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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955

운악산의 만추 산행일자 2014.11.1.토 09:30-17:50 (8시간30분 산행) 날씨: 흐림 올가을 단풍은 도봉산 망월사의 절반 정도 핀 단풍 나들이를 시작으로 10월 25일 주왕산에서 피크를 맞았다. 산이 높을수록 단풍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운 게 단풍의 위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단풍이야 당연히 산 정상.. 2019. 5. 9.
단풍 마중간 소요산 2014.10.11.토-10.12.일 연천일대 관광 지난 1월에 강릉 라카이리조트에서 가진 입사동기 모임 이후 금년들어 두 번째 모임은 경기도 연천에서 가졌다. 사실 지난 달 25일 지리산 천왕봉을 가기로 했으나 너무 멀어선지 호응이 별로 없어 가까운 소요산 단풍을 볼 겸 모임장소를 엄세무사 사무실로 변경 했다. 지리산보다 가깝다 해도 멀리 강릉과 광교에서 오자면 서너 시간 거리라 쉽지 않은 거리다. 그런데 모임 전날,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사격한 실탄이 하필이면 우리가 만날 장소와 지근 거리인 연천군 중면사무소에 떨어져 저녁 뉴스에 이 사건을 집중보도한다. 연이틀 대북전단을 날린다는 보도가 없으니 다행이지만 저들의 행동은 예측할 수 없으니 불안하기만 하다. 공무집행이라도 겁날 텐.. 2019. 5. 9.
첫눈 내린 용문산 산행일자 2013.12.1.(일) 날씨 : 오후에 안개 개였으나 흐림 용문산은 경기도에선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 다음으로 높으며, 산세가 웅장하다. 험한 바위산으로 중급자 이상의 산행코스이며 옛날엔 미지산(彌智山)이라고 했다는 데, 이성계가 등극하면서 하루 아침에 용문산으로 바꾸게 되었다니 왕의 위세가 대단하다.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알려진 용문사 은행나무는 수고 62m, 수령 1,100여년인 거대한 나무로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되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철도여행지이다 보니 가을 단풍철엔 등산보다 은행나무를 보러 오는 사람이 더 많은 산이다. 지난 가을 용문사의 은행나무의 단풍도 볼겸 용문산을 가려고 대중교통을 검색하여 최단시간까지 확인 했는데 덕이살레와에서.. 2019. 5. 9.
동네 뒷산 고봉산 산책 어젠 서울에 계신 어머니를 뵙고 직장동료 결혼식에 다녀온다고 인천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더니 환승하거나 연결지점까지 시멘트 길만 걸은 게 한 시간 좀 더 된 느낌이다. 험한 산길은 열 시간을 걸어도 피곤한 느낌이 좋은 데 시멘트 길은 불과 한 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 2019. 5. 9.
11월11일 일산 정발산공원 오늘 11월 11일은 젊은이들 사이에 삐삐로데이를 불린다. 이런 국적 불명의 반발심으로 일부에선 가래떡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무실에서도 뭐 이런 날까지 기념하는지 빼빼로 한 봉씩 나눠주니 심심할 때 먹어본다. 점심 시간에 사무실 옆 정발산공원을 한바퀴 돌며 담아본 사진이다... 2019. 5. 9.
소요산 단풍 2011.10.23.일 2008.10.26에 소요산 단풍을 다녀 온 이후 단풍산행으로는 3년만이자 2010.8.1 여름날 부슬비가 내릴 때 의상대에서 비탐방로로 암벽을 탄 이후 처음이다. 사실 이번 가을 도봉산, 북한산의 단풍은 충분히 보아 왔고 소요산의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터라 아내와 같이 동두천역 인근 안창말에 주차를 하고 치마바위를 거쳐 공주봉으로 오른다. ▼ 등산 안내도 ▼ 안창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 고급주택도 들어서 있고 ▼ 치마바위로 오르려는 곳은 약 20여m 정도에 이르는 수직벽이다 ▼ 이제야 보니 로프가 바위에 갉아먹히고 있으니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 의상대능선인데 나한대로 가지 않고 이 암릉을 따라 하산 후 나한대로 돌아갈 예정이다 ▼ 멀리 공주공 올라가는 사람들 ▼ 나한대겠지요 ▼ 의상대에서 내.. 2019. 5. 9.
도당산 벚꽃축제 탐방일자 : 2013.04.19.토 오전 날씨 : 맑음 오늘 하루 연가를 내고 인천대공원을 다녀오는 길에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보고 난 다음 작년의 도당산 벚꽃과 개나리의 추억을 갖고 마침 축제를 하루 앞 둔 도당산 벚꽃을 감상하러 들린다.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무료라 처음부터 기분 .. 2019. 5. 9.
인천 중앙공원 오늘(2014.7.6.15:00-17:10)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경호 콘서트가 있었다. 아내가 본다기에 데려다 주고 공연하는 동안 중앙공원을 산책하며 일산 호수공원과 비교해본다. 인천중앙공원은 도심의 한 가운데 위치해 있다. 인천종합터미널 건너 편에서 시작하는 중앙어린이교통공원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경유하여 중앙공원 조각지구를 거쳐 동암역 남광장 입구까지 357천㎡의 면적을 갖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 1,034㎡ 면적 중 호수면적이 30만㎡이므로 일산 호수공원 중 호수 면적 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공원이다. 위치는 남동구 간석1,4동, 구월3동, 남구 관교동 일원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인천시청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길 건너편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공원 양쪽으로 대로변은 .. 2019. 5. 9.
일산 호수공원의 만추 탐방일자 2013.11.5.화(휴가) 날씨 : 맑음 오후 4시에 병원이 예약돼 있어 연가를 냈으나 오전엔 자동차 정기검사가 있어 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언젠지 모르지만 차량을 후진하면서 소음기가 뭔가에 부딛혀 망가지면서 틈이 생긴데가 부식돼 요즘 소음이 커진다 싶더니 그.. 2019. 5. 9.
임꺽정 뛰놀던 불곡산 산행일자 2013.11.26.화(연가) 날씨 :오후에 흐린 후 눈 벽초 홍명희 선생의 "임꺽정" 아홉 권을 읽은 적이 있다. 아마 1987년이었을 것으로 기억한다. 읽을 때야 재미있었지만 벌써 26년 전이니 내용이야 별로 기억에 남은 것은 없다. 그리고 나서 10년 후인 96년말부터 다음해 4월까지 SBS에서 드.. 2019. 5. 9.
연천 고대산 철원 금학산 연계산행 2013.9.18.수.추석연휴 첫날(08:50-18:30 등산시간 9시간 40분) 날씨 맑으나 박무낌 2010년 9월 24일 연천에 있는 고대산을 제2등산로로 올라가 철원의 금학산까지 찍고 되돌아 와 고대산 제3등산로로 여덟시간 15분만에 하산했던 기억이 있는 산을 오늘 다시 찾기로 한다. 차는 양주역 주차장에 대고 지하철로 동두천 역까지 간 다음 신탄리행 통근열차로 환승하는 데 방금 떠났기에 50분을 기다린 후 8시 정각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산행 들머리인 신탄리역에 8:47에 도착했다. 고대산 금학산 연계산행 지도 ■ 고대산 한 번에 끝내기 대중교통으로 고대산을 가려면 지하철에서 통근열차로 환승하는 시간과 잘 맞아야 한다. 고대산 산행은 공교롭게도 코스가 3 개나 돼 이를 다 타기도 애매하지만 오늘.. 2019. 5. 9.
꿩 대신 닭, 도드람산 내가 언제 처음으로 치악산을 넘었던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치악산 넘어 횡성군 안흥면에 있는 이모할머니댁을 간다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할머니를 따라 고둔치를 넘은 것을 시작으로 서너 차례 되는 거 같다. 벌써 40년 전 초등학교 시절로 신발도 변변치 않아 고무신을 끌고 험한 산을 넘 었으니 쉽지 않은 기억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두어 번 버스를 갈아타고 횡성과 우천을 지나 강림까지 돌고돌아 80리 길 인데, 산을 넘으면 40리 길이니 시절이 곤궁하던 때라 산을 넘는 게 경제적이었겠다. 이 고장에서 저 고장으로 가는 큰 산을 넘을 때 산의 가장 낮은 고개나 재를 넘으니 진정한 산행은 아니라지만 치악산은 원체 높은 산이라 어린 시절에도 정상 부근엔 나무도 별로 없고 초원처럼 보이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런 .. 2019. 5. 9.
인천 계양산 산책 산책일자 2013.06.20.목. 16:16-18:40(2시간 15분) 날씨 : 박무낀 더위 부천 2년, 인천 4개월을 출퇴근 하는 동안 꽃이 피면 산 허리에 알 수 없는 노란꽃이 보이고 안개 낀 날엔 안개가 휘감은 계양산의 통신탑이 우뚝허니 보이는가 하면, 겨울엔 눈꽃 핀 계양산을 보며 언젠가는 오르겠단 마음은 늘 마음뿐이었다. 그러다 보면 내내 계양산 근처도 못 가보겠단 생각에 산을 찾아 주말에 올 필요 없이 연중 낮 시간이 가장 길다는 하지를 전후하여 한두 시간 조퇴를 하면 해 떨어질 때까지 세 시간이면 충분히 탐방할 수 있겠단 생각에 오후 네 시에 조퇴했다. 임학공원에 도착하여 16:16부터 산행이라기 보단 가볍게 산책을 나서는 데 몇몇 사람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산책 로를 올라가지만 굳이 .. 2019. 5. 9.
수도권 최고의 서리산 철쭉화원 등산일자 : 2013.05.17.금.석가탄신일. 08:28-14:18(5시간 50분) 날씨 : 맑음 재작년 5월22일 솔담님네와 부부동반으로 함께 한 서리산에서 엄청난 크기의 철쭉나무와 화사한 연분홍색 철쭉꽃에 도취되었던 기억이 있다. 작년에도 아내에게 함께 가자고 했지만 피곤을 핑계로 꿈적도 안 하는 바람에 5월 중순엔 가까운 북한산과 근교산 행으로 대신했다. 올해는 혼자 갈 생각이었는 데, 운동량 부족한 큰애에게 힘도 키울 겸 철쭉산행을 함께 하자고 하니 어쩐일인 지 흔쾌히 동의한다. 06:20 춘천행 첫 버스를 타고 마석에서 하차 후 마석역 버스 승차장으로 좀 걷다가 얼만큼의 거리인지 몰라 혹여 차를 놓칠까 택시를 잡아타니 기사가 가까운 거린데 택시를 탔냐는 듯 힐끔거리지만 개의치 않고 마석역에 내.. 2019. 5. 9.
파주 공릉천 수변공원 봄맞이 풍경 도통 꿈적거리는 걸 싫어하기에 회사에선 점심 먹은 후 늘 사무실에 앉아 있다. 종일 인터넷과 씨름하는 게 일이라 점심시간도 마찬가지지만 가끔은 졸기도 한다. 평생을 이러고 왔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러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지난주 중반부터 동네 산책을 시작했다. 동네.. 2019. 5. 8.
교하 심학산과 약천사 산책일자 2015.5.25.월 부처님오신날 08:50-11:24(두시간30분 산책) 날씨: 맑음 아내 회사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심학산 산책을 한다. 약천사 못미쳐 주차하고 한 바퀴, 아니 반 바퀴 돌아 배수지에서 능선을 잡아타고 정상까지 오른다. 날씨는 맑지만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야가 맑지 않다. 내려.. 2019. 5. 8.
새해 첫날 동내 뒷산인 고봉산 산책 2018.01.01. 월 11:19~14:15(이동 시간 02:56, 이동거리 8.46km, 평균속도 2.9km/h) 새해 첫날이다. 어제 덕유산 상고대 산행의 블로그를 작성하느라고 늦게 자는 바람에 북한산 일출을 보려던 계획은 새해 첫날부터 틀어졌다. 새벽에 잠깐 의식은 있었으나 굳이 일어날 필요를 못 느껴 그냥 내쳐 잤다... 2019. 5. 8.
사자산 백덕산의 눈꽃 비경 산행일자 2017.1.30.월(설 연휴) 09:19~14:37(이동시간 5:18, 이동거리 12.02km, 평균속도 2.5km/h) 날씨; 눈 온 뒤 흐림 설 연휴 마지막날이다. 여기저기 갈 곳을 찾다가 강원도 평창과 영월의 경계에 있는 백덕산을 가기로 한다. 백덕산은 강원도 평창과 영월의 경계라고 하지만, 들머리는 횡성군 안.. 2019. 5. 7.
만개한 천주산 진달래축제(2017) 탐방일자 2017.4.9.일11:18~15:31(이동시간 4:13, 이동거리 8.63km) 날씨: 흐림 진달래꽃 산행지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두 군데 있었다. 여수에 있는 영취산은 주난 주 일요에 다녀왔고, 다음은 오늘 가는 창원의 천주산이다. 천주산 진달래꽃은 작년에 등산 월간지에서 보고 한눈에 반했다. 기.. 2019. 5. 7.
2017년 광양 백운산 억불봉과 매화꽃축제 산행일자 2017.3.11.토 03:33~12:46(이동시간 09:13, 이동거리 24.66km, 평균속도 2.9km) 날씨: 맑음 지난 주말 전남 진도군의 동석산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전남 광양의 백운산을 등산하기 위해 무박 산행을 감행한다. 광양 백운산은 100명산 중 하나로 광양 매화 축제와 연계하여 봄에 많이 찾는 .. 2019. 5. 7.
주작덕룡산 진달래꽃 비경(2014년) 산행 일자 2014.4.12. (토) 04:55~13:55 (열 시간 산행) 종일 흐림 큰 병이 아닌 감기몸살 정도야 나을 때까지 그냥 앓고 말자는 게 평소 지론이다. 그러면 병에 대한 내성이 생겨 웬만큼 큰 병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겨울을 잘 지낸다 싶었는데, 30여 명 되는 사무실 여기저기서 콜록콜록거리기 시작한다.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견디다가 화요일 퇴근 무렵부터 갑자기 몸살기가 시작된다. 옷에 닿는 살가죽이 아파 약국을 찾아 한 번 먹을 약을 달라는 데, 한 번에 두 종류를 이틀 치나 준다. 두 알을 다 먹으면 쓰러질 거 같아 생약이다 싶은 한 가지만 구입해 한 번 먹고 치워버렸다. 전라도 강진의 주작 덕룡산은 거리가 멀어 무박 산행을 가는 데, 몸 상태가 걱정스럽다. 날씨가 안.. 2019. 5. 7.
힐링 받으러 간 장성 축령산 2019.02.04. 일 10:28~14:54(전체 거리 10.38km, 전체 시간 04:25, 시작 고도 240m, 평균 속도 2.6km/h) 맑음 한국의산하에서 전남 장흥의 축령산은 173위에 랭크됐으나 블야에선 100명산에 들었다. 일반의 인기와 달리 블랙야크에선 축령산의 편백나무숲의 피톤치드향이 주는 힐링효과에 더 주목했는지 모르겠다. 축령산이 갖는 산세는 크게 내세울 건 없어도 어차피 가야할 산인데다 모처럼 쉬어가는 산행지로 낙점한다. 어젠 제법 오름이 빡센 강원도 영월의 태화산 13km를 다녀왔기에 제법 몸이 무겁다. 10~20여분 산행하다 보면 몸이 풀리겠지만 축령산 자체가 험산이 아닌데다 그리 높지 않으니 산행에 문제될 것도 없다. 이번 축령산은 서울로 나가지 않고 일산에서 출발하는 "좋은.. 2019. 5. 7.
주작덕룡산의 가을 풍경 산행탐방일자 2012.10.20.06:06-15:00(9시간) 날씨 : 맑으나 가스 많음 징가리님, 대로님, 여로님, 주니아범님, 목화님, 솔담님, 사랑이님 동행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에 속한다지만 산악국가이다 보니 높고 낮은 산이 전국에 산재해 있다. 소위 명산은 국립, 도립, 군립공원으로 분류되된다.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등은 국가와 지자체가 선정하였기에 공신력과 객관성이 담보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산림청에서는 산의 가치와 지역적 안배에 따른 「한국의 100대 명산」을 선정했다. 한국의산하에서도 접속순위에 따른 「우리나라 100대 명산」을 소개하기도 한다. 두 곳 다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니 일부 산이 포함되기도 하고 탈락하기도 한다. 이 두 사이트에서 선정된 100대 명산에 교통접근.. 2019. 5. 7.
방장산에 이렇게 바위가 많아? 2019.01.26. 토 10:29~15:30(전체 시간 05:01, 전체 거리 9.07km, 휴식 시간 37분, 평균 속도 2km/h) 맑고 바람 많음 mt산악회로 가려던 방장산은 제법 회원이 붙는다 싶더니 어느 순간 딱 끊긴다. 이후 더 이상 회원 신청이 없더니 급기야 다른 산으로 방을 옮기는 회원까지 나타나자 성원이 안 돼 산행.. 201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