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무실 근처를 한 바퀴 돌아본다.
새싹이 움트는 초봄이라 풀은 파랗게 돋아나고 나뭇가지에도 물 어른 버드나무 더 길게 늘어지고
벗나무, 목련, 개나리, 생강나무는 다투듯 만개한 꽃으로 봄의 향연을 벌이며 지나가는 길손을 잡는다.
윤중로 벚꽃은 조명빨 받는 밤거리가 더 아름다울테고 일산 호수공원은 주말에 연인과 함께 하는 모습이
벚꽃과 어울리겠지만 요즘엔 산에 미쳐 시간 낼 틈이 없다.
사무실에 가져온 등산화를 신고 공원길과 아파트를 돌아보니 어느새 봄은 성큼 지나가고 있다.
▼ 활짝 핀 벗꽃
▼ 목련은 더 큰 꽃잎이다
▼ 옆에는 자못련이 화려한 자태를 보이고
▼ 향나무는 사시사철 그렇게 푸르다
▼ 늘어진 버드나무
▼ 단풍나무는 물든체 앙증맞게 기어나온다
▼ 꽃가게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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