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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기 인천

경강선의 중심인 이천역은 뭔가 달라

by 즐풍 2022. 2. 19.

 

 

2022.2.16 수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이용

 

 

오늘은 여주 세종대왕릉과 신륵사, 영월공원을 끝내고 마지막에 이천 설봉산을 탈 생각이었다.

마지막 환승역인 이매역에서 종점인 여주역까지 가는 전철을 2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1분 1초라도 시간을 줄여야 하니 10분 빠르게 이천역 다음인 부발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천역에 내린다.

경강선이 생긴 이후 처음 타는 노선으로 지나는 구간이 산과 들녘이 많아 시골로 가는 느낌이다.

이천역에 내렸으나 도심과 좀 떨어져 있어 휑한 느낌이지만 곧 역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만든 수원~이천~여주 간 철도인 수려선을 지금도 복원하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현재 두 번 환승에서 1번으로 줄어들어 시간과 경비가 절약될 것이다.

평택에서 여주까지 전철과 기차로 가는 방법이 있다.

기차는 평택역에서 조치원, 충주를 거쳐 부발역까지 환승시간을 고려하면 약 3시간에  13,700원이다.

이 요금은 중부내륙선 개통 기념으로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할인된 요금이나 이후 3천 원이 추가된다.

평택지제역에서 부발역까지 전철은 2,750원에 2시간 21분이니 아직은 전철이 유리한 편이다.

예전처럼 수려선이 생기면 시간 경쟁력은 확보될 것이다.

전 국토가 바둑판처럼 연결되는 그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

 

큰길에서 이천역까지 버스가 300여 m를 들어오는 편의를 제공한다.

산수유꽃이 노랗게 물들 때 원적산 등산을 끝내고 산수유꽃 축제를 보려면 이천역을 다시 이용해야 한다.

 

 

 

 

 

이천역사 안 

 

개찰구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경강선은 한산한 편이다.

 

역사 안 공간의 돔형 내부 천장

 

 

 

승강장에서 보는 이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