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_145
2023. 9. 12. (화) 오전에 관람
평택시청 대회의실에 전시된 기증유물 전시를 보고 팽성읍에 있는 평택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에 들어선다.
정식 명칭은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이다.
지정학적으로 대륙과 섬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지점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외침이 많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일제강점기 때부터 왜놈들이 성매매 관리 법령 정비하여 공창제 확립하고,
625 전쟁이 끝나자 우리나라에 주둔한 미군도 그들의 성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지촌을 만들었다.
양국 정부의 밀약이었는지 돈이 필요한 여성들의 자발적 기지촌 형성이었는지 알 수 없다.
기지촌이 생기자 젊은 미군의 건강을 위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비단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보에도 많은 미군이 주둔하며 같은 처지에 놓였다.
전쟁은 끝났어도, 아니 휴전상태라 그런가?
미군은 여전히 주둔국의 위치로 상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오늘 이 박물관에 들어서며 씁쓸한 마음을 지울 길 없다.
(사)햇살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 박물관은 골목 안쪽에 있다.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에 들어서니 여성 한 분이 나오셔서 간단하게 안내하고 일행이 있는 안채로 들어간다.
혼자 편하게 보고 가라는 배려다.
박물관은 사무실을 제외한 작은방 두 개로 대수로울 것도 없는 곳이다.
그에 비해 기지촌 여성이 작은 몸 하나로 돈을 벌며 국가가 필요한 달러를 차곡차곡 은행에 넣었다.
달러가 국부의 척도에 해당하는 만큼 푼돈으로라도 이들이 몸을 팔아 버는 달러가 필요한 정부였다.
법에도 없이 정기적으로 성병검사를 하며 달러 획득에 노력했던 정부의 노력은 나중에 이들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중요한 증거가 되기도 한다.
안채에서 바라보는 박물관은 여느 가정집과 다르지 않다.
1. 빈방 있음
그녀는 노년에 홀로 독방에서 살았다. 사람들이 그녀가 떠난 것을 안 것은 사흘이 지난 후였다.
다음 주 어느 날 그녀가 살았던 방 앞에는 "빈방 있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빈방 있음"에서는 그녀가 살았던 방을 만날 수 있다.
2. 평택平澤 - 평화로운 호수
평택平澤은 평평한 호수라는 뜻이다. 평등한 세상 혹은 평화로운 세상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상설 전시관 <평택>에서는 기지촌 여성들의 역사와 기록, 물품들이 전시된다.
3. 오프리밋 (Of-Limit)
오프리밋(Off-Limit)은 출입금지지역이라는 뜻이다.
미군 전용 클럽이 영업정지를 당하면 오프리밋이란 딱지가 붙었다고 한다.
기획전시관 <오프리밋(Off-Limit)>은 편견을 넘어 기지촌 여성들과 새로운 지평에서 만나는 공간이다.
(안내문)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 일곱집매
평택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기지촌이 형성되었다가, 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확장이전 되면서
아시아 최대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곳이 되었다.
평택 안정리는 캠프 험프리즈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기지촌이 형성되었다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는 젊은 시절 기지촌 클럽에서 지내며 민간외교관, 달러벌이 역군으로 칭송
받았으나 노년에 국가로부터 버림받고, 사회의 차별과 가족의 외면을 받으며 살다가 외롭게 떠나신 여성들을
기억하는 공간이며, 끝내 사회를 향해 걸어 나와 살아온 세월을 당당하게 증언했던 목소리를 기억하는 공간이다.
* 일곱집매는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안정3리의 옛 이름으로,
일곱 집이 자매처럼 다정하게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13년 연극 일곱집매 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된 바 있다. (안내문)
"빈방 있음"이란 종이가 붙었던 방이 아닐까?
그녀가 썼을 단출한 장롱이 그녀가 가졌을 재산의 전부였을지 모른다.
가진 것이라곤 몸뚱이뿐이었을 그녀들의 애잔한 삶을 엿보는 느낌은 그리 달갑지 않다.
2020년 대학로 어느 무대에 올린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터다.
입곡집매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사진첩
일곱집매 책자는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 「일곱집매」 연극의 시나리오다.
「일곱집매」 책자의 인사말을 아래에 담았다.
인사말
눈물을 담아둔 둑을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
정한 (예술감독)
저희 극단 연우무대는 2007년, 창단 30주년을 계기로 커다란 변화를 모색해오고 있습니다. 젊은 프로듀서 유인수를 중심으로 어설픈 동인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극환경에 맞는 프로듀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의 창작뮤지컬, 그리고 「인디아 블로그」 등의 기획공연 은 바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우가 변했다; '옛 연우는 사라졌다'는 식의 얘기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연우정신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도 창단 이래 줄곳 지켜온 연우의 정신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저버린다면 차라리 '연우'의 이름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서울연극제에 참가한 연우무대61 「일곱집매」가 그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무」 「일삼봉전」 「그리고 또 하루」 등 연우의 전통을 이어가는 작품에 한해 '연우 무대 61' 식의 표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집매」는 2012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걸쳐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습니다. 햇살사회복지회가 중심이 된 공연이었지만 연우 입장에서는 일종의 창작연구발표였습니다. 우수한 작품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관객을 만나기 전의 예비과정인 창작연구발표에서 「일곱집매」는 놀라운 일을 이룩하였습니다. 12회의 공연이 전회 만원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어두울 수밖에 없는 소재에 2시간 반이라는 긴 공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니 정말 새로운 발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극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처절하게만 그리지 않는다. '눈물을 담아둔 뚝을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 애써 욕지거리를 해대면서 유쾌하게 포장하는 화자 할머니가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한다. 덕분에 2시간 30분에 달하는 연극은 지루할 새가 없다." (2012.9.14 서울신문)
이번 작품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양구는 남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사회문제에 접근하여 이번 서울연극제에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단막극 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을 수상한 바도 있습니다. 연우와는 「핼리혜성」으로 첫 인연을 맺은 이후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처럼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이번 공연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핸드폰으로 보면 글을 읽기 어렵겠단 생각에 글로 옮겼다)
밑에 있는 일곱집매부터 글자가 작고 어두워 글자를 읽기 힘들다.
독자의 편의를 위해 이 부분만 따로 옮긴다.
일곱집매 : 경기도 평택시 팽성면 안정리의 옛 이름 중 하나. 일곱 개의 집이 있었다는 말에서 유래.
<창작노트〉
화요일 먼지가 풀썩이는 안정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돌아가신 지 며칠 만에 발견되신 여복동 할머니 댁 앞을
지나려니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는다.
누군가에게서 지워진다는 것. 그분들의 삶이 그러하다. 그래서 가슴엔 이야기가 더 많은 분들.
그분들의 이야기를 조근조근 풀어내고 싶다. 그건 이 땅에 살았던 딸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변했어도 여전히 제 몸으로 역사를 쓰는 딸들이 있기에 그렇다.
안정리는 지난 시간의 흔적이지만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래서 우린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들의 이야기와 목소리에 대해서…
'나 여기 있네'는 엄O자 님 시라고 가운데 동그라미 표시를 해 익명으로 처리했다.
시는 그분의 아름다운 소망을 담고 있다.
쓸쓸히 가신 분의 유물이겠다.
내 마음의 시를 검색해 보니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김복남은 시인도 아니다.
누군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시처럼 풀어놓은 건 아닐까?
가슴에 멍에가 많은 분들의 이야기는 모두 시처럼 들린다.
전기밥솥과 술병, 몇 개의 장식품이 이 방의 주인 성격을 말해준다.
꽃처럼 피어나길 바랐으나 사람들의 욕망에 만신창이가 된 그녀들 꿈도 우리와 다를 바 없다.
불가에서 신성시하는 연꽃의 바람처럼 살고 싶다.
안쪽 전시관으로 들어간다.
이 내용물들을 한 번이라도 들춰봤으면 더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었을 텐데...
이 글을 작성하며 후회가 밀려온다.
작은 프로젝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화면을 캡처했다.
김숙자 님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니 시사IN의 자료가 있길래 연결시킨다.
그 식당에 가서 지금 생각에 서빙인가 식모로 갔는데, 아, 남자들 꼬시는데 넘어가가지고 송탄을 왔어.
나쁜 사람 만나서 나를 쑥고개 쑥고개 여기다가 갔다 팔아먹었어, 송탄.
그게 열여섯 살에. 그 나쁜, 나쁜 깡패들이야. 그 깡패들이 나를 인제 송탄에다 팔아먹은 거야.
(안내문)
'쑥고개'를 검색해 봤더니 평택 미군부대 주변의 기지촌이다.
당시에 쑥고개란 기지촌은 송탄에 있었나 보다.
지금 미군기지가 들어선 캠프 험프리스나 이곳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와는 거리가 멀다.
지금은 쑥고개로 검색해도 내용을 찾지 못하겠다.
한국으로 돌아온 미군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귀걸이
1980년대 30대 초반
조은O의 결혼식 사진, 1981년
조은O의 래션카드, 1982년
조은O의 미군부대 ID카드(국제결혼 신분증), 1989년
위 사진을 읽기 좋게 문서로 옮겼다. 양이 많으니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한국 내 미군 기지촌 형성 과정, 미군 '위안부' 관리의 역사
1900~1945
일제강점기, 성매매 제도의 확립과 확산
1876. 조선 개항, 일본인 거류지 중심으로 유곽 설치
1881. 최초의 성매매관리 법령 제정(부산, 원산 개항장)
1916. 일본 식민정부, 성매매 관리 법령 정비하여 공창제 확립
1927. 근우회, "인신매매 및 공창 폐지" 주장
1945-48, 건국부녀동맹, 조선부녀총동맹, 폐업공창구제연맹의 폐창운동
1945 ~ 1950
해방과 폐창(廢娼) 기지 성매매의 형성
1945. 미군정 - 서울 군의무대 설립, 전국 성병진료소 설립 인천 부평에 남조선 최초의 기지촌 형성
1946. 미군정 - 「부녀자의 매매 또는 매매계약의 금지령 공포」 (1946.5.17)
1947. 미군정 - 「공창제폐지령」 공포
1950-53. 한국전쟁 유엔군/한국군위안소 설립·운영
1950-70's
기지촌 형성과 국가 관리 성매매
1950's 미군의 장기주둔으로 기지 주변 상업지구, '기지촌' 형성
대표적인 기지촌: 인천, 부평, 경기도 파주, 양주(현재 의정부와 동두천을 포함하는 지역),
포천, 평택, 송탄, 부산 범전동, 우동, 초량동, 광주 송정리 등
1957. 전염병예방법 및 시행령 제정하여 미군 위안부에 대한 성병검진 강제
1961. '윤락녀미연방지책'으로서 서울시립부녀보호지도소 설치
'관광사업진흥법' 제정 및 시행 (주한미군 대상 업종 장려하여 외화획득 목적으로 제정)
유엔 「인신매매금지 및 타인의 매춘행위에 의한 착취금지에 관한 협약」 한국정부 가입
「윤락행위 등 방지법」 제정하여 성매매 관련 행위 일절 금지
1962. 전국 104개소에 성매매를 허용하는 특정지역 설치
서울 9개소, 경기도 61개소 등
1962. '기지촌 위안부 자치대' 여성들을 강제로 재건부녀회에 가입시킴
1965. 지방정부조례를 통해 성병감염자를 강제수용, 치료하는 성병관리소 설치 (평택군 12월)
1967. 한미행정협정 발효
한미친선협의회 공식화
1969. '닉슨독트린' 발표
1970-71. 미군 1만 8천 명 감축
1971. 기지촌 내 흑백갈등으로 인한 '안정리 사건' (1971.7.9)
1971. 기지촌정화운동 (1971-1976)
SOFA 한미합동위원회가 '민군관계특별소위원회' 조직
기지 내 한국인과 미군사이에 발생하는 문제 조사·분석
'기지촌정화위원회' (Base-Community Clean-up Committee, BCCUC) 설립 및 미군 기지촌 '정화정책'
공식화 명령, 성병관리와 교육 강화
1972. 기지촌정화위원회 전국 11개 주요 군기지 지역에 성병진료소 설치
1973. 한미한동위원회, '한미친선협회' (Korean-American Friendship Councils) 설린과 기능에 관한 규정 공포,
전국 88개 협회 구성
기생관광반대운동: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이화여대, 서울대 기독교학생회, 한신대학생 등
1980's 국내 성산업 및 '향락산업' 팽창과 기지촌 경제의 쇠퇴
1980's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기생관광반대운동 재전개
1984. 내무부 기지촌 주변 종합개발계획 수립
1986. 쉼터운동 시작: 의정부 두레방, 서울 용산 막달레나의 집을 시작으로 성매매 여성과 함께하는 쉼터 설립
1987. 한소리회 설립: 두레방, 막달레나의 집,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이 참여
1990.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결성, 일본군 ‘위안부‘ 운동 본격화
1990's ~2000's
기지촌의 변화
1992. 동두천 보산동에서 미군 '위안부' 윤금이 살해사건 발생(1992.10.28)
1993.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 예술흥행 사증(E-6)의 자격조건 개정
1996. 문화관광부, 한국특수관광업협회에 외국 연예인 수입 사업허가 및 공연추천허가 포괄적 허용
1996. 외국인 여성들의 조직적 기지촌 유입
2000. 군산 대명동 성매매업소 화재사건 발생·반反 성매매운동
<유엔인신매매방지의정서> 채택 (2000. 11.15)\
2001. 미 국무부 전 세계 인신매매 보고서(U.S 2001 Trafficking in Person Report) 발간 한국 최저등급 (3등급) 부과
2002. 평택 안정리에 '햇살센터' (현 사단법인 햇살사회복지회) 개원
2004. 「성매매방지법」 제정 (2004. 9.23 시행)
2010's
미군 위안부 소송 및 지원조례 제정
2012. 기지촌여성인권연대 발족
2014. 한국 내 기촌 미군 위안부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122명) 제기
1심:2017년 1월 20일(2014 가합 544994)
2심: 2018년 2월 8일(2017나 201770)
3심: 재판 중 (2018다 224408)
2020. '경기도 기지촌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자료출처 박정애, 2016, "조선총독부의 성병예방정책과 <화류병예방령>",
<성대사림> 55권 0호 수선사학회
박정미 2011, 「한국 성매매정책에 관한 연구 : '묵인- 관리 체제'의 변동과 성판매여성의 역사적 구성,
1945-2005년」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캐서린 H.S. 문, 2002 「동맹 속의 섹스」, 삼인
(사)햇살사회복지회, 2012, 「햇살 할머니들의 기억으로 말하기Ⅲ: 기지촌 할머니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책임」
1986 - 한소리회의 성매매반대운동 시작
(두레방, 막달레나의 집, 사마리아의 집, 다비타 공동체, 한국교희(여성연합회 등)
1989 - 쏘냐의 집 활동시작
1992 - 윤금이 사건 이후 기지촌여성인권에 관한 공론화 및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결성
1996 - 새움터 활동 시작
2000 - 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 활동시작
2002 - 햇살센터 활동시작 (현 사단법인 햇살사회복지회) 6150
2008 - 기지촌 여성들과 함께하는 여성연대' 결성
- 기지촌: 국가, 군대, 그리고 여성 심포지엄
- 경기도 기지촌 여성노인 실태조사 정책토론회
2011
- 성매매, 기지촌, 그리고 인권 국제 심포지엄
- 한일합동 기지촌워크숍
2012- 기지촌여성인권연대 발족
2013 - 기지촌여성 지원법안 마련을 위한 입법공청회
2014
- 주한미군 기지촌 성매매 피해 여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의안번호 1911089)
발의(김광진 의원)되었으나 19대 국회 회기 종료로 폐기 - 경기도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를 위한 간담회
- '한국 내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 시작
2015 - '경기도 기지촌 여성 지원조례 필요성과 과제' 토크 심포지엄
2017
- 미군 위안부 소송결과의 의미와 법제정을 위한 토론회
- 경기도 미군 기지촌: 미군 위안부·삶과 지원을 위한 토론회
- '한국 내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이 1심 판결
서울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1977년 8월 19일 구 전염병 시행규칙 이전에 성병 감염 격리수용에 대해서 국가배상 책임 일부 인정 (57명) - 미군 위안부 소송 결과의 의미와 법제정을 위한 토론회
- <미군 위안부·문제에 대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 예고 (유승희 국회의원)
2018 - 평택시 미군 '위안부'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 토론회
- 한국 내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 2심 판결
기지촌 운영관리과정에서 원고들을 상대로 성매매 정당화 및 조장행위와 위법함이 있음을 인정하여
원고들 전원에게 700만 원(74명) 또는 300만 원(43명)의 위자료 지급명함(117명)
2019 - 기지촌 미군 '위안부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입법' 토론회
- 기지촌 미군 '위안부' 입법 촉구 기자회견
2020
경기도 기지촌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김종찬 의원)
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 발의(정춘숙 국회의원)
경기도 기지촌여성 생활실태 및 지원정책연구(경기도여성가족재단)
2021 - '한국 내 기지촌 미군위안부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
대법원 판결 촉구 기자회견 (안내문)
안정리 사건 개요
1971년 7월 9일 경기도 평택군 팽성면 안정리에서 주민들과 인근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소속 흑인 병사들 사이에서 빚어진 대규모 폭력사태
당시 미군 클럽 내 흑인 차별을 문제 삼아 흑인 병사들이 물건을 부수고 한국인을 폭행하는 등의 난동이 있었고
난동 직전에 한 흑인 병사가 저지른 한국인 택시 기사 살인 사건까지 겹쳐,
이에 대한 반발과 분노로 주민과 상인들에 의해 흑인 병사들에 대한 집단 폭행들이 이루어졌던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도 '한국인에 의한 인종차별'로 문제가 되었다. (출처_나무위키)
주한미군의 윤금이 살해 사건
1992년 10월 28일, 경기도 동두천의 미군 클럽 종업원 윤금이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몸 곳곳에 우산대, 콜라병 등이 꽂힌 처참한 모습이었다. 살인범은 주한미군 제2사단 소속인 케네스 마클 이병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 측이 미군 범죄에 대한 수사권과 재판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된 한·미주둔군지위
협정(한·미주둔군지위협정 효력 발생 참조)을 개정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출처_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5)
평택은 우리나라에 주둔한 가장 큰 미군부대가 있다.
아니다,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의 단일부대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라고 한다.
누구에겐 자랑스럽고, 또 누구에겐 치욕스럽단 생각이 들 것이다.
이제 그들과 연계된 기지촌이란 말은 사라져야 할 구시대적 유물이다.
'■ 박물관 > 박물관·전시관·성지·국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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