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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박물관·전시관·성지·국보 등

강화자연사박물관에는 곤충, 화석, 운석 등 볼 게 많네

by 즐풍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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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4. 토요일 오후에 관람

 

 

강화도는 고창, 화순과 함께 우리나라 고인돌 유적이 제일 많은 곳이다.

하여 세 지역에 있는 고인돌은 2000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고인돌뿐만 아니라 강화도 각지에 있는 성곽이나 진, 보, 돈대 할 거 없이 수많은 문화재가 널려있다.

이들을 보고자 2박 3일을 열심히 찾아다녔으나 비를 맞으며 강화산성을 탐방을 끝낸 후 동력을 잃었다.

제법 많은 비를 맞아 홀딱 젖은 옷을 갈아입고 나니 더 다닐 마음이 사라졌다.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 탐방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접는다.

 

(전시물 해설은 안내문을 옮기는 것으로 대신한다)

 

 

 

 

 

우리가 사는 곳에는 어디나 곤충이 살고 있다. 집에서부터 논과 밭, 산, 물속까지도 곤충이 없는 곳은 없다. 곤충은 지금으로부터 약 4억 년 전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하였다. 이후 지구 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과 멸종을 거치면서 오늘날 전 세계 다양한 곤충이 나타났다. 지구 위에 살고 있는 동물은 140만 종인데 곤충이 100만 종 가량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것은 곤충이 어떤 동물보다도 날씨나 먹이 같은 환경에 잘 적응해 왔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인간은 지구상에 나타났을 때부터 곤충과 공존해 왔다. 곤충은 인간생활에 필요한 자원으로 건강과 위생, 농작물의 생산과 수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방제, 곤충 부산물의 산업적 이용, 식용·약용 곤충자원 개발 등 다양한 방면의 연구와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사는 곤충

 

우리나라에는 3만 좀 가량의 곤충이 살고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누에를 길러 명주실을 뽑아

비단을 짜고, 꿀벌을 길러 꿀을 얻고, 굼벵이는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썼다. 또한 곡식이나 채소를

먹어치우는 해충들은 막으려고 애를 쓰며 오랫동안 곤충과 싸우기도 하고 곤충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에 사는 곤충

 

세계적으로 곤충은 100만 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시화에 따른 서식지의 파괴와 온난화에

따라 곤충 수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식물을 분해하고 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동물과 식물 사이에서

생태계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곤충의 감소는 생태계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

 

 

 

 

곤충표본 기증자 박제원 (1965-2005)

강화 출생

 

강화 초·중·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동물학 석사(곤충진화유전학 전공, 연구조교)

1995~1999 강화팽이버섯농원 운영 (95년 새농민상 수상)

1999~2005 강화 곤충농원 대표

1999년 곤충 사육시작,  2000년 표본전시실, 생태실 개방

세계 각국 표본 8,0008,000여 점 종) 상설 전시

생태실에 사슴벌레류 및 장수풍뎅이, 꽃무지 사육

2008년 소장 표본 강화군에 기증 (2005년도 기증 유언)

 

 

아름다운 날개 나비

 

나비는 특유의 아름다운 날개를 가져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곤충이다. 나비는 나비목에 속하며 낮에 활동하는 곤충이다.

머리에 한 쌍의 더듬이와 두 개의 겹눈이 있고 가슴에 큰 잎 모양의 두 쌍의 날개가 있다. 전 세계에 약 18,000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50여 종이 있다.

 

 

 

칠면초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벌에 무리 지어 자라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아랫부분은 나무처럼 단단하다.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9월경이 되면 몸 전체가 점차 붉은색을 띠어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데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

 

 

운석 

 

지구표면에 떨어진 운석의 90% 이상은 규소질의 석질운석(Stony meteorite)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태양계가 만들어질 때, 우주를 떠돌던 미행성체들의 중심핵이 작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콘드라이트(Chondrite)라 불리는 미분화운석은 태양계 생성 시기와 과정, 그리고 생성 초기 태양계의 성분과 상태를 밝히는 단서가 된다.

 

 

 

 

 

 

 

암석의 순환

 

암석은 생성되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풍화 · 침식 · 열·압력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변화한다. 퇴적암이 화성암이나 변성암이 되기도 하고, 화성암이 변성암이나 퇴적암으로 되는 등 암석은 일정한 순서 없이 그물처럼 복잡하게 다른 상태와 성분의 암석으로 변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자수정 Amethyst

 

대표적인 보석광물 가운데 하나인 자수정은 고온 고압의 열수에 녹아 있던 규소집합체(SIO)와 약간의

철(Fe), 망간(Mn) 등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보석이기도 하다.

 

메소사우루스

 

 

 

종유석 Stalactite

 

산성의 지하수가 석회동굴로 스며들면 동굴을 침식시키기보다는 석회 성분을 녹이면서 천장에서 액체

상태로 떨어지는데, 이때 이산화탄소는 기체로 증발하고 남은 액체 속의 광물질(탄산칼슘)이 굳으면서

쌓이게 된다. 오랫동안 이 과정이 계속되면 천장의 광물질들이 고드름처럼 아래로 자라나 종유석이 된다.

 

 

 

 

 

 

 

다양한 생물로 가득한 지구  Planet Earth Full of Life

 

지구가 탄생하고 약 10억 년 후인, 지금으로부터 약 35억 년 전에 원시 지구의 바다에서 생명이 싹텄다. 최초의 생물은 간단한 세포로 이루어진 박테리아나 조류 같은 것이었고, 이들이 점차 광합성을 하는 녹색식물로 진화하였다. 녹색식물이 광합성을 하여 산소를 방출하면서 대기에 산소량이 점점 많아졌다. 이에 따라 산소로 호흡하는 생물들이 생겨나게 되고, 지구는 매우 다양한 생물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회유성 동물 Migratory Animals

 

정기적으로 담수와 해수를 오가는 동률을 회유성(回遊性) 등이라 한다. 민물에서 살다가 바다에서 산란하는 뱀장어 · 무태장어 · 참게 등의 강하성 동물, 바다에서 살다가 민들에서 산란하는 연어 · 송어 · 칠성장어 · 철갑상어 · 광복 등의 소하성 동물이 있다.

 

 

 

 

 

 

 

 

 

 

상괭이

 

밍크고래  Minke Whale

 

밍크고래는 몸무게가 약 10톤(t)에 이르는 거대한 동물로 전 세계의 바다에 산다. 어류와 닮은 지느러미와 유선형의

몸을 가졌지만, 번식에서부터 수면까지 모두 바다에서 생활하는 해양포유류다.

 

큰돌고개 가슴지느러미

 

 

 

 

 

 

공기로 부력을 조절하는 암모나이트

Ammonites Controlling Buoyancy with Air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암모나이트는 부력을 조절하지 않으면 몸이 무거워 가라앉는다. 그래서 연실세관을

통해 껍데기 속의 체방에 공기를 넣어서 몸을 띄운다.

부레를 가진 어류도 암모나이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부레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부력을 조절한다.

 

 

세이모우리아 

Seymouria Seymouria sp

 

페름기의 양서류로, 수중생활을 하는 몇 종류 외에 디아덱테스와 같은 종류들은 초기 육상초식동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개골과 턱, 이빨구조는 초기의 양서류와 비슷하지만 척추와 자세는 파충류에 가까워 양서류와

파충류의 중간단계의 골격구조이다.

 

 

 

 

매머드

 

장비목에 속하는 동물로 휜 엄니와 긴 털이 특징이다. 플라이스토세인 약 480만 년 전부터 약 4천 년 전까지

번성하였다가 멸종되었다.

매머드의 협치 : 매머드의 이빨은 조밀하게 붙어있는 구조로 풀을 잘 씹을 수 있도록 발달되었다.

 

검치호랑이 두개골

 

 

생태계와 먹이그물 

Ecosystem and the Food Web

 

생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생물이 살아가는 관계도 다양하다. 먹고 먹히는 관계, 서로 보호하고 도와주는 관계, 물질을 순환시키고 정화하는 관계 등 작은 미생물에서 거대한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한 지역의 생물과 환경요인이 합쳐져 생태계를 구성한다. 생태계 내의 물질과 에너지는 먹이사슬을 따라 이동한다. 이러한 먹이사슬은 서로 연결되어 복잡한 먹이그물을 형성한다.

 

 

 

 

규화목

 

산호초

 

산호초

 

 

강화갯벌 Ganghwa Tidelands

 

강화도 갯벌 지역은 서해안에 발달한 주요 조간대 중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커서 수십 킬로미터(㎞)의 갯벌이 형성된 곳이다. 이곳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며, 우리나라 전체 갯벌 면적의 17%를 차지한다. 강화도 갯벌은 유기물이 풍부하고, 해수의 유동으로 산소가 잘 공급되기 때문에 생물상이 다양하다.

갯벌에서 사는 생물로는 게, 망둥이, 민달팽이, 칠게, 조개, 갯지렁이 등이 있다. 이런 것들을 먹는 많은 철새들이 이곳을 찾는다.

 

 

 

향유고래 Sperm whale

 

세계 각지의 바다에 분포하고 있는 향유고래는 향고래 또는 말향고래라고도 한다. 향유고래의 몸길이는 수컷 15~18m,

암컷 11~13m 정도로 이빨고래류 중에서 가장 크다. 머리는 성장과 함께 자라 몸길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주로 오징어나 물고기를 먹으며, 잠수력이 뛰어나다. 향유고래의 임신기간은 15~16개월로 3~5년마다 한배에 한 마리를

낳는다.

 

 

향유고래 골격 표본

 

발견 당시 전체 길이 14.5m, 무게 20t로 2009년 1월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에서 좌초된 고래를 강화군에서 확보한 것이다.

전체적인 몸 색깔은 어두운 회색 계열이며 몸에 비해 매우 작은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를 대신하는 파도 모양의 피부 돌기, 그리고 매우 큰 꼬리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고래 골격에 붙어 있는 살덩어리와 기름기를 제거하고 건조 과정을 거친 후 골격제작이 완성되었다.

아래턱은 가늘고 길며, 원뿔 모양의 날카로운 이빨이 수십여 개나 있다. 위턱의 이빨은 퇴화되어 눈에 띄지 않고, 그 대신 이빨이 있어야 할 자리에 남아 있는 구멍에 아래턱의 이빨들이 소켓처럼 맞물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오래전에 볼 때도 좋았으나 여전히 많은 감동을 주는 곳이다.

이곳은 강화역사박물관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강화 부근리 고인돌까지 볼 수 있다.

어른 3,000원을 지불하면 영수증을 갖고 강화역사박물관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