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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북한산

북한산 의상능선과 상원봉능선 2012.02.05.일

by 즐풍 2019. 5. 19.

 

 

산행일자 : 2012.02.05.일             날씨 : 맑으나 연무낌            산행시간 12:00-17:30(5시간 30분 휴식포함)

 

 

 

▼ 등산코스

 

 

어제 증취봉을 통과하긴 했지만 오로지 의상능선을 오르긴 참 오랜만이다.

2011년 11월 12성문 종주 이후 처음인데 눈까지 깔려 있어 다소 어렵긴 하지만 아직도 남장대지를

밟지 않았기에 문수봉까지 오른 다음 칠성봉으로 내려와 남장대지로 하산할 계획이다.

 

▼ 산성주차장에서 올라갈 의상봉을 보니 처음부터 치고 올라갈 생각에 긴장부터 한다

 

▼ 뒤편으로 용출봉도 보이고

 

▼ 의상봉 8부 능선에 이르면 산객을 반겨주는 토끼바위

 

▼ 건너편 노고산을 본다

 

▼ 옆 능선 원효봉

 

▼ 사기막골능선 전망바위 뒤로 도봉산 오봉도 보인다

 

▼ 의상봉에서 보는 용출봉, 불쑥하니 솟아 있다

 

▼ 용출봉에서 용혈봉 가면서 보는 국녕사 좌불이 절보다 크게 보인다

 

▼ 백운대와 만경대능선 노적봉 용암봉이 같이 보인다

 

▼ 용출봉 내려오는 바윗길

 

▼ 자명해인대(紫明海印臺)는 유독 明자만 전세체로 각인하여 쉬운 글자임에서 사람들이 여기서 막히게 만들었다.

   조선의 식자들은 한자를 누구나 다 알기를 원치 않았던 건지 함정을 집어넣어 헷갈리게 한다.

   紫明은 山紫水明의 준말로 산은 붉고 물은 맑다는 뜻이고 海印은 海印三昧의 준말로 대양에 모든 사물이 골고루

   깊이 투영되는 듯한 마음의 고요함을 뜻한다.  

 

  북한산에 단풍이 들어 만산홍엽일 때 계곡물은 서늘하고 맑고 차가운 경관의 아름다움이 온 마음에 투영되어

  고요하게 조망하는 곳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각인된 한자는 바위 왼쪽에 새겨져 있다.

 

 

멀리 사모바위와 비봉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 용출봉 내려가면서 보는 용혈봉 정상 모습 

 

▼ 용혈봉에서 돌아 본 용출봉, 엄지바위도 보인다

 

▼ 엄지바위

 

▼ 좌로부터 용출봉 용혈봉 의상봉

 

▼ 나한봉 정상

 

▼ 증취봉 정상의 바위와 산객들

 

▼ 용출봉과 증취봉 같이 보기

 

▼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 나월봉 넘어가는 바위 틈새

 

▼ 나월봉 암벽

 

▼ 하산길에 넘어갈 남장대지능선

 

▼ 에스컬레이터 바위 내려갈 때                                      내려가서 올려본 모습

 

▼ 나월봉 정상의 바위 모습

 

▼ 나한봉 올라가는 길

 

▼ 비봉을 당겨보니 사람처럼 우뚝하니 보이는 게 진흥왕순수비

 

▼ 지나온 의상능선, 이젠 대충 봉우리 이름을 알겠죠?

 

▼ 715(칠성)봉, 행궁지로 내려가며 남장대지를 만난다

 

▼ 문수봉과 능선

 

 

 

▲▼ 같은 봉우리의 다른 모습

 

 

▼ 문수봉 정산엔 산객들이 주변 풍광에 감탄한다

 

▲▼ 위와 아래 어느쪽이 문수봉 정상인지 헷갈린다

 

▼ 횃불바위

 

▼ 문수봉에서 보는 보현봉

 

 

 

▼  북한산을 100번 넘게 다녔어도 이 남장대지능선은 처음이다.

몇 번을 온다고 하면서도 겨우 오늘에서야 남장대지를 보게되니 무척이나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 남장대지 능선에서 보는 대성문과 서울 시내

 

▼ 대남문과 보현봉능선

 

▼ 좀 더 멀리 동장대도 보이는 데 언젠가 남장대도 복원되리라 믿는다

 

▼ 나월봉 암군

 

▼  소나무가 특이하게 옆으로 뻗어 올라가는 군요

 

▼ 처음 북한산성을 둘러 보며 성벽이 고양시 북한동을 방어하도록 설치되어 있어 궁금했는데

유사시 왕이 이 행궁으로 피신하면 방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용학사 아래 폭포가 얼어 꼬마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 이제 중성문까지 내려 왔으니 얼추 거의 다 내려온 셈이다

 

 

 

▼ 중성문에서 보는 백운대

     

오늘 의상능성에서 문수봉을 돌아 남장대로 내려오면서 오랜 숙제인 남장대지 탐방을 끝낸다.

그러고 보면 좋아하는 코스 위주로 탐방을 했다는 얘긴데 아직도 가야할 코스가 많은 데 새삼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