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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36

북한산_지장암능선 합궁바위 19금 2012.01.01 새해 첫날인 오늘은 지장암능선의 합궁바위를 볼 생각이다. 정초부터 웬 말이냐고 반문할 지 모르지만 전부터 이 합궁 바위를 보고 싶었지만 능선을 잘못 타 법안사능선으로 내려가 해골바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보질 못 해 오늘은 꼭 보리 란 다짐을 하고 집을 나선다. 사기막골능선을 타면 능선이 좀 지루하여 밤골계곡으로 올라가는 데 폭포들이 전부 얼어 제법 운치있는 빙폭을 보여 준다. 몇 장의 사진은 "빙폭"편에 따로 올렸다. 폭포 두 개를 지나 바로 사기막골능선으로 오른 다음 인수봉 둘레길로 접어들어 영봉 방향으로 아무도 다니지 않은 길도 질러가며 어렵게 영봉능선을 만난다. 영봉에서 인수봉과 사방을 둘러보고 육모정쪽으로 내려가며 도선사를 보고 지장암능선이 어느 쪽인지 방향을 잡아본다. 인터넷 조회를 했을 때 우이.. 2019. 5. 19.
북한산 사기막계곡_해골능선 2011.12.25 어제 산행이 힘들었는지 다리가 편치않지만 사기막계곡 백마부대 입구에 차를 대고 백마부대 유격장으로 들어간다. 부대로 하산은 더러 해 봤지만 등산로로 이용하는 것은 처음이라 혹시라도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할까 걱정했으나 다행이 크리마스마스의 추위때 문인지 아무도 만나는 사람이 없어 무사히 통과하여 계곡을 타고 오른다. 상장능선 왕관봉 뒤로 난 법안사능선으로 내려가 해골바 위를 둘러보고 올 예정이므로 오늘 여정은 멀다. 우이동 해골바위는 사기막골능선의 해골바위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우이동 것은 바위 아래 부분에 홈이 파여 해골 형태를 보이는 다소 어거지스런 해골 모양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양은 뭐라 말할 수 없는 기형 적인 바위라 보는 재미도 있다. 이 바위를 보고 돌아오는 데 눈이 쌓여 암봉을 치고 올라.. 2019. 5. 19.
북한산_백운대 여우굴 2011.07.10 여름 한동안은 비가 오거나 아니면 습한 기운으로 늘 안개가 끼어 원거리까지 조망하기 힘든 날이 계속될 테니 사진 역시 제대로 나오지 않겠다. 오늘만 하더라도 비는 오지 않았지만 안게로 시야가 좁아 조망은 커녕 몇 미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등산은 계속된다. ▼ 가기막능선에 있는 해골바위, 물이 좀 있어야 해골바위 같다 ▼ 해골바위 바로 위에 있는 작은 빠래판 바위, 언제 한 번 올라가 봐야 하는데 ▼ 빨래판 바위와 해골바위 ▼ 해골바위 ▼ 옆 능선의 영장봉 ▼ 뭐가 보이는가? ▼ 아기고래바위 ▼ 숨은벽은 안개 속에 숨었다 ▼ 백운대 질러가는 호랑이굴인데 아직 두려워 못 간다 ▼ 숨은벽능선 정상 ▼ 인수벽 타는 사람들 ▼ 인수봉 ▼ 백운대서 위문가는 길에 오리바위가 안개바다를 유.. 2019. 5. 18.
북한산_12성문 종주 ① 2011.11.07 단풍철도 거의 지나가면서 날씨도 선선해지니 등산객도 점처 줄어들어 혼잡함도 풀리는 오늘 월요일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마지막 월례휴가를 북한산 12성문 종주를 하게 된다. 늘 가야겠다고 생각했으나 미루고 미룬 숙제를 드디어 풀게 됐다. 근데 12성문 종주시 들머리를 어디로 잡느냐가 관건이다. 의상능선은 처음부터 전망은 좋지만 체력소모가 많다는 담점이 있 고 원효봉부터 오른다면 계단이 길어 지루하고 지친다는 단점이 있러 전체적인 체력안배를 위해 원효봉을 들머리로 선택한다. 아쉬운 것은 오후에 일정이 잡혀 있어 빠듯하게 돌아야 한다는 것과 실수로 효자원에서 원효봉을 지나 상운사 입구까지 사진 이 삭제돼 7월 원효봉 사진을 빌려 쓰는 황당함을 11.11.13 원효봉으로 올라 염초봉을 돌고 오면서 찍은 사진.. 2019. 5. 10.
북한산_상장능선 2011.10.29. 근 십년 가까이 동료로 지낸 솔담님과 함께 상장능선을 함께 했다. 아침엔 아직 몸이 덜 풀렸는지 여전히 나른하지만 아침 9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일어나 준비를 하고 드디어 만나니 오랜만이라 반갑다. 상장능선이 처음인 솔담님은 암 벽타기를 고사하여 우회로 가는 길을 약속하고 같이 산에 오르는데 운전하고 올 때가지는 부슬비가 내리더니 산에 오 를 때부터는 다행이 비는 그쳤지만 날은 여전히 흐리다. 상장능선은 출입금지 구역이라 사람의 왕래가 적어 낙엽이 깔린 채 그대로 뒹굴고 있어 낙엽을 밟으면 무척이나 바스 락 거리겠지만 아침에 살짝 내린 비에 젖어 소리도 적고 먼지가 일지 않아 낙엽 밟고 지나는 길이 무척이나 운치 있다. 게다가 가라앉은 공기가 제법 차게 느껴지지만 잠깐 산에 오른 지점에선 상의 외피를 벗어.. 2019. 5. 10.
북한산_만경대와 염초봉 2011.10.21.금. 오늘과 다음 주 금요일에 연가를 냈지만 장거리 출퇴근을 하니 다음부터는 제일 차가 막히는 월요일에 연가를 내는 걸 고려해 봐야겠다. 기왕에 낸 연가니 별수 없이 하루재에서 깔딱고개를 거쳐 만경봉에 올라가기로 계획을 세워본다. 국사당에 차를 대고 밤골계곡으로 올라가다 사기막능선을 넘어 인수봉을 멀리돌아 하루재에 도달하는 동안 붉은 단풍은 산을 불지르듯 어딜가나 달려든다. 등로는 등산지도로 대신 한다. ▼ 사기막에서 하루재로 질러가는 이 길은 고즈녁하니 좋다 ▼ 드디러 하루재 ▼ 깔닥고개 오르면서 보는 영봉, 산비탈이 단풍 일색이다 ▼ 인수봉 ▼ 북한산 단풍도 이번 주가 절정이다 ▼ 드디어 만경대능선이 보이고 ▼ 백운산장이 바로 눈앞에 내려다 보인다 ▼ 드디어 만경대능선 정상까지 왔다 ▼ 북한동에서 위문 올.. 2019. 5. 10.
북한산_악어굴 시루봉 2011.09.04 지난 여름 부슬비가 내리던 날 인수계곡으로 내려오던 길에 어렵게 악어굴을 올랐으나 시야가 좋지 않아 오가는 길만 쳐다보던 기억이 나 오늘은 악어굴로 해서 시루봉을 가 본다. ▼ 밤골계곡에 차를 대고 사기막능선으로 오르다 바로 좌측으로 빠지면 나타나는 바위 ▼ 정다운 오솔길 ▼ 영장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는 영장봉능선 ▼ 영장봉 ▼ 좌측이 인수봉 가운데가 숨은벽능선 ▼ 당겨보는 인수봉 ▼ 숨은벽능선 ▼ 악어굴 오르는 길에 바위도 타야 하고 ▼ 오르면서 보는 건너편 숨은벽 능선 ▼ 인수봉 능선에서 보는 영장봉 ▼ 가까워진 인수봉 ▼ 사기막능선 ▼ 오봉도 보인다 ▼ 숨은벽 등반객 ▼ 악어굴 지붕 ▼ 악어굴로 보는 가을하늘 ▼ 악어굴 절벽 ▼ 악어굴에 앉은 악어새 ▼ 숨은벽 암릉 ▼ 악어굴부터는 암벽을 타야 한.. 2019. 5. 10.
북한산_인수V계곡 2011.09.03 삼각산명품코스 카페에서 인수V계곡을 지나 만경대 뒷길로 해서 용암봉을 간다기에 처음으로 카페를 따라 효자동 청담골을 들머리로 잡아 밤골을 넘어 사기막능선을 지나 영장봉 계곡을 타고 내려가 점심을 먹고 인수V계곡을 탄다. 지난 여름 인수계 곡으로 내려오다 어찌하여 오르는 길이 있어 가본 게 악어굴인데, 인수계곡은 한 번 지난 길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계곡이라 해도 대부분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험난코스다. 계곡에 단풍나무가 많으니 단풍철이면 온통 붉은색 천지겠다. ▼ 효자동 청담골 계곡 ▼ 슬랩지대를 건너며 ▼ 영장봉 능선 ▼ 인수계곡 ▼ 제법 가파르다 ▼ 나무가 옆으로 자란다 ▼ 인수봉 하강 ▼ 만경대 ▼ 백운산장 ▼ 신랑신부바위 ▼ 백운산장에서 백운대 오르는 길 ▼ 백운산장 ▼ 백운산장에 있는 백운의혼 탑 .. 2019. 5. 10.
북한산 시루봉 2011.08.27 상장능선을 타고 내려 오면서 시루봉을 보고 난 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코스인데 지도에도 없는 길을 처음 가다보니 바로 찾아 오르지 못하고 옆 능선에서 보고 찾아 간다. ▼ 철탑 안으로 올려 본 모습 ▼ 인수봉 ▼ 상장능선 2봉과 3봉 ▼ 도봉산 오봉 조망 ▼ 가까운 건너편에서 보는 시루봉 ▼ 상장능선 2, 3, 4봉 ▼ 만경대 능선이던가? ▼ 시루봉 맨 윗바위 뒷모습 ▼ 드디어 시루봉 도착 ▼ 사기막 계곡 ▼ 도봉산 우이남능선 ▼ 도봉산 만장봉,선인봉 일대 ▼ 시루봉에서 보는 인수봉 ▼ 영봉 남능선에 있는 괴물바위 ▼ 괴물바위 앞모습 ▼ 하루재 ▼ 인수봉 아래 있는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 ▼ 사기막능선에 있는 바위 ▼ 인수봉 ▼ 영장봉 ▼ 영장봉 오르기가 쉽지 않죠? ▼ 숨은벽능선 ▼ 해골바위 ▼ .. 2019. 5. 10.
북한산_악어굴 합수폭포 2011.08.15. 광복절이라고 하루 더 쉬니 놀면 뭐하야 싶어 효자동 국사당에 차를 대고 숨은벽능선으로 올라 바람골을 넘어 여우굴을 통과 한 후 백운대를 찍었다. 하산은 인수계곡으로 내려오다 우측능선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나오길래 어딘가 하고 한 번 올라가니 악어굴이다. 하산은 사기막계곡으로 내려가니 합수폭포를 만나게 된다. ▼ 해골바위를 올려 본 사진 ▲▼ 해골바위 ▼ 빨래판 바위는 포기하고 내려간다 ▼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 해골바위 ▼ 바람골로 올라간다 ▼ 무너진 성곽 ▼ 여우굴 아래 마른폭포 ▼ 단풍이 들면 곱겠다 ▼ 여우굴 입구 ▼ 여우굴 내부 ▼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올라간다 ▼ 비에 내려 앉은 암석 ▼ 백운대 오르는 길이 가팔라 심장이 쫀다 ▲▼ 백운대 정상 ▼ 3.1운동가가 새긴 비문이라는 데... ▼ 벡운대광.. 2019. 5. 10.
북한산_상장능선의 여름 2010.07.10 지금까지 블로그 관리를 하지 않다가 사진을 넘겨 보면서 인물 없는 사진을 보니 용케 18개월 전의 녹색 우거진 상장능선이 보인다. 엊그제 올린 사진과 대비되는 녹색이라 간추려 올린다. ▼ 사기막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에 울타리가 열려 이곳으로 진입했다 ▼ 사기막 계곡을 건너고 ▼ 2봉이 눈앞에 보인다 ▼ 암벽은 아직 겁나니 우회 ▼ 3봉 하산하는 지점 ▼ 4봉을 바라보며 ▼ 굳건히 잘 자라는 소나무 ▼ 2,3,4봉 돌아보며 ▼ 9봉인 왕관봉 ▼ 만경대와 인수봉 ▼ 백운산장에 있는 백운의혼 탑 ▼ 백운산장 글씨는 손기정 선생의 친필이다 ▼ 인수봉을 타는 산객 ▼ 인수봉에 뿌리 내린 소나무의 놀라운 생명력 ▼ 만경대 정상 ▼ 숨은벽능선의 정상 부근 ▼ 인수봉 뒷편에 악어새가 보인다 ▼ 숨은벽능선 ▼ 호랑이굴 .. 2019. 5. 9.
2014년 상반기 산행의 진수 모음집 2014.1.1.수. 북한산 백운대 일출 새해 첫날 북한산 백운대 일출을 보기 위해 도착한 북한산성 입구는 주차할 공간이 없어 밤골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예년과 달리 날씨가 포근해 위문에서 백운대 오르는 길은 사방에서 집중되는 구간이라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새해 첫날 의미있는 산.. 201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