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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탐방/북한산

북한산 의상능선 좌우 탐방

by 즐풍 2019. 5. 20.

 

산행일자 : 2012.09.01.07:45-13:50(7시간 55분)  날씨 : 하루종일 흐림

 

지난 주말 남덕유산에서 처음 시착한 송림제화의 성능을 좀 더 알아볼 겸 중성문 성곽으로 연결된 등로를 따라 의상능선으로

오르니 증취봉과 용혈봉 중간지점과 연결된다. 오르는 중간에 작은 오솔길이 있길 래 따라가니 종내 길이 없어지는 동물들이

다니는 길이라 돌아나와 가다보니 전에 다녔던 길과 만난다. 다시 방향을 이리저리 돌아 어렵게 올라가니 의상능선이다.

 

증취봉까지 올라가 강아지바위로 하산 하는 데 이 코스는 지난 겨울, 삼천사지에서 올라오다 강아지바위를 지나 높은 바위에

눈이 내려 두 번이나 실패했던 구간으로 오늘은 자일을 지참했음에도 3m 정도의 높이인 데 쉽지 않게 내려왔다. 강아지바위의

두 눈은 가까이서 보니 이끼가 자라는 데 멀리서 보면 흡사 눈처럼 보여 전체적으로 강아지얼굴이 나온다.

 

옛 삼천사터로 내려와 계곡을 타다 우측으로 다시 올라가니 용출봉 엄지바위와 만게게 되고 용출봉까지 올라가 이번엔 용출봉

지능선인 테트리스바위로 하산하다보니 이곳에 전에 없던 출입금지 팻말과 목책을 설치했다. 좀 더 내려가다 보니 공단직원은

안 보이고 멀리 배낭과 공단모자가 보이길래 괜히 싫은 소리 듣기 싫어 돌아서 내려간다. 당초 가려던 지점으로 다시 올라와 보

니 전엔 바위를 깍아 계단을 만든 암벽에 시멘트로 발라 다니기 힘들게 만들었다.

 

이곳을 통행금지로 만들어다고 하지만 언젠지 모르는 오래 전에 통행의 편리를 위해 암벽에 계단을 설치하고 시간이 흘러 이젠

역사적 유물이 된 마당에 시멘트로 발라 또한번 훼손한 공단의 안이한 처사가 아니꼽다. 용출봉지능선에서 백화사계곡으로 내

려가니 물이 흐르는 데 작은 폭포가 예뻐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폭포가 끝나는 지점에서 하산하며 보니 부왕동암문과 가사당암

문에서 백화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이 코스는 처음이다. 계곡에 물이 흘러 비가 오면 제법 운치있는 곳일 거란 생각이 드는 멋진

곳이다.      

 

 

 

▼ 등산코스를 보니 좌충우돌 쏘다녔다   

 

 

 

 

 

 

 

  ▼ 중성문에서 성곽을 따라 올라가본다

 

▼ 운무에 가린 노적봉

 

▼ 건너편 암벽엔 아직 물기가 흘러 젖은 모습이다  

 

▼ 용혈봉

 

  ▼ 증취봉과 용혈봉

 

▼ 백운봉은 구름에 가려져 있고

 

▼ 처음 와 본 코스로 혼자 다니니 이런 델 다닐 수 있다  

 

▼ 이 소나무는 홈을 따라 가지가 뻗어 이렇게 눕지 않고는 바람에 쓰러진다는 걸 아는 생존의 법칙에 잘 적응하고 있다

 

 

 

▼ 지압바위를 따라 내려가는 탐방객, 나도 따라 가본다

 

▼ 멀리서 본 지압바윈데 제법 경사도가 있는 바위로 이 사람은 요령을 모른다

 

▼ 이 증취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강아지바위다

 

▼ 눈과 코에 이끼가 자라 강아지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 왼쪽부터 의상 용출 용혈봉

 

▼ 용혈봉 내려오는 코스

 

▼ 용출봉과 엄지바위  

 

 

 

 

 

▼ 멀리서 잡아보는 용출봉 정상

 

 

 

▼ 왼쪽 암벽 정상의 중간에 둥근모양이 강아지바위 뒷모숩이다

 

▼ 삼천사지로 내려가는 슬랩

 

▼ 그 아래 슬랩

 

 

 

▼ 삼천사지에 남아있는 석물, 거북이 탑 기단과 비석 머리만 보이는 데 비석은 어디로 간 걸까?

 

▼ 삼천사지 석축

 

 

 

 

 

▼ 이곳을 오르면 5백여평의 큰 공간이 나오는 데 전에 큰 규모의 사찰이 있었던 듯...

 

 

 

▼ 공터엔 연꽃이 심어져 있다

 

 

 

▼ 소나무에 난 상처에 송진이 피가되어 흐른다

 

▼ 이곳을 통과하여 올라가면 바로 출봉 엄지바위

 

▼ 이 엄지바위와 만난다

 

▼ 용출봉 가는 길의 이 왼쪽바위엔 자명해인대(紫明海印臺)가 음각돼 있다  

 

 

 

 

 

▼ 의상봉

 

▼ 내려가면서 보는 테트리스바위  

 

▼ 이 바위를 타야하는 데 중간에 막혀 우회하여 올라가본다

 

▼ 가야하는 월출지능선

 

▼ 백운대

 

 

 

▲▼ 우회하면서 만나는 바위로 밖으로 삐져 나온 부분이 길고 특이하다

 

 

▼ 내려온 코스로 테트리스바위도 보인다

 

 

 

 

 

 

 

 

 

 

 

▼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옛날에 만든 돌계단을 이젠 비탐방로라고 등산객들이 다니지 못하게 

시멘트로 떡칠을 하여 통행을 어렵게 만든 국립공원공단의 치졸한 행태  

 

▼ 백화사계곡의 작은 폭포

 

 

 

 

 

▼ 물은 이 암벽을 넘지 못하여 바위 아래 틈으로 흐른다  

 

▼ 바위 아래로 보이는 물길

 

▼ 허억!! 깜짝이야, 평생 등산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 이하 백화사계곡의 아름다운 계류와 폭포들

 

 

 

 

 

▼ 둘레길로 북한산탐방지원센터로 향한다