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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상도·부산·울산·대구

울릉 송담실버타운의 조각공원 관람

by 즐풍 2022. 5. 3.

2022_58

 

 

 

2022.4.23 (토) 오후에 탐방

 

 

만물상을 보고 나오는 길에 경사진 시멘트 길을 걸어 올라가려면 제법 돌아야 하기에 실버타운을 통과하면 좋겠다.

마침 놀고 있는 꼬마들에게 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냐고 물으니 다행히 있다고 한다.

아스팔트나 시멘트 길 모두 포장도로이니 어느 게 더 좋고 나쁨도 없겠지만, 이곳은 모두 시멘트 포장도로다.

파도가 포장도로까지 튀어 오르는 일이 많아 시멘트가 바닷물에 더 강하기 때문인지 도로는 전부 시멘트로 포장해했다.

 

처음엔 이렇게 많은 장독대를 보고 장 공장인 줄 았았으나 실버타운이다.

판매용으로 담근 장류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닷가라 바람이 워낙 심해 보도블록을 2~4개까지 올려놓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전시된 작품을 본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으니 사진만 올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 한적한 곳에도 소녀의 상이 설치됐다.

 

 

 

 

 

설치가 부실했는지 왼쪽 하단의 나사가 부실대 로프로 고정시켰다.

 

 

 

해태상

 

 

 

"울릉송담실버타운, 송담재가복지센터, 울릉노인복지센터"란 거창한 타이틀이 붙었다.

옥상에 있는 미륵반가상과 성모 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올라간다.

 

 

 

3층 난간에서 보는 항아리

 

가슴 상태를 보니 여성상이다.

 

 

 

학포항에서 태하항 방면의 해안

 

옥상 정원

 

미륵반가상은 경주에 거주하는 최진호 거사님이 시주한 것이라고...

 

성모 마리아상은 1950년 남북전쟁 참전 미군 가톨릭 신자들이 미국에서 모셔와

전쟁터 막사를 옮겨 다니며 모시던 상이다.

 

 

 

 

이 송담실버타운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학포 해안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해안까지 가는 길이 멀고 귀찮아 포기했다.

학포 해안은 지난번에 다녀오기는 했으나 일행과 함께 움직이다 보니 못 본 곳이 있다.

언젠가 여유를 갖고 둘러볼 시간이 있을 것이다.

버섯바위를 보겠다고 나선 게 두어 군데 더 둘러보고 귀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