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1 (월) 오후에 잠깐
거제도 관광안내지도를 보고 농소몽돌해수욕장에 왔다.
학동몽돌해수욕장은 거제 제4경에 인대, 농소해변은 더 큰 데도 거제 9경에 들지 못했다.
농소몽돌해변은 약 2km로 거제도에서 가장 긴 몽돌해수욕장이다.
세 블록으로 구분된 해변의 몽돌은 질이 좋으나 그늘이 없고 수심이 깊어 보인다.
거가대교와 인접한 지역이라 부산에서 온다면 바로 만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새알 같이 둥근 몽돌이라 맨발로 걸으면 지압도 되고 찜질하면 피로가 한꺼번에 가시겠다.
어쩌면 한낮에 찜질하면 달궈진 몽돌에 화상을 있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몽돌로 찜질하며 땀을 흠뻑 적시고 바다에 들어가면 상쾌한 기분이겠다.
몽돌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간곡마을이란 표지석도 보이고...
저녁 때라 벌써 땅거미가 내려앉았다.
농소해변은 거제에서 제일 길어 눈길이 모자를 정도이다.
한화리조트 거제벨베디어
몽돌해변은 저기 보이는 한화리조트까지 길게 연결되어 아무리 많은 사람이 와도 여유가 있겠다.
다만, 그늘이 별로 없는 게 흠이고, 가로수는 그늘을 만들기에는 아직 부족한 크기다.
거제시청에서 가져온 사진은 덤이다.
농소몽돌해수욕장은 짧고 간단하게 작성한다.
해수욕장을 계속 올리다 보니 몽돌은 몽돌대로, 백사장은 백사장대로 거의 비슷비슷하다.
늘 얘기가 그 얘기인 데다 새로울 것도 없어 간결하게 마친다.
'■ 지역별 탐방 > 경상도·부산·울산·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안박물관과 아라홍련 시배지, 고인돌공원 (0) | 2021.07.04 |
---|---|
이 시대의 덕목인 서산서원 인근 물가의 백세청풍은? (0) | 2021.07.04 |
함안 서산서원과 함안조씨 독립유공자비, 그리고 채미정 (0) | 2021.07.04 |
TV에서 보던 매미성 인증샷 성지엔 줄 서서 기다리네... (0) | 2021.07.01 |
진입로가 가파르고 외길인 거제 흥남해수욕장 (0) | 2021.06.30 |
몽돌과 모래사장이 혼재한 특이한 거제 덕포해수욕장 (0) | 2021.06.30 |
능포 양지암조각공원 정말 좋은데... (0) | 2021.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