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3.10.3.목(제헌절) 11:00-16:10(다섯 시간 산행) 날씨 : 청명
이번엔 족두리봉과 그 근방을 샅샅이 탐방할 생각에 버스로 불광역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북한산 둘레길인 구름정원 구간으로 들어가니 불광사가 나오길래 어떤가 하고 들어가보니 조그만 암자다.
잠시 둘러보고 둘레길 구간에서 어떻게 하다보니 혼자만의 길로 들어섰다.
이리저리 돌고돌아 족두리봉에 오른 후, 다시 그 언저리를 휘젖고 다니다 보니 기자촌능선까지 오르게 됐다.
암봉을 타기도 하고 릿지도 하다보니 종아리와 허벅지가 뻐근할만큼 산을 탓지만 만나는 등산객이 거의 없을만큼
호젖한 길을 더 많이 다녔다.
때론 길을 내기위해 가까스로 암봉을 오르기도 했는데, 오늘 다닌 길은 거의 암봉이거나 릿지였다.
도로에서 보는 족두리봉, 가 보긴 하겠지만 저 언저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구름정원길을 통과하여 적당한 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불광사와 어울리는 암봉
대략 5m가 넘어보이는 바위
대호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마당바위
족두리봉은 막성 올라오면 공간이 제법 넓은 데 멀리서 보면 꽤나 뾰족해 보인다
통신탑에 각종 통신기기와 CCTV까지 설치돼 있어 너저분 한 게 족두리봉 풍경을 해친다
날씨가 청명하니 기자촌능선과 향로봉, 비봉, 승가봉, 보현봉까지 두루 조망이 좋다
향로봉과 비봉
족두리봉 바로 아래 곰보바위 위에서 보니 암봉에 물길 따라 골이 패인 모습인 인상적이다
족두리봉을 장비없이 오르는 등산객을 단속하기 위해 공단직원이 지키고 있다
족두리봉의 명물인 곰보바위
멀리 무악산과 인왕산 너머 남산타워도 보이고
족두리봉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어...」 연중 시야가 제일 좋은 때로, 늘 이런 조망이라면 좋겠다
족두리봉에서 하산하며 보니 점선방향으로 산을 탈 수 있겠다 싶어 저 코스를 이용해 능선을 올라간다
사면을 타기 위해 올라가는 슬랩지대
선림슬랩을 타고 하산하다 다시 기자촌능선을 어려게 타고 오른다
건너편 기자촌능성에 있는 낙타바위
기자촌능선을 타기위해 힘들게도 암봉을 올랐다
기자촌능선에 오르자 드디어 백운대가 아는 체 한다
대머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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