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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상도·부산·울산·대구

능포 양지암조각공원 정말 좋은데...

by 즐풍 2021. 6. 30.

2021_81

 

 

 

2021.6.21. (월) 오후에 잠시 탐방

 

 

오전에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노자산을 산행했다.

오늘까지 거제도 여행을 끝내고 내일부터 이틀 정도 부산여행할 생각에 가거대교 방향으로 탐방을 이어간다.

지도를 보며 제일 먼저 눈에 띈 곳이 능포 양지암조각공원이다.

조각공원은 낮은 야산에 장미공원과 함께 연결된 야외공원으로 입장료는 없다.

많은 작품을 일일이 작품명과 작가의 생각을 담았기에 이를 옮기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 

 

하늘과 바람, 바다가 어우러진 양지암 조각공원은 능포동 일원 약 13,105m² 부지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유명 조각가의 작품 21점을 전시하는 예술공원으로 시작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와 지역 관광 자원화를 위하여 2018년 확장공사를 통해 

약 20,245m² 부지에 총 40여 점의 작품들을 네 개의 테마 (교감, 하늘, 명상, 바다의 정원)로 

구성하여 격조 높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하였다.   (안내문)

 

 

□ 양지암

 

양지암은 거제도 최동단 장승반도 끝에 있는 암벽으로 거제도에서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가파른 철제 계단 올라가서 봄철 진달래로 유명한 대금산이 있는 장목면을 바라보면 청명한 하늘, 구름, 짙푸른 바다, 

거가대교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할 수 있어서 양지암 등대는 능포동의 가장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능포 상징물 돌고래 상

 

돌고래는 희망과 역동성, 장수를 상징하는 어종으로 오래전부터 능포 양지암을 비롯한 거제도 연안에 출현하여 능포와는 

매우 친숙한 포유류 중 하나이다.

그동안 동민이 화학과 일체감 조성을 위하여 능소를 상징하는 연관성이 깊은 돌고래를 선정하여 동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곳 장미공원 입구에 설치하여 2009년 3월 18일 제막식을 가졌다.

 

 

동심 

부드러운 곡선과 곡면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구상성과 단순히 조형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현대적인 느낌을 갖도록 했다.

 

 

 

바다로부터 

 

넘실거리는 바다의 모습을 조각내고, 결합시켜서 바람이 불어올 때는 파도가 밀려오는 소리와 모습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시간의  물결 

 

표면의 질감은 바다 물결의 표현이자 난세를 의연하게 지킨 역사의 숨결이며 상충 부분의 열린 공간은

세계를 향한 무한한 희망과 비전을 상징한다.

 

자연 속에서 소리 

대지의 생성, 소리, 원형을 상징하는 볼락과 앵무새, 사각형 등을 조형적으로 결합하여 번영된 미래와 발전하는  

해양관광도시를 표현함

 

 

섬 이야기 

 

삼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도전과 희망,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섬을 형상화했다.

 

바다여행 

 

본 제품은 맑고 아름다운 바다를 주제로 거제시의 청정해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물고기 형상을 단순화하여 

조형성 및 전체적인 균형미와 공감 미를 고려하여 제작했다.

 

 

꿈꾸는 섬 

 

한반도 남단에서 태평양을 향해 펼쳐진 거제도는 꿈꾸는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 같다.

소리 꿈속으로 날아드는 네 마리의 갈매기는 미래를 향한 빛나는 관광 거제의 상징이다.

 

 

 

새로운 항해 

 

21세기를 이끌어가는 해양관광도시 거제도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을 항해하는 대구 떼를 조형화 한 작품이다.

 

빛으로의 여행 

 

넘실거리는 물빛을 가득 싣고 배는 푸른 하늘을 향해 항해를 한다.

배 안 가득 담긴 물빛은 자연을 바라보며 미래는 희망하는 우리의 꿈이다.

 

드러난 엘도라도(거제) 

 

희망을 안고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 거친 파도를 누빈 고래가 남해안 거제에서 그 여정을 마침으로서 환희에 찬 모습올 

꼬리 짓으로 표현했다.

꼬리에 드러난 도시는 자연과 완전히 합치된 이상향의 거제시를 상징한다.

 

공존의 숲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삶을 영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예로부터 인간과 함께 땅을 일구며 살아왔던 소의 형상에 이미지를 더해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힘 있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무한 비상의 꿈 

 

세계화로 나가는 거제시의 더 높은 기상을 파도의 이미지인 곡선들로 표현한 작품으로 거친 파도를 막는 방파제 구조물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파도는 희망이 되어 

 

거침없는 파도의 형상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표현하였으며 파도 끝에 날고 있는 갈매기는 거제도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Rest 

 

해양 휴식 도시인 거제의 편안함을 새싹으로 표현했다.

새싹 사이사이로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담아낸다.

 

꿈의 동산 

 

꿈의 동산은 거제시의 이미지를 우화적 표현으로 접근한 작품으로 한쌍의 두루미 모습을 통하여 

사람과 화합의 도시를 상징하도록 구성했다.

 

Fly in the sky

 

일렁이는 광활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고민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높고 푸르른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려 미지의 세계를 향해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은 사람들의 자유로움을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자연의 아침 

 

영원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밝고 웅장한 느낌이 물방울로 형상화하여 희망찬 하루의 시작으로 표현하였다.

 

내일은 빛

 

거제의 바다에서 눈부신 태양의 둥실 떠오르고 그 안에는 어젯밤 꿈속에 빛나던 별, 그리고 친구들....

그들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냈다.

 

웃는 바다

 

거침없는 바다를 웃는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으로 음각이지만 시각적 양각 효과를 주며

뚫려있는 입과 원은 열린 공간감으로의 특성을 준다.

 

위 원통형 내부에 이렇게 웃는 모습이 있다.

 

Dreaming Butterfly(꿈꾸는 나비)

 

 

아버지의 바다

 

바다는 아버지와 우리 삶의 터전이었고 조그마한 섬이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도시가 될 수 있게 해 준 밑바탕이다.

 모두의 노력이 지금의 거제가 되었듯이 여러 조각의 돌들을 조합하여 바다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물고기의 형상을 완성했다.

 

 

새벽을 열다...

 

새벽녘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의 힘찬 기상 속에 내일로 이어지는 희망의 곧은 바람들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기 - 생명의 움트림

 

생명이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나무가 성장하면서 껍질에 나타나는 절리 현상을 

조형적 이미지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자연의 성장이라는 상징성을 미래를 향한 발전과 도전이라는 이미지와 접목시켜 미래에 대한 평화의 이미지를 

작품 속에 담고자 했다.

 

 

나는 자유롭다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여 문명을 발전시키는 인간의 위대함을 형성화 함

 

 

 

 

비상-꿈 

 

비상하는 날개 형상과 하늘을 향해 도약하려는 인간의 모습에서 진취적이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게끔 표현하였다.

 

 

거제-삶이 풍경이다

 

 

 

바쁘게 다니던 탐방도 조각공원에선 걸음을 천천히 걷는다.

작품을 하나씩 자세히 보고 뭐를 보여주려는 의도인지 한 번씩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작품의 의도를 알 수 있는 게 아니니 작품 설명서를 보면서 고개를 끄떡인다.

이런 창조적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의 상상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