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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경기 인천

여주 시내 남한강변의 영월공원 풍경

by 즐풍 2022. 2. 22.

2022_17

 

 

2022.2.16 수요일 오후에 잠시 탐방

 

 

여주 신륵사 탐방을 끝내고 걸으면 될 걸 추위에 강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건너기 싫어 버스를 기다렸다.

바로 온다는 버스는 회차가 지연돼 걸었으면 가고도 남을 시간을 축냈다.

영월공원은 강둑에 있는 아담 사이즈의 공원이다.

잠시 시간을 낸다면 주변 풍경과 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영월공원

 

영월 근린공원은 남한강 둔치에 자리 잡은 영월루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인근에는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목아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나들이객들을 위한 싱그러운 숲길은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손색없다. 

공원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영월루와 다양한 우리 문화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영월 근린공원의 자랑인 영월루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아름다운 남한강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출처_대한민국 구석구석)

 

김성의 2001년 

 

 

 

 

 

여주군 6·25 참전기념비와 대한민국 무공수훈자 공적비

 

그리스 군 참전기념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 있던 기념비를 이곳으로 이전·설치한 것이다.

 

 

 

월계관과 고대 그리스 군 투구 모형

 

 

 

여주는 여말·선초까지 여흥이란 지명을 가졌다.

하여 여주가 본관인 여주 민 씨는 여흥 민 씨라고 한다.

영월공원에 여흥민씨관향비를 세웠다.

 

 

 

마암이 새겨진 바위를 찾으러 강가로 내려갔으나 글자가 희미한 데다 각자에 색을 칠하지 않아 한참을 찾아야 했다.

가운데 바위에 마암이란 한자가 새겨져 있으나 巖 자만 일부 보이고 더 이상의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

 

바위의 전체적인 모습

 

마암에서 바라보는 다리 건너편 방향

 

언덕배기에 영월루란 정자가 있다.

달 맑은 밤, 영월루에 앉아 여강에 비친 달을 보면 풍위가 좋은 모양이다

글자만 놓고 보면 달맞이하기 좋은 정자란 의미가 있다.

 

현충탑

625 참전 용사의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탑이다. 

 

 

 

여주시민을 위해 일한 공한 공직자들의 공덕비 

 

두 탑이 같은 지역에 있으나 각각 상리와 하리의 3층 석탑이라고 안내한다.

추후 이곳으로 이전했기에 원래 있던 장소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 여주 창리 삼층석탑 (驪州 倉里 三層石塔)

 

원래 창리지역 과수원 안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58년 현재의 터로 옮긴 것이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일반적인 형태이나 그 느낌이 독특하다.
아래 기단의 4면에는 안상(眼象)이 2개씩 새겨져 있는데, 

움푹한 무늬의 바닥선이 꽃 모양처럼 솟아올라 있어 당시의 조각기법이 잘 드러나 있다. 

기단을 마감하는 맨 윗돌에는 엎드린 연꽃 모양의 조각을 둘러놓았는데, 보기 드문 모습이다. 

탑신은 독특한 수법으로 돌을 올려놓고 있다. 

즉 1층의 몸 돌만 하나의 돌을 사용하였고, 

이후 지붕돌부터는 위층의 몸돌과 하나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모자 형태의 돌 3개를 얹어놓은 듯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며, 추녀는 매우 두껍고 귀퉁이 끝의 들림도 희미하다.
각 부분의 재료가 두툼하여 전체적으로 높아 보이며, 

아래 기단의 안상이나 3단의 지붕돌 밑면 받침 등에서 고려시대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조각수법도 엉성하고 몸돌과 지붕돌을 각 하나의 돌로 쌓는 등 

간략한 모습들도 여기저기 보이고 있어 고려 중기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출처_문화재청)

 

 

□ 여주 하리 삼층석탑 (驪州 下里 三層石塔)


원래 창리지역 과수원 안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58년 현재의 터로 옮긴 것이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일반적인 형태이나 그 느낌이 독특하다.
아래 기단의 4면에는 안상(眼象)이 2개씩 새겨져 있는데,
움푹한 무늬의 바닥선이 꽃 모양처럼 솟아올라 있어 당시의 조각기법이 잘 드러나 있다.
기단을 마감하는 맨 윗돌에는 엎드린 연꽃 모양의 조각을 둘러놓았는데, 보기 드문 모습이다.
탑신은 독특한 수법으로 돌을 올려놓고 있다.
즉 1층의 몸 돌만 하나의 돌을 사용하였고,
이후 지붕돌부터는 위층의 몸돌과 하나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모자 형태의 돌 3개를 얹어놓은 듯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며, 추녀는 매우 두껍고 귀퉁이 끝의 들림도 희미하다.

각 부분의 재료가 두툼하여 전체적으로 높아 보이며,
아래 기단의 안상이나 3단의 지붕돌 밑면 받침 등에서 고려시대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조각수법도 엉성하고 몸돌과 지붕돌을 각 하나의 돌로 쌓는 등
간략한 모습들도 여기저기 보이고 있어 고려 중기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출처_문화재청)

두 탑 모두 같은 시대에 만든 것이라 형태가 비슷하다 보니 안내한 내용도 판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들린 영월공원은 벌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다.

모처럼 여주, 이천을 찾은 김에 하나라도 더 볼 생각에 마지막 일정에 넣었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나 전철을 이용했다.

가까운 거리인 데도 장거리 여행을 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