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23. 8. 19. (토)) 기다리던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완주증을 수령했다.
'20. 9. 5. 토요일,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수령 후
2년 9개월 11일 만인 '23.5.16. 설악산 귀때기청봉의 털진달래꽃 탐방을 끝으로 국립공원을 모두 완주하고,
당일 「기념품 수령 신청서」를 접수한 뒤 3달 후인 오늘에야 받은 것이다.
22개 국립공원 인증 기념품의 하나인 자수패치는 금빛 테두리로 둘레를 마감했다.
처음 10개 국립공원 인증을 끝내고 받은 왼쪽 자수패치는 오늘 목우가 받은 것보다 훨씬 크다.
당시에 받은 패치는 사각 테두리 선을 둘러 시인성이 좋은 데, 이번에 받은 흰색 둘레만 있다.
이로 미루어 보면 먼저 끝낸 완주자들은 10개나 22개 완주했을 때 모두 큰 것으로 받았겠단 생각이 든다.
뭐, 작아도 나쁘지 않다.
22개를 완주한 메달은 금빛 찬란하고, 10개를 완주한 건 은색 메달이다.
역시, 금색은 품위가 더 좋아 보인다.
그러니 모두 금메달에 목매는 게 아닐까?
올림픽 금메달이면 평생 월 100만 원씩 연금이 지급되니 얼마나 좋냐....
메달은 변색되지 않게 장식장에 잘 보관하고,
22개 완주 기념품인 자수 패치는 가장 사용 빈도가 많은 24리터 배낭에 박음질로 고정했다.
우측에 있는 원형은 배지는 서울 한양도성 완주 인증 배지다.
목우가 가끔 사용하는 하이킹 배낭에도 자수 패치를 달았다.
이제 남은 건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섬+바다」를 '25년 말까지 20군데를 완주하는 것이다.
아직 17군데가 남았으니 까마득한 훗날에 끝낼 수 있겠다.
용기를 내 가급적 내년에 모두 끝낼 생각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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