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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기 인천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by 즐풍 2019. 5. 1.

 

산책일자 : 2012.04.18.수.  17:50 - 18:50(1시간)

 

 

 

사무실 주변엔 벌써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기에 주말인 22일부터 도당산에서 벚꽃축제가 있다는데, 벚꽃축제가 너무 늦는게 아닌가

싶어 유연근무를 끝내고 얼릉 도당산을 찾아간다. 그런데 가는길을 검색하여 지도를 카피해 놓고 깜빡하는 바람에 그냥 나와 거의 끝

부분에서 반대로 가는 바람에 방향이 틀어져 주민들에게 물어 부랴부랴 도당산을 찾아보니 산 입구부터 멋지게 피었다.

 

정입구는 아니기에 주민에게 방향을 물어 벚꽃터널을 찾아가니 늦은 시각이지만 여전히 많은 상춘객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들고

연신 눌러댄다. 감탄사에 멋지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데 상춘객을 따라 벚꽃터널 끝에 이르니 부천시 배수지가 나온다.

배수지를 감싼 뚝방엔 개나리를 심어 노란 개나리꽃이 흰 벚꽃과 어울려 자웅을 겨룬다. 처음 올 땐 벚꽃축제가 늦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막상 살펴보니 아직 몽우리져 덜 핀 꽃이 많으니 3-4일 후가 절정이라 축제일쯤 최절정이겠다.

                    

▼ 입구부터 시작되는 벚꽃터널

 

 

 

▼ 양옆으로 벚나무가 제법 크다

 

▼ 배수지 둔덕엔 개나리가 만발하고

 

 

 

 

 

 

 

 

 

▼ 하늘을 뒤덮은 벚꽃  

 

▼ 벚꽃터널 옆엔 조각공원이 있어 운치를 더하고  

 

 

 

 

 

              ▼ 조각공원의 작품을 담아본다

 

  ▼ 이 건달은 담배를 집은 채 지나가는 아가씨들을 지켜본다. 근데, 왼쪽 사진에는 없던 담배가 어떻게 오른쪽 사진에 들려있을까?  

 

  ▼ 작품을 보면서 제목을 맞춰보고 작품이 주는 멧세지를 생각해 보자

 

 

 

 

 

  ▼ 신문에 특종기사라도 난 걸까?

 

 

 

 

 

▼ 한쪽 정상엔 춘의정이란 팔각정이 있고

 

▼ 내려가는 길에 보는 사람들은 시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 작품은 벚꽃과 어울리고

 

 

 

▼ 벚나무는 연년이 커간다

 

 

 

▼ 길은 좁아도 배수지로 통행할 차량은 많지 않으니 앞으로도 몇 십년 도로확장할 염려는 없겠다

 

 

 

▼ 오솔길 따라 나가는 길에도 길손을 위한 배려는 여전하다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는 제법 크고 손질도 잘 돼 조명발 잘받는 밤에 보는 게 아름답고

일산 호수공원 벚꽃은 주변황경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면 도당산 벚꽃은 배수지 개나리와 조화로운 모습과 

동산같은 오르막 둘레길 따라 걷는 풍경이 아름답다.

 

이런 멋진 풍경을 못 보고 지나친 2011년이 아쉽다. 

내년 2월이면 이곳을 떠나 일산이나 파주로 갈테니 이 풍경을 그리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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