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별 탐방/관악·삼성·수락·불암산54

불암산 수락산 2012.05.28 산행시간 09:25 - 15:40(6시간15분) 날씨 : 흐리고 가스 많은 날씨 나 보다 한 달 정도 앞서 불수사도북을 종주한 솔담님이 밤에 불암산 오를 때 영신바위로 올랐다며 영신바위를 타고 불암산을 올라 수락산까지 종주를 해보자는 제안을 한다. 상계역에서 내려 팔각정 오르는 바위가 영신바위겠거니 하고 찾아가지만 입구를 잘못들어 한참을 돌아 팔각정 가는 길로 올라간다. 솔담님은 여전히 영신바위 방향이 아니라고 하길래 주변에서 만나는 몇 사람에게 물어보지만 아는 사람은 없다. 결국 영신바위는 포기하고 팔각정 오르는 길로 정상을 오른 후 석장봉을 지나 수락산으로 내달리지만 처음부터 걸음이 빨랐는지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 블로그를 만들며 영신바위를 검색해보니 경사도가 높고 제법 긴 릿지구간을 가진.. 2019. 5. 20.
불암산 수락산 도정봉 20120428 산행일자 : 2012.04.28.토 산행시간 10:10-17:10(7시간, 점심 휴식 포함) 대부분 불수사도북의 산행기점은 불암산으로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북한산 향로봉에서 족두리봉으로 떨어지는 코스를 선택한다. 이 불수사도북 오산종주에서 어느 산이든 안 가본 산은 없으나 수락산에서 도정봉으로 이어져 사패산으로 연결되는 코스 중 도정봉이 미답상태라 도상으로 이미 확인했다. 하지만 혹여 알바를 할까 싶어 수락산에서 도정봉을 거쳐 의정부시내를 관통해 사패산 들머리인 범골공원지킴터까지 가봐야 직성이 풀린다. 하여 차량을 회룡역에 주차한다는 게 착각하여 장암역 인근에 주차하여 상계역까지 두 번이나 환승하는 바람에 도착시각이 조금 지체되었고 뭐가 바쁜지 복사한 산행지도를 차에 두고 내려 기억을 더.. 2019. 5. 20.
관악산 자운암능선-주능선 2012.01.22 산행시각 09:15-14:41(5:40 점심 20분 포함) 날씨 : 맑음(-7~-4) 금요일 고향 아저씨의 별세로 밤을 거의 꼴닥 세우고 토요일엔 장지에서 거의 두시까지 찬 바람 부는 눈을 맞아가며 매장을 하는 동안 서 있었더니 춥고 허기 진 하루였다. 장례를 끝내고 자꾸만 감기는 눈을 치켜 드며 차를 몰아 집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잔게 오후 9시 좀 지났나 싶은데 새벽 다섯 시 반에 친정에 가야 한다며 아내가 터미널까지 데려다 달랜다. 힘든 몸을 이끌고 겨우 데려다 주고 나서야 제법 정신을 차리고 서울대 관악산 입구에 도착하니 9:15이다. 계곡보다는 능선을 선호하니 자운암능선으로 올라가는 데 초반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애써 무시하고 올라간다. ▼ 자운암능선을 오르며 보는 건너편 삼성산 ▼ 제3왕관.. 2019. 5. 20.
관악산에서 제일 멋진 곳은? 작년 가을(2009년)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서 거주 관계상 대부분의 산행은 북한산과 도봉산으로 한정되었다. 이 두 산은 가까우니 맘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므로 급할 것은 없고, 좀 더 시야를 넓게 잡으니 관악산이 보인다. ▼ 관악산 연주대 2007년인가 아내와 함께 관악산 연주대를 오른다는 게 사전준비 부족으로 길을 잘못 들어 올라간 게 바로 옆 삼성산이었다. 저녁 메인뉴스가 끝나는 말미에 보여주는 전국명소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곳 중에 하나가 관악산의 연주대다. 이 아름다운 풍광을 꼭 한 번 경험해야겠다는 염원은 있었지만 다소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미뤄졌다. 버스와 지하철로 환승을 하며 2010.8.8 일요일부터 9.25 토요일까지 매주 한 번, 많은 경우엔 두 번까지 다녀왔다. 「관악산.. 2019. 5. 20.
석림사에서 오른 수락산 2011.10.01 거주 특성상 북한산 접근성이 제일 편하므로 대부분의 산행이 북한산일 수밖에 없는 데, 오늘은 삼각산명품코스 카페지기와 회원 5명이 수락산 대슬랩을 타기로 한다. 어떤 슬랩인지 궁금하여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여 장암역에 주차한다. 고속도로에 올랐을 때야 비로서 바람막이 잠바를 지참하지 않은 것을 알았다. 되돌아 가기엔 너무 멀고 갑자기 쌀쌀해졌다고는 하지만 능히 견딜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추워도 참기로 한다.점심을 먹을 때 그늘에서 90여분을 지내다 보니 다소 추워질 때 회원님이 조끼를 빌려줘 그나마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점심은 죠르바 대장이 카페회원 1천명 돌파기념으로 새우, 오징어, 쭈구미, 문어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온 관계로 성찬을 즐겼다. 수락산은 아기자기 한 암릉과 바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2019. 5. 10.
관악산 전 코스 완등을 자축하며 ▼ 관악산 정상과 연주암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축복된 행복인가? 대부분은 건강하게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병들거나 다치는 경우도 있는데, 내 경우엔 가족 병력으로 심장질환이 있다. 어머니는 10여년 전에 관상동맥 두 곳에 스탠트를 삽입하였으나 나머지 한 곳은 삽입이 불가능여 매일 투약을 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계신다. 형도 3년 전에 손목 혈관을 잘라 관상동맥에 연결하는 수술을 했다. 나도 2009년 가을에 검사를 하니 제일 큰 관상동맥 하나가 두 군데나 반이 막혀있다. 그때부터 심장에 좋은 운동이 뭘까 생각하다 유산소운동으로 등산이 좋겠다 싶어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꼭 산행을 하면서 금년엔 100회 등산을 목표로 정했다. 1년이 약 52주 정도이므로 주말 이틀을 쉬지 않고 다 산행을 한다면 100회를 .. 201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