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8. (금) 오전에 잠깐 탐방
어제 인근 주민의 농가에서 파 다듬기를 하며 이곳에 입주한 사람끼리 급속히 친해졌다.
농가에서 주신 갓김치와 김치는 반찬거리로 쓰고, 갓과 파는 다듬어 오늘 부침개를 해 먹기로 한다.
10시에 전부 모여 장을 보며 각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로 한다.
아침 먹고도 시간이 남아 정보로 가기 전 잠깐 마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마을 담장뿐 아니라 길바닥에도 페인트를 칠했다.
워낙 시골이다 보니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나 벽화로 운치있게 만들어 간단히 산책하듯 걸으며 벽화의 내용에 빠져든다.
여수 갯가길은 방죽포해안부터 북쪽으로 연결된 해안으로 돌산대교까지 이어진다.
도랑엔 이렇게 주인도 없는 돌미나리가 실하게 잘 자란다.
갓김치의 재료인 갓도 잘 자라고...
보리밭
처음엔 유채꽃인줄 알았다.
그런데 씨를 받기 위해 꽃을 피운 갓이라고 한다.
보리에 앉은 풍뎅이
특별히 덧붙일 말도 없는 마을길을 간단하게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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