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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상도·부산·울산·대구

이번 여름, 거제도 와현모래숲해수욕장 어때?

by 즐풍 2021. 6. 28.

 

 

2021.6.20. (일)  오후에 잠시 탐방

 

 

□ 와현모래숲해수욕장

 

구조라와 지세포 사이에 위치한 와현모래숲해변은 모래가 곱고 물이 맑으며 파도가 잔잔해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은 조그만 어촌마을 풍경이 아늑하고 포근하며 주위 경치가 아름답다.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폐허가 되었으나 완벽한 복구로 현재의 해수욕장이 조성되었다. 

한층 넓어진 백사장과 훨씬 깨끗해진 해안, 그리고 다양한 편의시설에 수변공원까지 갖췄다. 

최신식 화장실과 샤워장을 3개로 늘렸고 백사장 폭이 30m에 불과하던 것이 100m 가까이 넓어졌다. 

백사장 길이가 510m로 아담한 와현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맑은 물에다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여름 원색의 파라솔과 각양각색의 텐트가 즐비하게 늘어서는 백사장은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얕은 물과 아담한 크기로 가족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다 이주단지에 들어선 수십 곳의 펜션과 민박은 피서를 더 편하게 한다. 

수평선 가까이로 멀리 해금강과 외도가 주위 경치를 아름답게 한다. 

해수욕장 옆으로 와현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해금강과 외도를 갈 수도 있다. 

걸어서 조금 먼 거리지만 이웃한 구조라마을에서 최근 뱃길이 열린 내도행 배를 타고 

내도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예구마을에서 조그만 산을 넘으면 종려나무 숲과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가 있다. 

내도를 바라보고 있는 공곶이 마을은 영화 [종려나무 숲]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와현에는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보낸 방사 서불의 전설을 널리 알려 풍관을 자랑하고 

마을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이주단지 준공을 계기로 [매미공원] 초입에 [서불 유숙지]란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와현(臥峴)이라는 지명은 서불이 여행에 지친 몸을 쉬며 유숙한 곳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_거제시청]

 

 

 

와현모래숲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넓고 깨끗하고, 바닷물은 푸르고 맑다.

 

 

나무 그늘을 만들기엔 다소 부족한 느낌

주변엔 펜션이 즐비하니 텐트 걱정 없이 숙박도 가능하겠다.

 

이 정도 나무라면 제법 그늘을 만들 수 있겠다.

 

 

호텔리베라 거제는 와현모래숲해수욕장과 인근 구조라해수욕장 방문객을 겨냥한 호텔이겠다 생각이 든다.

거제도는 부산과 가까워 항상 방문객이 많다면 영업 이익이 많겠으나 코로나 시국인 요즘은 좀 어렵겠다.

 

 

 

 

 

 

 

 

 

 

 

와현은 진시황에게 불로초를 구해다 바치려는 서불이 이곳에 왔다가 지친 몸을 쉬며 유숙한 곳이란 전설에 따라

'와"자는 사람이 누운 모양을 형상화 한 글자이다.

 

 

 

이 배의 조형물은 뭘 나타내려고 한 걸까?

혹시 서불이 이곳을 경유했다는 의미인가....

 

뜨거운 여름에 해수욕한다는 것도 힘드니 잠깐 쉬렴...

 

예전에 이곳에 많이 서식했다는 해달인가?

 

좀 전엔 앉아 쉬더니 벌써 일어난 거야?

 

 

 

 

 

 

 

 

 

 

 

 

저녁이 가까워지자 사진이 다 흐리다.

이곳을 끝내고 공곶이로 가 볼 생각인데, 너무 늦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