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10.06.토 09:00-15:00(6시간) 날씨 : 맑음
북한산은 아직 열흘 정도 더 지난 10월 20일 전후라야 단풍의 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쪽 탐방로는 가끔 지나치긴 했지만 큰 바위를 일부러 보러 내려오니 이런 석문이 있다. 주위 다른 바위 아랜 몇몇의 암봉에 릿지 홀더를 만들려고 페인트로 표시도 해 놓았고 매트리스도 몇 장 바위아래 숨겨 둔 것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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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봉 아래 계곡으로 올라가 본 적이 두어 번 있지만 오늘은 직접 암봉을 타고 올려가려는 데 경사도가 너무 높아 결국 포기하고 빙 돌아 영장봉 아래 바위까지 오른 후 단풍나무가 많은 인수봉 계곡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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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도봉산 오봉
드디어 인수봉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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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라지만 가파르고 암봉과 바위구간이라 다소 위험하다.
어느 정도 높이에 다다르자 드디어 단풍든 모습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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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능선과 나란히 한 인수봉 뒤쪽에도 암벽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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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새 부리가 길게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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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지켜보며 압벽타기를 배울까 고민도 해 보지만 거기에 빠지면 산행이 소홀해질 수 있어 생각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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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뒷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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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숨은벽능선으로 하산하며 만나는 아기고래바위
숨은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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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휴식하거나 주위를 조망하는 산객들
건너편 파랑새능선의 어금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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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저 능선을 타고 오르려다 실패하고 만 영장봉
해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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