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별 탐방/여수 6개월 살이

여수 백야도 볼만한가?

by 즐풍 2021. 6. 3.

 

2021.5.30. (일) 오후에 잠시 탐방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라 생각하고 고흥에서 여수로 들어오는 관문인 낭도를 지나 백야도에 도착했다.

백야도에 대하여 알지 못하니 드라이브 하면서 멋진 곳이 있으면 내릴 생각이다.

백야도는  특징 없는 섬이다.

어느 식당에서 백반   값을 지불했으나 맛도 별로 없어 반찬 대부분은 남겼다.

입이 짧은 내게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다.

식사  차량으로  바퀴 돌았으나 사진을 찍고 보니 대부분은 카페 사진이다.

간단하게   바퀴 돌고 숙소로 이동한다.

 

 

 

 

 

□ 오동도등대

 

고려 공민왕  전라도의 ()자가 사람 () 밑에 임금 ()자를 쓰고 있는 데다 남쪽 오동도라는 곳에 

성스러운 새인 봉황새가 드나들어 고려 왕조를 맡은 인물이 전라도에서 나올 불길한 예감이 들어 

봉황새의 출입을 막기 위해 오동도의 오동나무를 베어 버린전설이 있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명물이자 미항 여수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

오동도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오동도 등대는 지난 1952 5 12 처음 불을 밝혔다.

동탑은 높이 8.48m 백색원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었으나 2002년에 높이 27m 백색 팔각형으로 개축하였다.

동탑 내부에는 8 높이의 나선형 계단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 전망대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등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수, 남해, 하동  남해 바다를 한눈에   있도록 하였다.

사무동 1층에는 홍보관을 마련하고 등대와 바다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등명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 등명기가 설치 되어 있다.

10 간격으로 반짝이는 등대 불빛은 46km 떨어진  바다에서도 확인할  있다.

 

최초: 점등일: 1952 5 12

구조: 백색 팔각형 콘크리트 (27m) 

등질: 섬백광 10 1섬광

특징:

여수항  광양항 입구에 오동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하고 이충무공의 역사가 깃들인  정상에 

등대가 위치하여 전망대용 엘레베이터  해양문화친수 공간(홍보관) 설치 되어 있다. 

 

 

□ 여수 백야도 등대

 

최초 점등일: 1928.12.10.

구조: 원형철근 콘크리트(11.1m)

등질: 섬백광 20 1섬광

특징: 

흰색띠를 두른 듯한 돌산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있는 곳에 위치한 등대이다.

남해중부 연안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다.

2005.4.14. 백야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백야대교가 설치되어 차량으로 드나들  있게 되었다. 

등대에는 등대 직원이 손수 만든 조각작품들이  정돈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안내문)

 

□ 소리도 등대

 

 모양이 솔개 같이 생겼다 하여 소리도 불러오다가 조선왕조 태조 5(1306)

순천부에 예속되었을  솔개 ()자를 써서 연도라 명명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지역 주민들은 통상 소리도라고 부르고 있다.

연도는 등대와 인근 코끼리 바위, 솔팽이동굴 등이 해양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로 

특히 옛날 네덜란드 상선의 보물 전설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와 세인들이 관심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1910 10 4 건립된 소리도 등대는 백색 육각형의 콘크리트 구조이며,

등대 내부 설치된 나선형의 철제 계단은 지금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높이는 12.2m  불과 하지만 평균 해수면으로부터 85m 고지대예 위치에 있어 

 바다에서도  보이며 12 간격으로 반짝이는 등대 불빛은 48 키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도달한다.

지금은 여수, 광양항을 드나들거나 서해안에서 부산쪽으로 운행하는 선박들이 주로 이용한다.

 

최초 점등일: 1910 10 4 

구조: 백색 육각형 콘크리트 12.2m 

등질: 섬백광 12 1섬광

특징: 우리나라에서 육각형 구조로 건립  최초의 등대이며 솔개 형상을 닮은 섬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에 설치 되어 남해중부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다. (안내문)

 

 

유구한 역사를 품은 남해안 최초의 등대

 

거문도등대는 1905 4 1 남해안에서  번째로 세워져 항해선박에 희망의 불빛을 밝히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남해안 뱃길을 안내한 등탑은 연와, , 콘크리트 혼합구조물로 건축적, 역사적 가치가 높아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양수산부)되어 보존되고 있다.

2006 1월부터는 새로운 등탑(높이 33m)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거문도등대의 불빛은 15초에  번씩 섬광하며  42km 거리에서도   있다.

인공위성(GPS) 신호를 받아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설치되어 있다.  (안내문)

 

 

 

백야도 등대

 

백야도는 등대 주변을 한 바퀴 돌며 우리나라 유명 등대 안내문을 읽는 재미가 있다.

그외 드라이브하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여느 풍경과 다르지 않다.

짧은 탐방이나마 백야도는 중심으로 후기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