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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박물관·전시관·성지·국보 등

국립청주현대미술관 개방수장고(3층, 1층) 관람

by 즐풍 2023. 10. 11.

2023_155 C

 

 

2023. 10. 1. (일)  오후에 관람

 

 

보이는 수장고 : MMCA 이건희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보이는 수장고'는 유리창을 통해 수장고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수장과 전시의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품 수장고입니다.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은 쾌적한 작품감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이는 수장고' 공간을 재조성하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MMCA 이건희컬렉션'을 선보입니다.

 

'MMCA 이건희컬렉션'은 2021년 4월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세기의 기증'이라

불릴 만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건희컬렉션에 대한 등록 절차를 마치고 보존 처리와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은

향후 도록과 누리집 등을 통해 모든 컬렉션을 국민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보이는 수장고 : MMCA 이건희컬렉션'은 한국미술의 중심에 있는 작가들의 대표작을 2022년 9월 6일부터

2023년 12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1950년대)>, 박생광의 <무속 (1980)>, 백남순의 <낙원 (1936년경)>,

변관식의 <무창춘색 (1955)> 등은 모두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 이건희컬렉션의 주요 작품입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열린 형태의 수장고인 '보이는 수장고'에서 'MMCA 이건희컬렉션'이 선사하는 색다른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보이는 수장고 : MMCA 이건희컬렉션"의 전시 기간과 작품은 미술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안내문)

 

 

 

변관식, <무창춘색(武昌春色), BYEON Gwansik, Spring in Muchang

1955, 종이에 수묵채색; 6폭 병풍, 136.5× 47× (2), 136.5×59.5× (4), 병풍: 181x357cm,

MMCA 이건희컬렉션 1955, Ink and color on paper;

six-panel folding screen, 136.5 × 47 × (2),

136.5 X59.5 X (4), folding screen: 181 × 357cm,  MMCA Lee Kun-hee Collection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1899-1976)은 근대 산수화의 대표적인 작가로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인물이다.

변관식이 화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916년 외조부 조석진이 교사로 있던 서화미술회에 나가면서였다.

당시 조선의 서화계는 "조선미술전람회"의 창설과 함께 근대적 개량을 향한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변관식은 서화미술회 출신 작가들과 함께 1923년 동연사를 결성한다.

동연사는 신구화법의 절충을 시도하며 새로운 산수화를 모색했다.

1925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변관식은 고무로 스이운에게 사사하였고, 귀국 후 신남화풍(新南畵風)의 수묵사경화

(水墨寫景畵)를 선보였다.

1937년경부터 변관식은 전국의 명승지를 유람하며 실경 사생에 기반한 독자적 화풍을 탐구했다.

광복 이후 변관식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등 주요한 직책들을 맡게 되면서,

화단에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무창춘색>은 변관식이 1955년 전라북도 전주의 완산을 여행하며 그린 그림이다.

마을 길을 중심으로 화면에 펼쳐진 <무창춘색>의 풍경은 기와집과 초가집, 옛 성벽, 그리고 복사꽃 등이

서로 어우러지며, 안정된 구도 속에서 평화롭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변관식은 적묵법으로 지대의 양감을 묘사하고, 파선법으로는 자연의 생생함을 표현하며 '소정 양식'을 진전시켰다.

완연한 봄의 모습이지만, 그림 속 제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을미년 가을 완산을 여행하며 그린 것이다.

이러한 변관식의 작업 방식은 전통 관념산수와 실경산수의 특징을 모두 보여준다.

다시 말해 변관식은 실경을 기반으로 무릉도원을 표현하고 있으며, 일상 풍경에서 이상향의 세계를 찾았다.

이는 동연사 활동과 더불어 산수화의 근대적 감각을 모색했던 변관식의 고민을 잘 보여준다. (안내문)

 

수장고에 있는 원본은 유리창 안쪽에 있어 유리에 반사된 빛이 살짝 보인다.

 

 

무창춘색을 보면 마을 뒤 산 위로 성벽이 있고, 개천에는 다리가 놓였다.

안내문에는 전주의 완산을 여행하며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산성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완산구의 남고산성일 가능성이 높다.

산 아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곳에서 본 풍경일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나무가 울창하지만 예전엔 땔감으로 나무가 많이 잘려나가 산성이 보였겠단 생각이 든다.

 

챙겨 온 큰 엽서를 아이패드로 찍었는데, 이건 또 너무 황토색이 많이 들어갔으나 선명한 편이다.

 

전주 완산구의 남고산성이 궁금하면... 

 

작지만 예쁜 전주 남고산성 걷기

2022_194 2022.10.1 (토) 15:04~17:00(1시간 56분 탐방, 3.78km 이동) 오늘 전주에 도착해 많은 곳을 본 후 자만 벽화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잠시 들렸다. 그때 눈에 띈 게 전주 남고산성이 주변에 있다는 걸 알

electee.tistory.com

 

 

백남순, <낙원>  PAIK Namsoon, Paradise

1936년경, 캔버스에 유채; 8폭 병풍, 173 x 372cm, MMCA 이건희컬렉션

1936, Oil on canvas; eight-panel folding screen, 173 × 372cm,

MMCA Lee Kun-hee Collection

 

해농(海농) 백남순(白南舜, 1904-1994)은 근대 초기에 서양화가로 활동했던 선구적 작가이다.

1923년 일본 도쿄여자미술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퇴하고, 1928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 간 백남순은

본격적으로 서양화를 배우면서 여러 살롱전에 출품하여 입선한다.

백남순은 이듬해 예일대학교를 나와 파리에 잠시 머문 임용련을 만나 결혼하고 1930년에 귀국한다.

그해 두 작가는 동아일보사에서 부부전을 개최하며 한국 화단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

이후 백남순은 오산고보에서 미술 선생님을 하게 된 남편을 따라 평안북도 정주에 정착하게 된다.

이때 제자로 이중섭을 만나게 되는데, 백남순은 이중섭에게 은박지에 그림을 그려보길 권유하였다고 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작품 대부분을 잃고, 남편까지 실종되면서 백남순은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된다.

1964년 아이들과 미국으로 이주한 백남순은 1980년대 다시 붓을 들었으나 작가로서 활동은 하지 않았고,

1994년 뉴욕에서 생을 마감한다.

낙원은 백남순의 친구 민영순에 의해 1981년 세상에 공개되었다.

미술평론가 이구열은 당시 백남순의 행적과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기사를 『계간미술(1981년 여름)에 쓰게 된다.

우연히 이 기사를 읽은 민영순은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작품 낙원을 공개하였다.

백남순의 '낙원'은 1936년경 병풍 형식으로 그려진 대형 유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완도에 살고 있던 친구 민영순의 결혼 선물로 보내진 덕분에 유일하게 현존한 백남순의 초기작이다.

낙원은 동서양의 기법이 혼합되어 있어 미술사적인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이다.

심산유곡의 표현과 반라의 여인들, 야자수 등 동양의 무릉도원과 서양 아르카디아(Arcadia)의 모습을  동시에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동서양의 도상이 조화를 이루는 낙원'은 광복 이전 백남순의 화풍을 가늠케 하며,

한국 근대 서양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안내문)

 

 

 국립현대박물관 청주관

 

1969년 미술관 설립 이후 1980년 4월 소장작품의 수는 400여 점에 이르렀다.

이 작품들의 보존처리를 위해 1980년 처음으로 덕수궁 석조전에 '양화수복실'이 만들어졌다.

1986년 미술관이 과천으로 이전 개관하면서 양화에만 국한되었던 분야가 '보존과학실'이라는 이름으로, 한국화,

조각 보존처리와 미술품 재료 조사분석까지 그 규모가 확대되었다.

1991년에는 10여 년에 걸쳐 보존 처리한 작품과 자료를 대상으로 (회화와 수복전)을 개최하였고

고회동의 (자화상)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선보였다

2018년 청주관 개관으로 보존과학실이 청주로 이전하면서 사진, 뉴미디어 분야가 신설되었고

'보이는 보존과학실' 운영을 실시하였다.

2020년 5월에는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시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보존과학에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안내문)

 

 

이동원 <기억의 편린>

 

 

개방 수장고 Open Storage

디지털 스토리: 이야기가 필요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개방수장고를 통해 소장작품의 보관환경과 시설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미술관은 작품을 수집하여 전시와 교육에 활용하면서 미래의 문화유산을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이러한 수장고는 항온항습 등 미술작품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놓은 곳으로 미술관 내에서 통제구역에 속한다.

그러나 소장작품수가 점점증가함에 따라 관람객에게 작품을 보여주는 장소가 전시실에서 뿐만 아니라

수장고까지 확대되기에 이른 것이다.

본 3층 개방수장고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은행 소장작품을 중심으로 동시대 작가의 작품들을 수장 공간에서

다양하게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 <디지털 스토리 : 이야기가 필요해>는 사진과 영상, 설치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기존 회화,

조각과는 다른 스토리 전개방식을 통해 현대미술의 주요한 부문으로서의 특성을 이해해 보고자 한다.

<디지털 스토리 : 이야기가 필요해>는 영상, 설치 등 미디어를 활용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 다양한

연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세 개의 소주제로 나누었다.

즉, 관람객들은 디지털 소프트웨어로 제작된 영상, 음성, 사운드, 텍스트, 애니메이션, 사진 등을 통해

다양하게 작품들을 관람하고 그 속에 스며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 (안내문)

 

 

 

 

사진 작품

 

붓에 사람 얼굴을 그리고 천장에 매달았다.

그림을 조합하면 누군지 알 수 있겠는데...

 

이 사진 중 나무와 새집, 새는 조형물을 설치한 것이고, 아래의 사람들은 화면이 움직이는 것이다.

 

다다미 형식의 중문 뒤에 눈이 내리는 화면을 설치했다.

 

 

 

수장고 안에 있는 그림들 

 

여기까지가 3층에 있는 작품이다.

 

 

이제부터는 1층 수장고에 전시된 작품을 살펴본다.

1층의 작품도 주기적으로 교체되므로 그때마다 전시작품을 살펴보면 좋겠다.

 

 

 

 

낙타와 사람 Camel and Man

민복진 1927-2016, 제작연도  1962,  

재료 청동, 규격 38×40x17cm

 

 

목가 A Pastoral Song

민복진 1927-2016, 

제작연도 1971, 재료:  동합금 Copper alloy,  규격 19x53×43cm

 

 

새 - B Bird - B

전상범 1926-1999,  제작연도 1972

재료/기법: 대나무에 종이, 채색, 종이감기, 규격 110×120×30cm 

 

 

뿔 있는 우제류를 위하여 For Horned Ungulate

신현중 1953-,  제작연도 1995

재료 청동, 규격 195x155x45x(7)cm

 

 

선경가족 Family In an Enchanted Land

전뢰진, 제작연도 1986

재료/기법 화강석 Granite, 규격 66.5x75×48cm

 

 

가족

 

 

언어

전뢰진, 제작연도 1958, 재료:  대리석, Marble, 규격 29.5×45x11cm

 

 

윤의 변 11 Yun's Rationale II

류인 1956-1999, 제작연도 1988, 

재료/기법: 청동, 무쇠, 철근 Bronze, iron, rebar,  규격: 73×106×98cm

 

 

번역된 도자기 Translated Vases

이수경 1963-  제작연도 2007

재료: 도자기 파편, 에폭시, 24K금박, Ceramic trash, pox, 24 gold leaf, 규격: 120x210×95cm

 

 

슬픔 Sadness

김승영 , 제작연도 2016,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88×42×50cm

 

속세를 떠나 불가에 입문한 부처님께서도 슬픔에 잠겼다니 작가의 당시 마음인 모양이다.

누구도 위로해 줄 수 없는 슬픔이 있었기에 이 작품은 만든 건 아닐까?

 

 

분비물 Secretions

토니 크랙 Tony CRAGG 1949-

제작연도 2000, 재료/기법 : 플라스틱 Thermal plastic, 규격 : 255×290×220cm

 

남성이 정기를 막 토해낸 순간 구멍 밖으로 헤아릴 수 없는 숫자의 정자가 반짝인다.

수태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이상 그것은 분비물에 불과하다.

 

 

동으로 동으로 To the East To the East

신현중 1953,  제작연도 : 1986, 

재료/기법 : 혼합재료 Mixed media,  규격 : 110×245×110cm

 

 

새와 나무 Bird and Tree

최승천 1934-  제작연도: 2013, 재료/기법자작나무 Birch, 규격 : 146.2x121.5×28cm

 

 

비상 Flying Form

김정숙 1917-1991, 제작연도: 1990, 

재료/기법 : 청동, 규격 : 77.5×84x18.8cm

 

 

작품 Work

문신 1923-1995, 제작연도: 1985, 재료 기법: 청동 Bronze,  규격: 55x42x14cm

 

 

씨름 Wrestling

야로슬라프 베이체크 Jaroslav BEJCEK 1926-1986

제작연도: 1982, 재료/기법 : 청동 Bronze, 규격 76×41×42cm

 

 

무명인 - 군상 Unknown Man-Group Sculpture

박부찬, 제작연도: 1981, 

재료/기법: 톱밥, 폴리에스터 Sawdust, polyester, 규격 102x73×35cm

 

 

출토 Excavation

강희덕 1948- , 제작연도: 1986,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97x111×46cm

 

 

 

△ ▽ 생각하는 사람 Thinker

최종태 1932- , 제작연도: 1994,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68.7×49.5×36.5cm

 

 

 

날개 Wing 

세자르 발다치니 Cesar BALDACCINI 1921-1998

제작연도: 1955, 자료/기법: 청동. 철, 용접 Brorze, steal weliding, 규격 110x97x54cm

 

날개 하나는 돛단배의 돛처럼 세로로 펼치고, 다른 하나는 방향타처럼 수평으로 세웠다.

꽁지 빠지게 날아가는 모습이 작은 돛단배 형상이다.

 

 

예술과 코미디 Art and Comedy

야로슬라프 베이체크 Jaroslav BEJCEK 1926-1986

제작연도: 1979,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80×61×47cm

 

작가의 의도는 예술과 코미디는 같다는 걸 암시한다.

작가는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하지만 보는 이에 따라 하나의 코미디로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다.

 

 

약진 Rapid Advance

윤효중 1917-1967, 제작연도: 1963, 재료/기법: 동, 규격 44.5×39x39cm

 

1960~70년대 작품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다.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라며 약진을 부추기는 작품이다.

 

 

엄마와 아기 Mother & Child

김정숙 1917-1991, 제작연도: 1960, 

재료/기법: 인조석 Stone., 규격 38.5 ×33 ×17.5cm

 

'약진'처럼 강렬한 메시지보다 이런 서정적인 작품에서 따듯한 감정을 느낀다.

 

춘몽 Spring Dream

김경승 1915-1992, 제작연도: 1961, 

재료/기법: 청동, 대리석 Bronze, marble,  규격  56×36×32cm

 

 

여인와상 Reclining Woman

김경승 1915-1992, 제작연도: 1969, 재료: 청동에 채색 Color on bronze, 규격 37x30x60cm

 

누운 여인보다 봄을 타는 여인이 더 어울릴 작품명이다.

 

 

모자상 Mother and Son

백문기 1927-2018, 제작연도: 1959,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24×25×21cm

 

 

자매 Sisters

고정수, 제작연도 1979, 재료: Bronze, 규격 148x73x45cm

 

 

나부 Nude
전뢰진, 제작연도: 1957, 
재료/기법: 대리석 arble, 
규격 70x30×25cm
토르소 Torso
김정숙 1917-1931, 제작연도: 1962
재료/기법: 나무 Wood
규격 97.8×32×24cm
해초 따는 여인
유영교, 1974
대리석 115 × 44 × 22cm

 

 

꼬임 Twist
김정숙 1917-1991 제작연도 1977, 재료: 나무 Wood, 규격 37x77.5×25.5cm

탄생 Birth
최기원, 제작연도: 1984
재료/기법: 청동Bronze
규격  85×33×16cm
개미 An Ant(La Pourmi)
문신 1923-1995, 1985년 작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110x24x14cm
춘향이의 열녀문
Chun-Hyang's Gate for a Virtuous
Woman

김영중 1926-2005, 1964년 작
재료/기법: 선철, 용접 Steel, welding
규격 43×33×163cm

춘향이의 열녀문은 서방세계에서 십자군 등 전쟁에 나갈 때 아내의 부정을 막기 위해 채운 정조대가 생각났다.

열녀문 위쪽에 돌처럼 처박힌 걸 뭘 의미할까?

 

 

두 사람 Two People
최종태 1932- , 1985년 작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113.5×38.5×33cm
평화 행진곡 A Peace March
김영중 1926-2005, 1961년 작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110×25×24.5cm 
미륵불 Maitreya
김복진 1901-1940
재료/기법. 청동 Bronze
규격 114x47x47cm
1935 (1999년 주조)

미륵불은 1935년에 만든 틀에 199년 쇳물을 부어 다시 만든 작품이란 뜻인가 보다.

 

 

얼굴 A Face
민복진 1927-2016, 1969년 작
재료/기법: 현무암 Basalt
규격 25×15×11cm
사이 The Between
최수앙, 제작연도: 2007
재료/기법: 레진에 유채, 나무
규격 94×28.5×41cm
엄마와 아기 Mother & Child
김정숙 1917-1991, 1955년 작
재료/기법: 동
규격 62.5x22x18.5cm

가운데 작품을 처음 보면서 실물 여인이 앉아 있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수입되는 리얼돌은 표면에 혈관까지 비치는 실물과 흡사한 제품까지 있다는 데,

2007년 작품으로 완성도가 높다.

 

 

트리 Tree
권오상 1974- , 2013년 작
재료: 디지털 크로모제닉 컬러 프린트,
폴리스틸렌, 예폭시, 알루미늄, 우레탄
규격  274×182×167cm
존재 Existence
이일호  
제작연도: 1986
재료: 청동 Bronze
규격 68x35×30cm
십자고상 A Crucifix
송영수 1930-1970
제작연도 : 1963 
재료/기법 : Steel, welding
규격 89×30.5x16cm

 

 

피카소 작품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의 많은 작품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피카소 작품은 모두 도예 작품이다.

국립청주박물관에도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가 있는데, 예약하지 않아 볼 기회를 잃었다.

외국인 및 우리나라 작가들의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