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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탐방/여수 6개월 살이

즐풍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맞았다

by 즐풍 2021. 6. 17.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60 이상자 예약 마감을 앞두고 지난 5 30 인터넷으로 코로나 백신을 예약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이런저런 말이 많았으나 잔여분량에 대한 예약을 받자,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예약에 참여하는 바람에 일순간 분위기가 바뀌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노년층에 오히려  듣는다고 하니 염려하지 않았다.

 

9 예약이라 일찍 돌산성심의원에 갔더니 의외로 사람들로 북적거려 깜짝 놀랬다.

몇몇 사람은 백신주사를 맞기 위해 밖에서 문진표를 작성 중이고,

안에선 백신 주사 맞으려는 사람과 진료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의자엔 앉을 틈이 없다.

한가한 시골이라 별로 사람이 없을  알았는데, 노령층은 진료비가 할인되어  사람들이많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남지역 상황

 

순서가 되자 백신주사를 맞을  혈전용해제와 아스피린을 먹는다고 하니 상관없다고 한다.

특이 증상이 없다고 하니 즐풍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의사분이 직접 주사를 놓는다.

어깨에 주사는 놓는데, 주사를 놓았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금방 끝난다.

주사 부위를 비비면 멍이 든다기에 간호사가 소독솜을 제거한 이후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70 넘게 객지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혹여 밤중에 비상상황이라도 생길까 두렵다.

그렇다고 거의 네 시간을 운전해 거주지에서 백신 접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첫날은 밤에 잘 때까지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했고,  둘째 날인 오늘도 별다른 증상은 없다. 

2차 접종이 9월 1일인 데, 항체 생성 때문에 너무 멀리 잡은 것인가?

 

 

여수시는 189명의 확장자가 나왔으나 즐풍은 여수에서 한참 들어가는

돌산도에 거주하므로 사실상 청정지역이라 걱정 없다.

 

2921.6.17. (목) 작성

 

6.18. 금요일인 오늘도 아무렇지도 않다.

딸이 사 준 타이레놀은 그대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