019. 5. 10.
간월산과 신불산의 공룡능선이나 타볼까? 2018.05.10.토 05:58~12:22(이동 거리 9.06km, 이동 시간 06:24, 휴식 시간 55분, 최고 고도 1,159m, 평균 속도 1.6km/h) 비올듯 흐림 설악산 공룡능선이 너무 유명해서일까? 전국에 같은 이름의 능선을 가진 다른 산이 제법 많이 있다. 먼저 생각나는 게 영남알프스의 신불산과 간월산에 각각 공룡능선이 있다. 같은 영남알프스의 끄트머리에 "토하며 올라갔다가 곡하며 내려온다"는 토곡산에도 공룡이 산다고 한다. 천성산과 동악산에도 공룡능선이 있는데, 동악산과 연결된 최악산(초악산)에서도 공룡능선을 탈 수 있다. 이 외에도 동석산이나 신어산, 주작산, 아미산 등에도 공룡능선이 있으니 그만큼 험하다는 뜻이겠다. 공룡의 시조인 설악산 공룡능선은 다섯 번 밟아보았고, 천성산, 동.. 2019. 5. 10.
천주산 공덕산 연계산행 산행 일자 2015.5.30. 토 10:00-16:10(6시간 10분 산행) 날씨: 흐린 후 갬 경남 창원에 있는 천주산은 강화도 고려산보다 진달래가 더 유명하다. 하지만 너무 멀리 있다보니 풍문으로 듣기도 쉽지 않다. 창원에서 약 200km 북쪽인 경북 문경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 하늘을 떠받는 하늘기둥이라는 뜻의 천주산(天柱山)과 공덕산이 살레와 일산덕이 산악회에 산행지로 나왔다. 천주산은 어찌어찌하여 이름은 알고 있었으나 공덕산은 생소하다. 문경엔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한 주흘산과 조령산은 다녀왔지만 공덕산은 금시초문이다. 문경에 있는 산을 검색해본다. 도립공원인 주흘산 이 외에 조령산, 운달산, 도장산, 석봉산, 오정산, 대야산, 그리고 천주산과 공덕산이 보이니 문경은 그야말로 첩첩산골이.. 2019. 5. 10.
3월 마지막주 황석산 거망산 눈꽃산행 2017.3.25.토 10:37~16:50(이동시간 6:13, 이동거리 13.35km) 날씨: 눈비 드디어 어제로 3주간의 **전문가 교육이 끝났다. 2주차 금요일 오후에 바뀐 강의실에 늦게 가 자리가 없는 바람에 뒷문 옆에 앉았더니 외풍이 심해 감기에 걸렸다. 약을 먹으면 잠깐 콧물감기가 좀 가라앉나 싶어도 워낙 약골이다 보니 도체 몸을 가눌 수 없다. 잠은 쏟아지고 몸이 약 기운을 감당하지 못해 잘 때만 먹고 낮에 안 먹으면 또 콧물이 흐른다. 오늘은 산행을 해야 하니 아침에도 약을 먹고 산악회 버스에 올라 비몽사몽 졸다 눈을 뜨니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엔 오후 3시 전후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웬걸 아침부터 비가 제법 내리니 빨리 그치길 빌어 본다. 한동안 꽤 가물었으니 농민들에겐 단비지만 등산하기.. 2019. 5. 10.
백우산과 용소계곡 산행일자 2013.08.15.목.광복절 날씨 : 흐리고 갬 강원도 홍천의 백우산과 용소계곡을 다녀왔으나 디카를 지참하지 못 했고 원고지 5-6장 분량의 산행기를 작성했으나 이 마저도 저장되지 않고 클립보드 조차도 흔적이 없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으로 더 이상 재구성 할 이유가 없다.. 2019. 5. 9.
북한산_진관사 계곡 김신조굴 2011.07.02 오늘은 직원 결혼식이 있으니 빠질 순 없고 등산은 해야 하니 서둘러 진관사에 도착한 시각이 오전 6시, 푹푹 찌는 여름 날씨라 진관사 계곡에서 사모바위에 이르기까지 만난 사람이 없을 만큼 등산객이 뜸하다. 안개를 마시며 오르는 산엔 새 소리만이 반겨줄 뿐이다. ▼ 조용히 진관사 경내를 통과 한다 ▼ 자주 내리는 비로 수량이 풍부해 폭포물을 본다 ▼ 사모바위 광장 ▼ 비봉 오르는 길의 코뿔소바위 ▼ 진흥왕순수비의 복제본 ▼ 멀리 향로봉 능선관 관봉 ▼ 관봉가며 보는 비봉 ▼ 향로봉 능선 ▼ 향로봉 타기가 힘들었는지 편하게도 쉬는 산객 ▼ 향로봉능선 타는 게 쉽지는 않다 ▼ 우측 능선 나무많은 비탈에 김신조굴이 숨어 있다 ▲▼ 김신조 굴 ▼ 굴 밖은 담쟁이 풀이 덮고 있다 ▼ 김신조 굴을 덮은 바위와 소나무.. 2019. 5. 9.
북한산_보현봉 2011.04.06. 문수봉에서 바라만 보던 보현봉을 인터넷을 뒤져 들머리를 확인하고 평일인 오늘 연가를 내고 드디어 ㅂㅎㅂ에 올라본다. ▼ 정상에 불시착한 비행기바위 ▼ 올라야 할 ㅂㅎㅂ이 멀리 보인다 ▼ 사자능선 길 ▼ 사람모습의 바위 ▼ 사모바위와 승가사 ▼ 문수봉과 암릉 ▼ 할렐루야 바위.. 2019. 5. 9.
북한산_상장능선의 여름 2010.07.10 지금까지 블로그 관리를 하지 않다가 사진을 넘겨 보면서 인물 없는 사진을 보니 용케 18개월 전의 녹색 우거진 상장능선이 보인다. 엊그제 올린 사진과 대비되는 녹색이라 간추려 올린다. ▼ 사기막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에 울타리가 열려 이곳으로 진입했다 ▼ 사기막 계곡을 건너고 ▼ 2봉이 눈앞에 보인다 ▼ 암벽은 아직 겁나니 우회 ▼ 3봉 하산하는 지점 ▼ 4봉을 바라보며 ▼ 굳건히 잘 자라는 소나무 ▼ 2,3,4봉 돌아보며 ▼ 9봉인 왕관봉 ▼ 만경대와 인수봉 ▼ 백운산장에 있는 백운의혼 탑 ▼ 백운산장 글씨는 손기정 선생의 친필이다 ▼ 인수봉을 타는 산객 ▼ 인수봉에 뿌리 내린 소나무의 놀라운 생명력 ▼ 만경대 정상 ▼ 숨은벽능선의 정상 부근 ▼ 인수봉 뒷편에 악어새가 보인다 ▼ 숨은벽능선 ▼ 호랑이굴 .. 2019. 5. 9.
강화도 관광여행 탐방일자 2016.6.25.토 날씨: 맑고 시원함 지난 6년의 산행을 살펴보면 늘 정해진 궤도만 도는 인공위성이나 다를 바 없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산행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말은 늘 산행이다. 작심삼일인 사람들에겐 세 달도 아니고 육 년을 이어온 산행이라면 제법 대단해 보일 수 있겠다. 꽃 피는 봄과 단풍 든 가을이야 날씨도 좋고 어딜 가든 풍광이 수려하니 누구든 산행에 나서기 쉽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이나 살을 에이는 겨울엔 현관을 나서는 자체가 큰 용기다. 이렇게 집을 나섰다고 해도 어느 산으로 갈 건지 고민에 빠진다. 가까운 북한산은 벌써 200번을 넘게 다녔고, 대중 교통으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산도 거의 다 다녔다. 그렇다고 새로움을 얻기 위해 지방의 산만 고집할 수도 없다. 일산에서 .. 2019. 5. 9.
화악산 설경 산행일자 2015.2.20.금(설연휴 다음날) 10:12-15:44(5시간 30분 산행) 날씨: 쾌청 경기5악은 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감악산 그리고 북한 개성에 있는 송악산을 말하는데 송악산이야 북한에 있으니 갈 수 없다.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은 그 상징성이 대단한데도 불구하고 아직 못 가봤다. 지도를 펴고 이리저리 대중교통편을 알아봐도 짧은 겨울이라 엄두가 안 나 봄이 되면 가려던 화악산이 마침내 해올산악회 공지에 떴다. 출발지가 서울 신사역인데 M버스를 타면 대략 4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니 그리 먼 곳도 아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니 내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싸면서도 편리하다. 서울을 출발한 지 꼭 두 시간 10분 만에 화천군 사내면에 있는 화악터널을 빠져나가 차를 세.. 201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