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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북한산

현충일 북한산 보현봉 호국산행

by 즐풍 2019. 5. 22.

 

 

                                       2015.6.6. 토 10:00-14:40(네 시간 40분 산행)      날씨: 맑으나 구름 많음

 

당초 목우와 함께 삼성산을 가려던 계획은 목우의 갑작스런 일정으로 취소되자 혼자 노고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삼송동의 통일로에서 노고산을 올라타 솔고개로 하산할 생각에 567번 버스를 잡아 탔다. 삼송역에서 내렸으면 

될 걸 다음 정류장이 삼송테크노밸리라기에 어딘가 궁금하기도 하고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테크노밸

리에서 벨을 눌렀으나 기사가 딴 생각을 했는지 그냥 지나친다. 테크노벨리는 내가 예상했던 거리보다 훨씬 먼

거리라 잘됐다싶어 북한산으로 방향을 바꾼다.

 

국민대학교 뒤쪽에 있는 영불사나 심곡암, 구복암 등 몇 개의 사찰과 암자를 둘러볼 생각에 버스를 환승해 북악

터널을 지나서 내려야 될 걸 착각해 구기터널을 지나 내리는 바람에 허사가 됐다. 여기서 제일 가까운 곳이 사자

능선이다. 결국 제일 가까운 능선으로 올라간다. 참 오랜만에 오는 곳이다. 정상까지 가지 않고 우회하여 일선사

로 빠진 후 영취사를 거쳐 정릉매표소로 하산하며 현충일에 호국산행을 끝낸다.

 

 

마을 건너 보이는 북악산, 인왕산, 안산  

이번엔 고개를 반대로 돌리면 북한산 향로봉능선과 비봉이 보인다  

초점을 오른쪽으로 더 돌리면 비봉과 사모바위 아래 승가사까지 들어온다  

왼쪽 숫사자봉과 오른쪽 암사봉엔 보현봉이 걸쳐있어 어디가 경계인지 제데로 파악이 안 된다

지나온 암봉

사자봉

건너편 사모바위와 승가봉, 통천문

한결 가까워진 건너편 연화봉과 문수봉

사자봉에서 보는 보현봉은 건너편 문수봉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이곳 사자머리에서 보는 게 가장 멋진 모습이다

 

 

보현봉을 우회하여 일신사로 방향을 틀며 보는 식빵바위  

식빵바위를 보던 바위에서 보현봉을 보면 좀 전과 다른 길다른 암봉 형태를 보인다

 

일신사

 

 영취사 5층석탑은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삼봉사 오르는 길

단촐한 삼봉사 전경

삼봉사와 세 개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