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07.08.일 날씨 : 맑음 산행시간 : 쉬엄쉬엄 5시간 50분 동행자 : 옥잠화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주위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승가사 방향으로 횃불바위부터 암릉으로 연결된 코스, 크고 작은
봉우리로 연결된 의상능선, 문수사 방향으로 고개를 들면 쭈뼛 올라온 봉우리가 보현봉이다. 더 멀리는 사모바위와
비봉, 서쪽으론 계양산까지 이른다. 그러나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보현봉은 늘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하나 사방
으로 막혀 있다. 갈 수 없는 곳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하지만 아내는 편한 길로 돌아가자고 하여 둘레길로 돌다보니
정상까지 거의 한 시간이란 긴 시간이 걸릴뿐 아니라 한여름이다 보니 체력손실이 만만치 않다. 힘들긴 하지만 직벽
을 치고 올라왔다면 시간과 체력의 부담이 많이 줄었을 텐데 못내 아쉽다. 그래도 오늘은 성곽까지 연결된 능선을
타고 올라 새로운 코스를 개발했다.
▼ 멀리 바라보이는 향로봉
▼ 향로봉능선과 비봉능선
▼ 비봉을 좀 더 당겨본다
▼ 사모바위
▼ 승가사, 제일 큰 바위엔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 다른 위치에 본 비봉
▼ 승가능선에서 문수봉 오르는 암봉
▼ 쌍사자바위 뒤로 보현봉이 같이 보인다
▼ 지나온 암봉
▼ 사자봉
▼ 할렐루야바위
▼ 보현봉은 거대한 함정 같다
▼ 함정 위의 비행기
▼ 맨위 왼쪽바위가 할렐루야바위
▼ 사자바위 정상 소나무
▼ 사자바위에서 보는 보현봉
▼ 건너편 승가봉에서 문수봉 오르는 암릉
▼ 일선사 방향에서 오르는 코스
▼ 정상의 모습은 사이비 종교인들의 낙서로 난장판이다
▼ 문수사와 문수봉
▼ 정상에서 대한문 방향의 암봉
▼ 대남문 방향에서 본 정상
▼ 문수봉 정상
▼ 물고기 바위, 너무 세웠다
▼ 저기 보이는 표지판에서 점심을 먹는데 바람이 통하는 길목이라 무진장 시원하다
▼ 넘 멋진 무게 중심
▼ 다른 위치에서 보는 정상의 모습
▼ 문수봉 문수사를 다시 본다
▼ 이번엔 이 암릉을 넘어본다
▼ 훨씬 가까이 잡히는 대남문
▼ 맨 위가 횃불바위
▼ 이 암릉은 관악산 육봉 타는 재미가 느껴진다
▼ 마지막 관문도 무사히 넘고
▼ 대성문 가는 성곽길
▼ 성곽엔 이런 바위문도 있다
▼ 대성문을 넘어 형제봉으로 하산한다
▼ 형제봉능선에서 보는 보현봉
▼ 사자능선과 보현봉이 어렴풋 잡힌다
▼ 형제봉
▼ 형제봉 정상
▼ 옥잠화님은 고래 머리 같다는 데
▼ 두 번째 형제봉 정상
▼ 우연찮게 들어선 곳의 바위굴이 멋지다
▼ 굴 내부에서 본 모습
▼ 이번 산행은 명상길 구간으로 탈출한다
산행은 다섯 시간 50분 걸렸지만 주차된 평창동까지 70분이나 더 걸어서야 겨우 차문을 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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