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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지질공원 탐방/그외 국가지질공원

제대로 못 본 송악산과 용머리해안

by 즐풍 2019. 4. 5.

 

 

 

 

 

 

2016.4.3.일 오전에 잠깐    날씨: 빗방울 조금

 

 

아침 일찍 추사박물관에 들린 후 이곳 송악산에 있는 일제 해안동굴진지를 보러 왔다.

송악산은 낮아보이지만 일기가 고르지 못하니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다.

아직 이른 아침인데다 날씨가 나빠선지 탐방객은 없다.

해안으로 꽤 많은 동굴진지가 보인다.

입구에서 동굴까지 거리는 그리 멀지 않으니 동굴진지 두어 개만 보고 나간다.

이 동굴진지가 있는 해안선은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하다.

멀리 보이는 산방산

 

 

 

동굴진지 가는 길에 보는 해안선 단애의 물결

 

 

 

해안선 둥굴

 

 

 

제주 송악산의 일제가 만든 해안 동굴진지(등록문화재 제313호)

이 동굴은 일제강점기 말 패전을 목전에 둔 1945년 무렵에 일본군이 해안으로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를 향해

소형 선박을 이용한 자살 폭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 시설이다.

'ㅡ'자형, 'H'자형, 'ㄷ'자형 등으로 되어 있으며 송악산 해안 절벽을 따라 17기가 만들어졌다.

제주도 주민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이 시설물은 일제 침략의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함과

더불어 전쟁의 참혹함과 죽음이 강요되는 전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굴진지 안에서 보는 형제섬?

 

 

 

 

 

 

 

송악산 주변 휴게시설

 

 

 

송악산에서 산방산 가는길에 '사람발자국' 화석이 남아있으나 출입금지라 안내문 사진으로 대신한다.

 

 

 

 

 

 

 

 

 

 

 

며칠 전 산방산은 봤으나 용머리해안을 못 봐 제주를 떠나기 전에 보려고 다시 왔으나 날씨가 나빠 개방을 하지 않는다.

 

 

 

 

 

 

 

 

바닷가에서 보는 산방산

 

 

 

 

 

 

 

용머리해안 일부

 

 

 

잠깐 숲을 헤치고 들어와 보는 용머리해안의 한 풍경

 

 

 

이런 비경이 숨어있는데 못보고 가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산방산을 다시 본다.

 

 

 

 

 

 

 

하멜 선박쪽에서 보는 해안

 

 

 

하멜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