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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북한산

북한산_진관사계곡과 응봉능선

by 즐풍 2019. 5. 20.

 

산행일자 2013.06.08.토   09:50-13:40(3시간50분)        날씨 : 맑음

 

원정산행이 없다면 대개의 경우는 북한산으로 정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더우니 따가운 능선보다는 나무 그늘로 시원한

계곡탐밤을 물색하다 진관사계곡으로 방향을 튼다.

산행 초입부터 계곡은 말라서 바닥을 드러내니 계곡이라야 청량감이 없다.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 처음보는 바위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웨딩바위가 보여 그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전에는 거침없이 올라갔지만 오늘은 웬지 겁도 나고 가파르게 보여 오르길 포기하고 그냥 내려와 다시 탐방로를 통해 비봉을

우회한 후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하산했다.

 

 

 

 

 

 

진관사 초입의 폭포로 작년 여름 폭우뒤에 찍은 사진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런 암반은 물이 스며들지 않아 고스란히 고여있지만 자갈과 모래뿐인 계곡은 물이 아예 말라버렸다

 

 

 

 

 

 

 

 

 

 

 

 

 

 

 

 

 

 

 

 

 

 

 

 

 

 

 

 

 

 

 

 

 

 

 

 

 

위에 있는 바위가 아래 사진의 우측 바위다

 

 

 

 

 

 

 

 

 

 

 

 

 

 

 

 

 

 

 

 

 

 

 

 

누가 같은 바위라 할 것인가?

 

 

 

 

 

 

이 바위 능선을 타고 웨딩바위쪽으로 간다

 

 

 

 

 

 

 

 

용암이 굳으면서 갈라진 바위

 

 

여러번 방향을 틀며 자란 기이한 소나무

 

 

 

 

 

 

 

 

 

 

 

 

 

 

10M가 훨씬 넘는 바위가 누룽지처럼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오늘은 이 웨딩바위를 포기하고 돌아간다

 

 

 대각선 길이가 4M 정도인 이 누룽지는 어디 붙어있다 떨어져 나온 건지 한쪽 모서리는

 깨져있는 색깔로 보아 최근인듯 싶은 데 산은 여전히 낙석이 생기므로 언제나 조심해야 겠다

 

 

관모봉

 

 

멀리 향로봉능선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

 

 

평소 2:25의 사모바위 광장엔 점심을 먹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일 텐데, 오늘은 날씨가 더우니 다들 나무그늘로 내려갔다

 

 

사모바위를 끝으로 응봉능선으로 하산한다

 

 

승가봉 뒤 좌측은 문수봉, 우측은 보현봉이다

 

 

응봉을 기어 어르려는 악어 한 마리를 찾아보자

 

 

응봉을 기어오르려다 더위에 지쳤는지 턱을 괴고 조는 모습이다

 

 

이쪽엔 돼지가 누워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