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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19

북한산 사자타고 보현봉에서 문수봉 건너뛰기 2014.5.10.토 09:30-17:00(7시간30분 산행) 날씨: 맑음 어제 오후에 축령산자연휴양림(☏031-092-0681)에 철쭉의 개화상태가 어떤지 문의하니 올해는 서리산 철쭉이 별로 좋지 않다기에 오늘 가려던 서리산 철쭉꽃 탐방은 취소하고 북한산으로 방향을 바꾼다. 어디로 갈 건지 고민 좀 하다 사자능선을 타고 정상에서 문수봉으로 건너가 비봉능 선을 타 보기로 한다. 전에 주차하던 전심사 넘어가는 공터엔 건물이 들어서 주차공간이 없어졌기에 청련사 아랫쪽 길로 들어가니 막다른 골목 이다. 후진해 나온다는 게 운전에 집중하지 않다보니 남의 집 담장에 후미 우측 깜박이쪽을 들이받았다. 나중에 주차하고 보니 리어램프가 깨 지고 자체에 큰 기스가 갔다. 차야 올해 만 20년에 32만km를 주행중이니 바.. 2019. 6. 12.
족두리봉-향로봉-문수봉-의상능선 산행일자 2015.12.25.금 09:45-17:56(8시간10분 산행, 12.5km) 날씨: 맑음 등산화 몇 켤레가 있다. 그중엔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암벽구간을 다닐 욕심으로 구입한 5.10은 거의 사용하 지 않아 방치되고 있다. 웬만한 바위는 지금 신고 있는 캠프라인 애니스톰으로 커버되기 때문이다. 마무트 등산.. 2019. 6. 12.
현충일 북한산 보현봉 호국산행 2015.6.6. 토 10:00-14:40(네 시간 40분 산행) 날씨: 맑으나 구름 많음 당초 목우와 함께 삼성산을 가려던 계획은 목우의 갑작스런 일정으로 취소되자 혼자 노고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삼송동의 통일로에서 노고산을 올라타 솔고개로 하산할 생각에 567번 버스를 잡아 탔다. 삼송역에서 내렸으면 될 걸 다음 정류장이 삼송테크노밸리라기에 어딘가 궁금하기도 하고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테크노밸 리에서 벨을 눌렀으나 기사가 딴 생각을 했는지 그냥 지나친다. 테크노벨리는 내가 예상했던 거리보다 훨씬 먼 거리라 잘됐다싶어 북한산으로 방향을 바꾼다. 국민대학교 뒤쪽에 있는 영불사나 심곡암, 구복암 등 몇 개의 사찰과 암자를 둘러볼 생각에 버스를 환승해 북악 터널을 지나서 내려야 될 걸 착각해 구기터.. 2019. 5. 22.
북한산 의상능선의 비경 산행일자 2014.11.15.10:00-17:00(일곱시간 산행) 날씨: 맑음 지방산행이 없는 날엔 어디로 갈까 늘 고민이다. 가까운 북한산은 그 길이 그 길이니 새로울 것도 없고, 멀리 가자니 교통이 불편하다. 멀리 간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하니 이렇게 날씨가 점점 추워질 땐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기도 귀찮다. 결국 멀리 가지 못하고 대중교통 을 이용해 북한산 의상능선을 오르기로 한다. 북한산초등학교를 지나 바로 올라야 하겠지만 중간에서 치고 오를 생각에 산성계곡로로 올라간다. 대서문에서 치고 올라가야 의상봉 7부능선과 만나는데 깜빡 잘못 생각해 중성문에서 치고 올라가다 보니 증취봉과 만난다. 증취봉으로 바로 올라가면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을 다 포기해야 하므로 옆으로 돌고 돌아 용혈봉으로 올라간다. 덕.. 2019. 5. 22.
목우와 함께한 의상능선과 응봉능선 축성 당시 북한산성을 그린 것으로 성능스님이 편찬한 「북한지」(1745년)에 수록된 북한도 구구시님 블로그에서 빌려옴 산행일자 2015.6.14.일 9:45-16:35(6시간50분 산행) 날씨: 맑으나 구름도 많음 오늘도 가까이 있는 명산의 행복을 느끼러 목우와 함께 북한산으로 간다. 지난 주말 북한산을 다녀왔으니 불과 일주일만이다. 의상능선은 체력부담이 좀 있어 잘 안타려고 하는데 의외로 등산을 자주 가지도 않던 목우가 가자고 한다. 북한산에선 숨은벽 능선과 함께 최고로 멋진 구간이니 누구나 탐내는 건 사실이다. 이번엔 12성문종주 할 때 자주 이용하는 성벽코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어젯밤 내린 비로 습기가 있으면 미끄러질 염려가 있어 정코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기상청 지상관측자료를 보니 어제 밤부터 새벽.. 2019. 5. 22.
설악산 예행연습으로 간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일자 2015.5.17.일 08:30-18:30(놀며 쉬며 10시간) 날씨: 맑음 즐풍과 목우는 여동생 내외와 함께 이달 말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기로 했다. 한계령(오색약수)부터 시작해 정상인 대청봉을 찍고 공룡능선을 타자면 대략 12-13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동생 부부야 어느 정도 산행경력이 있으니 걱정 없으나 직장 다 닌다고 산행을 거의 하지 않던 목우가 염려된다. 물론 이번 산행을 주관하는 즐풍도 걱정이 크다. 이달 초 부산 금정산을 아홉 시간 넘게 산행했고, 이틀 후 양산 천성산을 여 덟 시간 넘게 산행했다지만 설악산은 여기에 너댓 시간을 더 걸어야 한다. 몇 년 전이야 멋모르고 불수사도북이나 강남7산을 종주했지만 이젠 무릎을 아껴야 하는 나이가 됐다. 이번에 설악산을 가는 안내산악회는 달.. 2019. 5. 22.
북한산 향로봉 단풍 비경 산행일자 2015.10.18.일 (09:40~15:15, 여섯 시간 35분 산행) 12.9km이동 날씨: 맑음 오늘은 소요산 단풍이 좋을 거 같단 생각에 아침 다섯 시에 알람으로 잠을 깼다. 헌데 작은 아이가 어제 먹은 꽃게로 알러지가 생겨 얼굴과 피부가 말이 아니게 빨갛고, 군데군데 발진까지 있다. 게라면 환장을 하는 아이인데, 스무살 무렵까진 별 탈없이 잘 먹었다. 그런데 요즘엔 간혹 트러블이 생겨 잘 먹지 않는데 어제 또 탈이 났다. 깜짝 놀란 아내 는 등산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간다고 등산은 사양한다. 소요산은 포기하고 혼자 북한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불광역에서 하차하여 족부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 문수봉-대남문-대동문-동장대를 거쳐 북한산성계곡으로 하산한다. .. 2019. 5. 22.
의상능선-형제봉능선-북악하늘길 산행일자 2014.1.4.토 10:20-16:50(6시간30분 산행) 날씨 : 맑은 박무 동두천과 양주에 걸쳐있는 칠봉산, 천보산, 해룡산을 연계산행하려던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고 레키스틱 촉이 부러진걸 한 달 넘게 방치했으니 오늘은 북한산을 타고 북악산, 인왕산을 경유하여 오케이아웃도어 동대문점에 A/S를 맞기러 가기로 한다. 스틱을 두세 개 싸구려를 구입하여 사용해 봤으나 대략 40-50번을 쓰면 부러지고 망가져 비싼 레키스틱을 구입하게 됐다. 레키는 100번을 넘게 써도 끄떡없는 데 그간 촉을 한 번 갈아쓰다 지난 12월 초 용문산에 가서 촉이 부러져 아내가 쓰던 레키스틱을 용봉산에 지참했으나 하산길 화장실에서 분실했다. 20만원을 넘게 준 스틱을 분실하여 속이 많이 쓰렸으나 어쩌랴. 하여 여유분으로.. 2019. 5. 20.
북한산성계곡 산행일자 2013.08.04.일 08:00-12:40(네 시간 40분) 날씨 : 대체로 흐림 아내와 두 딸이 1박2일로 부산 여행을 간다기에 6시 첫차인 행신역발 KTX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주로 큰 아이가 부산의 정보를 수집하여 짠 계획에 따라 세 모녀는 친구인듯 여행을 시작하겠지만 난 낯선 도시의 .. 2019. 5. 20.
눈내린 북한산 응봉능선 산행일자 2012.12.25.화.화이트크리스마스 09:00-12:00(3시간) 날씨 : 맑음 -7℃ 적설량 2.5cm 영하 7도라 날씨가 춥다고는 하지만 등산하면서 움직이면 그다지 추운 줄도 모를 날씨다. 브린제 내복을 입고 산행을 하는데 조금 오르니 너무 더워 잠시 후 고어택스 잠바는 벗고 산행을 시작한다. 바.. 2019. 5. 20.
북한산 종주 산행일자 2012.11.17.토 07:10-15:56(8시간 50분) 날씨: 흐린 후 맑음 주말에 지방산행이 없다면 편의상 가장 가까운 북한산이 주활동 반경일 수밖에 없는 데 대개는 몇 번씩 다 가본 코스라 새로운 코스선정에 골머리를 앓을 때가 많다. 이런 말을 하면 북한산행이 어려운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 2019. 5. 20.
북한산 진관사 계곡과 능선 산행일자 : 2012.08.05.일(05:20-09:44, 4시간 20분) 날씨 : 맑은 폭염(34℃) 자다 더워서 잠을 깨 거실에 나오니 에어컨 온도가 32℃인 열대야로 지친 잠을 에어컨을 키고 누워 생각해 보니 영국과 올림픽 4강 진출전 할 시간이다. TV를 보니 이미 전반전은 끝났지만 추가시간이 약 1분 40여초를 지나는 시점으로 1:1로 비기고 있다. 축구 종구국에서 전반전이라지만 1:1 비기는 상황이라면 나쁘진 않게 잘 꾸려가고 있다. 후반전을 보자고 15분을 기다리기가 뭣해 물을 끓여 보온병과 컵라면과 포도를 배낭에 집어넣고 진관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5:18이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어둠이 다 벗겨지지 않아 음침한 새벽 같은 느낌이지만 개의치 않고 우측 능선을 치고 올라 가 보니 우측 아래로.. 2019. 5. 19.
북한산 12성문 종주 12.06.16.토 산행일자 : 2012.06.16.토 날씨 : 약 30℃ 대체로 맑으나 소나기 올듯 흐릴 때도 있음 산행시간 : 9시간 20분 동행인 : 솔담님 북한산 12성문 종주의 기점은 체력안배의 필요상 대체로 오르기 무난한 효자동 시구문에서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솔담님의 제안에 따라 의상능선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효자동새마을금고 앞에서 출발하여 북한동 탐방센터를 지나 계곡탐방로로 진입한다. 초입의 수구문은 1925년 대홍수 때 유실되었으며 지금은 북한산 정화계획에 따라 주변 건물은 모두 헐리고 수구산장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이곳 이 수구문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만을 상기시키고 있다. 첫 번째로 수구문을 대신한 수구산장을 지나 우측으로 난 성벽길 옆 오솔길을 따라 잠깐 올라가니 두 번째 관문인 대서문이다... 2019. 5. 19.
북한산 의상능선과 상원봉능선 2012.02.05.일 산행일자 : 2012.02.05.일 날씨 : 맑으나 연무낌 산행시간 12:00-17:30(5시간 30분 휴식포함) ▼ 등산코스 어제 증취봉을 통과하긴 했지만 오로지 의상능선을 오르긴 참 오랜만이다. 2011년 11월 12성문 종주 이후 처음인데 눈까지 깔려 있어 다소 어렵긴 하지만 아직도 남장대지를 밟지 않았기에 문.. 2019. 5. 19.
북한산 보현봉 2011.12.24 보현봉을 가기 위해 평창동 둘레길을 가다 만난 돈키호테? 사실 보현봉은 사자능선으로 가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나 청련사를 들리고 이어서 해원사를 들린 후 해원사에서 바로 사자능선을 치고 올라갔다. 그리곤 사자봉으로 지나갈려고 했으나 눈길이 여의치 않아 옆으로 빠진 게 문수봉으로 가는 길로 들어가기에 바로 길 없는 곳을 치고 올라가면서 암벽을 만나 고생 좀 한 끝에 겨우 보현봉을 만났다. 릿지화 도 아닐뿐더러 눈이 미끄러워 우회길로 넘어 일선사를 들린 후 보현봉 정상을 밟는다. ▼ 멀리서 갈 방향을 본다 ▼ 해원사 위 작은 폭포와 약수터 ▼ 문수봉과 능선 ▲ 사자봉 ▼ 턱 밑에서 보는 보현봉 ▼ 비행기바위와 물고기바위 ▲ 돼지머리바위의 균형미 ▼ 형제봉 ▼ 멀리 남산과 앞에는 인왕산 ▼ 정상의 모습.. 2019. 5. 19.
북한산_응봉능선 문수봉 2011.07.17 진관사와 삼천사 중간에 있는 응봉능선으로 올라가면서 왼쪽으로 의상능선을 바라보면서 봉우리 하나하나 이름을 둘러본다. 그러면 봉우리와 연결되는 지능선이 보일 테니 언젠가 시간이 되면 그 지능선을 하나씩 타보리라. 지금까지는 삼천사 뒤로 올라가 용혈봉과 만난는 용혈지능선, 나월봉과 만나는 나월지능선을 타 봤지만 나머지 지능선은 언젠가 하나씩 밟아봐야 한다. 또 우측으로 눈을 돌린다면 기자촌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바라볼 수 있으니 아래서부터 훑어보면 대머리바위, 낙타바위, 향로봉과 관봉, 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만날 테니 마지막까지 걸어가면 사모바위와 만날 터, 이제 그 시작이다. ▼ 진관사 입구에서 왼쪽 삼천사로 방향을 튼다 ▼ 의상은선을 바라본다 ▼ 응봉 ▼ 걸어온 응봉을 보자 ▼ 응봉도 등산화에 닳아 반.. 2019. 5. 18.
북한산_의상능선 2011.07.09 북한산의 최고능선을 꼽으라면 당연히 의산능선을 제일 먼저 꼽는 사람이 절반을 넘을 거고 두 번째는 숨은벽능선, 그 다음은 사자능선이나 칼바위능선이겠지만 각자의 선호도와 계절변화에 따라 선택은 달라지겠다. 의상능선은 북한산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 가는 게 정석일텐데 처음부터 숨소리가 거칠게 나오는 구간이다. ▼ 효자원에서 보는 의상봉 ▼ 용출봉쯤 되겠다 ▲▼ 눈 비를 다 맞으며 꼼짝 않는 토끼바위 ▼ 용출봉 뒤로 용혈봉 ▼ 건너편 원효봉 ▼ 국녕사 부처님은 멀리서도 크게 보인다 ▼ 넘어 온 의상봉 ▼ 엄지바위라던가 ▼ 넘어 온 용출봉 ▼ 증취봉 ▼ 사모바위와 비봉 싸잡아 보기 ▼ 등정 실패한 봉우리 ▼ 뒤 좌부터 백운대, 만경대암릉, 용암봉, 앞은 노적봉 ▲▼ 에스컬레이터 바위 위와 아래서 본 모습 ▲▼ 문수.. 2019. 5. 10.
북한산_증취봉 2011.08.28 의상능선을 바로 오르지 않고 나월봉 지능선으로 오르려면 삼천사에서 오르는 게 빠르겠지만 주차할 공간이 없어 진관사 앞 공터에 차를 대고 삼천사로 넘어가 좌측 능선으로 빠졌으나 너무 일찍 들어가 용출봉에서 증 취봉 넘어가는 안부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증취봉을 넘어 문수봉 직전 청수동암문에서 비봉능선으로 내려가 승가봉지능선을 타고 계곡 하산해야 했는데 아내를 앞세우다 보니 길을 놓쳐 볼거리 부족한 계곡으로 하산하게 되어 다소 아쉬운 산행이었다. ▼ 진관사 입구에서 바로 죄로 돌아 삼천사로 들어간다 ▼ 삼천사 가는 길 ▼ 드디어 삼천사 ▼ 의상봉 ▼ 의상능선 시작점 ▼ 용출봉에서 용혈봉 넘어가는 길 ▼ 증취봉 넘어가는 암릉이나 우회한다 ▼ 승가봉지능선 ▼ 나월봉 가는 능선 ▼ 사모바위와 응봉능선 ▼ 이 성벽.. 2019. 5. 10.
북한산_보현봉 2011.04.06. 문수봉에서 바라만 보던 보현봉을 인터넷을 뒤져 들머리를 확인하고 평일인 오늘 연가를 내고 드디어 ㅂㅎㅂ에 올라본다. ▼ 정상에 불시착한 비행기바위 ▼ 올라야 할 ㅂㅎㅂ이 멀리 보인다 ▼ 사자능선 길 ▼ 사람모습의 바위 ▼ 사모바위와 승가사 ▼ 문수봉과 암릉 ▼ 할렐루야 바위.. 201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