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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북한산

북한산 비봉과 그 언저리

by 즐풍 2019. 5. 20.

 

 

 

산행일자 2013.12.25.수 09:20-15:10(산행시간 5시간50분)       날씨 : 맑은 박무

 

올들어 마지막인 북한산 산행지로 비봉과 그 부근을 훑어보기로 한다. 이북5도청 앞을 지나 비봉탐방지원센터쪽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길은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지만 로보트바위가 있는 능선을 타 보기로 한다. 의외로 암봉이 많아 쉽지 않은 길인 줄 알지만 낙엽이 졌으

니 더 이상 살인진드기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 날씨도 춥지 않아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다. 오늘 같이 공휴일은 전부 주중에 깔려 있다면

산행의 기회가 많을 텐데 때로 아쉬운 날도 많다.

주말에 계룡산과 무등산을 연속 이틀을 타려면 산행보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가 더 걱정이다. 계룡산이야 두 번째지만 무등산은 처

음이니 기대와 설레임이 크다. 

 

 

멀리서 보니 향로봉능선 골격도 만만치 않게 크다  

오늘은 저 오른족에 보이는 암봉 능선을 타고 로버트바위를 지나 비봉을 밟을 예정이다

드디어 성큼 눈앞에 나타났다

용암이 굳다가 살짝 딱지가 일어 보기가 좋다

 

 

이쪽 길엔 누군가 "장한길"과 "산초길"이란 명칭을 바위에 붙여놨는데 왼쪽은 장한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는 길은 산초길이다  

우측이 로버트바위 뒷모습이고 멀리 보이는 게 비봉이다

 

여기도 뚜껑이 열린 바위가 있다

바위가 원뿔형으로 양쪽 바위틈에 꼭 맞게 끼워져 있다

멀리 쪽두리봉

다른 위치에서 보는 로보트바위

향로봉능선

개구리바위

로보트바위는 뒤로 넘을 수 없어 한참을 돌아간다

로보트바위를 전면에서 보면 제 모습이 안나온다, 눈이 있어 오르지 못하고 보기만 한다

다른 날 멀리선 본 로보트바위  

 

로보트바위에 오자 한결 가까워진 비봉 정상엔 진흥왕 순수비가 보인다

 

 

 

곧 다시 만나게 될 잉어바위

 

앞쪽은 머리, 가운데 몸통과 위엔 지느러미, 우측은 꼬리인 잉어바위

비봉은 코뿔소바위 쪽이 아닌 이곳으로 오른다

코뿔소바위

 

관봉

비봉 정상의 진흥왕 순수비

내려가면서 보는 비봉 정상부

사모바위

오늘은 여러 위치에서 사모바위를 볼 예정이다

승가사 위쪽의 바위틈에 생긴 굴

승가봉 가는 길에서 비껴본 암봉

 

자주 가고 싶은 보현봉

 

승가사

승가사 쪽에서 바라보는 사모바위의 뒷모습

바위 홈통을 이용한 새집인 데 배수도 잘 되고 비도 잘 막아주는 가장 좋은 곳에 훌륭하게 잘도 지었다

 

다시보는 잉어바위

 

잉어바위와 비봉

왼쪽 비봉과 오른쪽 잉어바위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물개바위인데 곰 한 마리가 바위를 타는 모습같기도 하다

이쪽에서 보니 물개바위의 제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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