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별 탐방/경기 인천

일산 호수공원의 만추

by 즐풍 2019. 5. 1.

 

 

2012년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낙엽이 져 쓸쓸하기도 하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귀로에 잠깐 일산호수공원에 들려 단풍이나 보고 가려는 데

단촐한 양복을 저며드는 한기에 몸이 놀래 재채기가 터져나온다.

 

호수공원엔 단풍나무는 거의 없고 한강쪽으론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줄지어 키재기 경쟁을 하는 데

다행히 이곳은 흙길에 하늘을 가리는 나무숲길이라 걷는 재미가 있어 제법 많은 산보객을 만날 수 있다.

 

 

 

 

메타쉐콰이어길 옆으로 참나무 숲엔 벌써 떨어진 낙엽 사이로 난 오솔길이 외롭고 쓸쓸하게 보인다.

 

 

호수공원의 만추

 

 

호수에 비친 추색

 

 

 

 

 

 

 

 

맨드라미가 붉고 노란 불꽃처럼 피어오른다.

 

 

국화가 오늘 밤은 추상같은 추위를 견뎌야할 텐데...

 

 

고양시도 600년 역사를 갖는지 꽃으로 만든 고양600 조형물이다.

 

 

국화꽃으로 만든 동물 조형물이 귀엽다.

 

 

 

 

 

 

 

 

대한민국 지도 모양으로 장식한 국화

 

 

 

 

 

 

 

 

꽃올림피아드1관 앞에 전시된 모습들이다.

 

 

흠, 창호지문을 잘 관리하면 좀 더 보기 좋을 텐데, 좀 아쉽다.

 

 

 

 

 

 

 

 

 

 

 

 

 

 

 

 

 

 

 

 

 

 

 

 

 

 

여기부터는 주제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꽃이 있어 모델이 더 아름답다.

 

 

그러고 보니 가을 꽃 축제군요.

 

 

 

 

 

 

 

 

 

 

 

모처럼 보이는 단풍나무

 

 

 

 

 

 

 

 

 

 

 

 

 

 

 

 

 

 

 

 

 

 

 

 

 

 

 

 

 

 

 

 

호수공원은 도심속 작은 공원으로 사계절 어느 때라도 인근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제 낙엽이 지면 황량한 겨울을 지나야 생기도는 봄을 맞을 수 있다.

 

 

 

 

 

 

 

 

호수공원의 만추를 느끼며 걷고 뛰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밖에서 보는 메타쉐쾨이어 나무숲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지역별 탐방 > 경기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0) 2019.05.01
석모도 해명산  (0) 2019.05.01
운악산 병풍바위 둘러보기  (0) 2019.05.01
강동7산 미완 종주기  (0) 2019.05.01
파주 월롱산  (0) 2019.05.01
심학산 둘레길과 약천사  (0) 2019.05.01
20120519 파주 월롱산  (0) 201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