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2. (화) 오후에 잠시 들림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 선생을 기리는 서산서원과 채미정을 둘러보고 아라가야 고분군으로 가는 길이다.
길 옆에 백세청풍이라고 각자 된 큰 글자가 보인다.
망설이지 않고 들어가 보니 채미정에서 본 바로 그 백세청풍이다.
百世淸風은 “百世(오래도록, 자자손손)까지 부는 맑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보통 오랜 세월 동안 후세인(後世人)들의 모범(模範)이 될 만한
훌륭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 바로 영원히 변치 않는 선비정신을 말한다.
이 정부의 은덕을 입은 자들의 변절을 보며 백세청풍의 의미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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