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별 탐방/경상도·부산·울산·대구

주흘산 _ 경북 문경 2011.11.12

by 즐풍 2019. 5. 10.

 

 

 

 

날씨는 비가 올듯 흐리고 정상으로 오를수록 차가워 손등이 시리다. 전국건축사연합회 전국지부에서 버스 10대를 동원하여 온 등산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잰걸음으로 정상에 오르고 보니 이젠 또 인증사진 찍겠다고 자리 쟁탈전이다. 겨우 자리 찾아 인증샸 찍고 내려

오는데 갑자기 손이 시려 배낭에 있던 여름 비에 대비한 주방용 아이보리색 장갑을 끼고 그 위에 반장갑을 다시 낀다. 서너 시간을 끼고

하산하여 잡갑을 벗으니 땀이 고여 물이 후두둑 떨어진다. 그래도 이 놈이 없었다면 손이 시려 고생 좀 했을텐데 그나마 다행이다. 내려

올 땐 여성회원 한 분이 나무에 부딪혀 코피를 흘렸고, 남성회원 한 분은 발을 접질려 고생고생 하며 한 두어 시간 늦게 도착하여 이래

저래 고생한 하루였다.

 

 

 

 

 

▼ 주흘관

▼ 공성기도 보이고

▼ 새롭게 복원한 물길과 인도

 

 ▼ 주흘관 앞뒤 현판

 

▼ 여심폭포  

 

  

▼ 1봉부터 6봉까지 있다는데 어디가 몇 봉인지 모른다

 

▼ 참나무 겨우살이가 약효는 제일 좋다는데 이제 꽃이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