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05.18.토 황매산 철쭉평원 하산코스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군락지의 절경을 끝으로 하산은 모산재를 지나는 코스로 설정했는 데안내 대장은 모산재를 황매산에서
꼭 봐야하는 코스라기에 많이도 궁금했으나 막상 보니 이 또한 절경이다. 모산재에서 바로 순결바위, 국사당을 거쳐 영암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고, 모산재에서 건너편 황포돛대바위를 지나 철계단으로 하산하는 두 개의 코스가 있다. 모산재에서 건너편
을 보니 암봉의 기암이 멋져보이고 30m에 이른다는 철계단이 마을에 있는 저수지와 어울려 멋지다는 생각에 이곳으로 하산하면
서 보니 건너편 능선의 암봉도 멋져보여 아쉬움으로 남는다.
설악산 공룡능선의 웅장하고 화려한 암봉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관악산의 아기자기한 암봉군을 보는 듯 하다. 두륜산이나 덕룡
산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거리 구간은 아니지만 황매산 철쭉동산의 화려함을 보고 난 후 시원한 맥주나 사이다로 속을 달래는
깔끔함으로 짧게 산행을 마무리 하는 기분이다.
황매산은 산청과 합천에 걸쳐 있는 산이지만 이곳 모산재는 온전히 합천에 속한 지형이란 말씀
모산재에서 저곳 암봉능선과 저수지, 그리고 철사다리를 보고 하산코스로 정한다
30여m에 이른다는 사다리 구간
황포돛대바위 구간으로 가면서 보는 건너편 구간
맨 끝 황포돛대바위로 이어지는 구간
저곳이 모산재 표지석이 있는 지점이다
건너편 능선
저쪽 능선은 고소감으로 좀 더 짜릿하게 암봉타는 재미가 있겠다
아래서 보는 돛대바위
사진으로 더 근사해 보여 아쉬운 건너편
건너편 암봉능선에 자주 눈이 간다
이 모산재 구간이 얼마나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는 구간인 지 이 산행 시그널이 대변한다
복원계획을 세우고 있는 영암사지로 그 규모가 웅장하다
영암사
단풍나무에도 꽃이 피는 걸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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