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는 도봉산을 18번 다녔으니 월 1회 이상 다닌 셈이지만 금년엔 2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니 한동안 뜸했다. 사실 도봉산은 북한산에 비해 규모가 작고 등로가 아기자기 해 18번을 다니고
나니 거의 다 돌았다고 해도 과언아니다. 오늘 비지정코스로 돌고 나니 앞으로 다닐 곳이 갑자기 많아졌다는 생
각이다. 도봉산도 사찰이나 새로운 코스, 암벽 등 주제를 정해 다닌다면 의미있는 일일테니 계획을 짜 시간을
내야겠다
▼ 산불감시초소
▼ 암릉에서 내려다 보는 망월사
포대능선에서 Y계곡을 타기 위해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한동안 와이어로프를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올라가던 기억은 이제 추억으로 간직해야 한다. 막상 Y계곡에 당도했을 땐 등산객이 너도나도 줄을 서 있어 좀체
나가질 못하고 있는 건 처음으로 도전하거나 힘과 기술이 부족하여 절절 매 앞 뒤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요령껏
올라간다고 시간을 끌기때문이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 몇은 계곡을 보더니 자신은 자신이 없다며 돌아서는 사람도 눈에 띤다. 계곡을 올
라와 자운봉을 감상하고 내려오는 데 어떤 아줌마는 낙석에 팔을 맞았다며 고통스운지 주저 앉는다. 산행에서는 늘
조심해야 하는 데 낙석에 팔을 맞았으니 골절이 아니면 큰 타박상일테니 통증으로 며칠 고생하겠다. 늘 조심하자.
▼ Y계곡
▼ 지나온 Y계곡
▼ 신선대에 서면 신선의 마음이 될까?
▼ 자운봉과 신선대
▼ 뜀바위에서 보는 신선대
만장봉
▼ 주봉
▼ 에덴의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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