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2021.5.10. (월)
차문을 먼저 열리 않고 차 키가 든 배낭을 트렁크에 넣고 닫았다.
전에도 이런 경우가 한두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운전석이나 트렁크 문은 열렸다.
이번에도 어느 문이든 열릴 줄 알았으나 차문은 요지부동이다.
차를 함께 타고 온 일행과 배를 타고 나가야 하기에 더욱 난감하다.
이럴 때 쓰라고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를 했다.
출동 기사가 위치를 묻더니 금오도라고 하자 출동 불가지역이라고 출동을 거부한다.
보험사에서는 일부 도서 지역은 출동 안 할 수 있다는 특약사항을 들며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마지막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일행은 함께 온 다른 차로 나가야 했다.
면사무소에 전화해 차문을 열 수 있는 지역 장비업체가 있으면 전화번호 좀 달라고 해
공업사에 전화했더니 현대, 기아차는 기구로 열 수 있으나 말리부는 열 수 없다며 오지도않는다.
119에 전화하자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 여는 기구가 없다며 창문 유리를 깨 문을 열었다.
쉐보레는 보안성이 우수하다는 걸 알게 돼 한편 뿌듯하기도 하다.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교체하며 에어컨 냄새제거까지 하고 나니 28만 원을 청구한다.
이와 별도로 다음날 유리를 교체했는데, 같은 금액인 28만 원 추가 비용이 든다.
뒷문 작은 유리가 제일 쌀 거란 생각과 달리 실링까지 교체해야 하므로 제일 비싸다고 한다.
졸지에 56만원이란 거금을 지출했는데, 지출에 비해 차량 가치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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