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각 09:20 - 16:20(7시간) 날씨 : 맑으나 가스 끼어 원경 잡기 곤란(30℃)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우이동쪽 해골바위와 코끼리바위를 다시 탐방 하고자 집을 나선다. 아침부터 부대를 통과하기가
미안하여 부대 앞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서 작년 여름에 봤던 바위동굴로 향한다. 큰 암벽 아랜 여러 개의 작은 굴들이
있는 데 그 중 제일 큰 굴엔 세멘트 벽에 호랑이와 피눈물 흘리는 처녀귀신이 그려져 있어 괴기하고 오싹한 느낌이 든다.
그 때문인지 거의 사람들 통행도 없고 서늘한 음기만이 주변을 맴돈다.
▼ 이 바위문은 하도 많이 봐서 우리 동내같은 느낌이다
▲ 이 길은 사람 통행이 적어 길을 지나려면 저 나무를 뚫고 지나야 하니 옷에 엉켜붙어 힘들다
▼ 위 사진은 오늘 사진인데 가뭄에 바닥까지 말라버렸고 아래 사진은 작년 여름 수량이 풍부할 때 찍은 모습이다
▼ 왕관봉을 여러 위치에서 잡은 모습
▼ 드디어 능선을 넘어 법안사능선 내려가면서 본 모습
▼ 법안사 와불
▼ 때에 따라 바위를 집어 삼키는 나무도 있다
▼ 해골바위를 여러 각도에서 잡은 모습인데 위 아래가 사못 다른 형태로 우측 아래 사진처럼 해골의 눈두덩 모습으로 해골바위라 한다
▼ 위 사진은 사기막능선의 해골바위로 누구도 부인하지 못 할 모습이지만 아래 사진은 해골바위라 하기엔 다소 밋밋한 느낌이다
▼ 해골바위 뒤로 돌아가면 이런 모습도 있다
▼ 지난 겨울 눈길에 고생하며 올랐던 곳인데 여전히 어려운 코스다
▼ 멋진 소나무
▼ 멀리서 잡아 본 코끼리바위, 왼쪽 아랜 산객 예닐곱명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제대로 비켜주질 않아 사진찍기가 애매했다
▼ 이 틈으로 배낭을 맨 체 겨우 기어 드나들 수 있다
▼ 해골바위를 지나 올라온 능선을 다시 본다
▼ 다시 영봉주능선을 넘어 고양권역으로 넘어와 숲속에 앉아 쉬며 하늘을 올려보니 나뭇잎에 막혔다
▼ 귀로에 시루봉을 들려 시루봉의 맨 위 바위 뒷모습과 시루봉 전체를 잡아 본다
▲ 시루봉 옆 바위
▼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시루봉
▼ 이 바위능선의 경사가 높은데 누군가 안전을 위해 삭은 로프마저 잘라낸데다가
릿지화를 신지 않아 내려오면서 고생 좀 했다.
자세히 보면 그녀의 속살로 파고든 「사랑바위」를 볼 수 있다.
▼ 더 멀리서 보니 시루봉과 옆 바위가 같이 잡힌다
▼ 인수봉도 눈여겨 보고
▼ 어느새 합수폭포, 이곳 그늘에 앉아 먹다 남긴 식사를 마저 하고 잠시 쉬었다 하산한다
▼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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