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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지질공원 탐방/그외 국가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이자 명승지인 오륙도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by 즐풍 2021. 8. 22.

2021_98

 

 

2021.7.21 (수) 오전에 이기대와 함께 탐방

 

 

 

□ 오륙도 국가지질공원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36 

 

오륙도(명승 제24호)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들이 보는 위치와 조수에 따라 

다섯으로 보이기도 하고 여섯으로 보이기도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각 섬마다 발달한 해안 절벽과 파식대, 해식동굴 등 다양한 해안지형이 

짙푸른 바다와 한 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륙도는 주로 8천만 년 전에 분출한 화산암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약 12만 년 전까지는 육지와 연결된 작은 반도였던 것이 오랜 세월 동안 파도의 침식을 받아 

육지에서 분리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2013년에 조성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는 오륙도를 포함한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출처_국가지질공원]

 

 

이기대 탐방을 마치며 바라보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방향

 

 

 

이기대 습지공원

 

 

 

이기대 방향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가운데 유리를 깐 통로를 통해 바다를 볼 수 있다.

유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신발에 덧버선을 신고 들어가야 하는데, 등산화를 벗고 덧버선만 신고 들어갔다.

절벽 위에 설치한 스카이워크라 고소감은 있으나 과학과 기술은 안전하니 믿고 걸어도 좋다.

 

 

스카이워크에서 조망하는 주변 풍경

 

 

 

이런 시설물이 생기면 전에 볼 수 없던 비경을 가까이서 안전하게 조망할 수 있어 좋다. 

 

여섯 개가 있다는 오륙도는 배를 타고 나가지 않는 한 두 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 있을 네 개의 섬도 보고 싶다.

 

오륙도 방향으로 내려가며 보는 스카이워크

 

 

 

이곳부터 남파랑길, 해파랑길이 시작되는 시발점이다.

 

남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자원개발과 걷기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 중인 남해안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서

부산에서 순천까지 총거리는 958.8㎞이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10개 구간, 50개 코스 770Km의 길이다.

이 외에도 평화누리길, 서해안과, 올리길, 순환둘레길 등을 합친 코리아 둘레길은 2017년~ 2019년 3년 동안

동∙서∙남해안과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해 구축될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남한의 백두대간 종주 코스가 대략 1,200여 km, 그 외 정맥, 분맥까지 다 합치면 얼마나 될지 모른다.

즐풍은 백두대간을 두고 고민했으나 별 의미가 없겠다 싶어 포기했다.

그러나 해안선 따라 걷는 코리아 둘레길은 구미가 당긴다.

 

 

 

 

 

 

 

 

 

 

 

지상에서 오륙도를 본다는 것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배를 타고 나가지 않으면 육안으로는 겨우 두 배 밖에 볼 수 없다.

어쩌면 일부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나 전문가가 아니고는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오륙도를 봤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